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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25 18:56: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허정무호가 붉은 유니폼을 잠시 갈아입게 됐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정몽준, 이하 협회) 부회장 겸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단장은 25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 스타디움서 펼쳐진 최종훈련장서 "오후 3시 북한 관계자들과의 매니저 미팅서 우리가 원정인 휜색 유니폼을 입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매니저 미팅에서 한국은 원정경기 시 입는 위, 아래 흰 유니폼을 착용하게 됐으며, 북한은 홈 유니폼인 위, 아래 붉은색을 입는다.

조 단장은 "허 감독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니 야간 경기에는 흰색 유니폼이 빨라보이고 눈에도 잘 띄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우리 응원단이 붉은 색 계열의 옷을 입고 오는 26일 경기에 입장하는 것을 생각한 것 같다"며 "이번 경기에 방문할 응원단 측에 가급적 흰색 옷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주시길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는 약 5000명에서 1만 5000명 정도의 교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지난 1998년 한중정기전(0-0무) 이후 꼬박 10년 만에 열리는 대표팀의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기업 주재원, 유학생, 교민 등 10만여명이 머물고 있는 교민 사회는 상하이한국상회(한국인회)를 중심으로 막대풍선 2000개, 태극기 1000개 등을 준비해 흥을 돋운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형 한반도기 20개를 제작, 경기 당일 입장하는 교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붉은악마 100여명 역시 26일 당일 항공기편으로 상하이에 와, 교민들과 함께 대표팀을 응원한다는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은 지난 2월 20일 중국 충칭서 가진 북한과의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경기서 흰색 원정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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