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2차 학교도서관 활성화 5개년 계획(2008-2012년)의 시발점인 올해 17개교를 시작으로 학교도서관 현대화사업을 완료한다.학교도서관 현대화는 2007년말 기준 도내 475개교 중 362개교(77%)가 완료되어 있으며, 올해 17개교가 현대화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80%인 379개교가 현대화된 도서관을 갖추게 된다.올해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은 8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2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총 17개교에서 추진된다.대상학교는 학교에서 신청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계획서의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설치 규모, 도서관 이용 활성화 정도, 인력 배치, 도서관 관련 예산 반영 등의 전체적인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도교육청은 선정학교에서 학기 중 공사 실시로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계방학 기간(7~8월)을 이용해 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방침이다.도내 학교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디지털 자료실, 교실여건개선과 특별교부금 사업, 신설 및 리모델링, 농산어촌 학교도서관 만들기 사업 등에 211억 7천만 원을 들여 362개교의 학교도서관을 현대화 했다./충북도교육청
단양유치원 원아들이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통해 고운 심성을 기르고 있어 타 유치원과의 차별화로 부러움을 사고 있다. 단양유치원(원장 박희숙)에서는 원아들에게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찾는 산책활동과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을 키워주고 자연환경의 탐색을 통해 환경보전 및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한 자연 친화 교육을 펼치고 있다.유치원 주변의 장미터널 걷기, 소금정공원 산책하기, 대성산 등반하기를 비롯해 금곡뜰 쑥뜯기, 도예체험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연을 아름답게 보존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이야기 나누며 어린 유아들이지만 환경오염에 대한 의식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하늘반의 서윤정 학부모는 “단양유치원은 깨끗한 교육환경과 저렴한 교육비도 맘에 들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일반적인 유치원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접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푸르름이 더해가는 산과 들에서 단양유치원 원아들은 성취감을 느끼고 기초체력을 증진하기도 하며 아름다운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정부의 영어 공교육 강화 정책 여파가 고유가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여름방학을 앞두고 ‘해외영어 광풍’이 불고 있다. 충북도내 학부모들과 학원들에 따르면 정부의 영어교육강화 조치로 인해 여름방학을 앞두고 해외영어캠프와 단기어학연수 등과 함께 비용문제로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어학실습’코스로 사교육 시장이 들끓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해외영어캠프와 단기어학연수시장이 벌써 들썩이고 있고 각 어학원들은 해외로 나가지 않는 학생들을 위한 '어학 집중코스'를 경쟁적으로 개설하고 있다. 더욱이 해외어학연수의 경우 최근 고유가와 고환율 등으로 비용이 최고 20~30%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문의와 접수는 폭발적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청주 A 학원의 경우 지난 5월말까지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해 1개월간 실시하는 호주와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의 어학연수생을 모집했으나 국가별로 예상인원을 30명씩 150여명을 모집했으나 접수 2일만에 정원을 채워 6월중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의 연수과정의 경우 6주~8주 과정이 700만~800만원씩 하고 있고 필리핀의 경우는 8주 과정에 500만원 정도를 받고 있으나 지금도 학부모들의
청주 남성유치원(원장 이영수)이 유아들의 안전지도를 위해 교사들을 중심으로 역할극을 실시한다.지난 3월부터 매월 넷째주 금요일 실시하는 역할극은 유아들의 성폭력과 유괴, 교통사고와 관련된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이론이 아닌 실제적인 상황을 통해 유아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안전 상황을 구성한 역할극을 실시해오고 있다. 유아들은 교사들이 직접 출연해 연기하는 모습을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관람하며 안전한 유치원생활을 하고 있다./청주교육청
군립보육시설인 '개나리어린이집'이 새롭게 단장해 20일 준공했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해 7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5월 마침내 산기슭 아래 아담하고 예쁘게 아이들의 보금자리로 그 자리에서 재탄생 됐다.옥천읍 상계리 소재 이 어린이집은 부지면적 3천520㎡ 연면적 715㎡의 2층 건물로 총 9천3천300만원을 들여 영유아 보육실, 자료실 다목적실 등 2동으로 아담하게 지어졌다.1994년 3월 이 장소에 둥지를 틀고 시작한 개나리어린이집은 사회복지법인 영생재단이 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을 하고 있다.1세부터 7세까지의 유아 7개반 96명으로 유명순 시설장을 비롯해 11명의 선생님, 종사자가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다.또한 군은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옥천읍 금구리(가화현대아파트 부근)에 연면적 790㎡ 2층짜리 군립보육시설을 7월 착공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육시설의 확대로 맞벌이 가정 및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경제활동에 긍정적인 변화와 요보호 아동의 건전한 양육과 보호로 건전한 시회인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군
청원 현도초 병설유치원(교장 김백근)이 원아들의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 제공을 통한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도농 간 교류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유치원은 원아가 5명으로 원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대전 성남초 병설유치원과 도농간 교류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공동교육활동 및 체험 학습 기회를 갖기로 하고 13일 처음으로 공동교육활동을 전개했다. 이 날 교육활동은 현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 5명, 대전 성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 19명 등 총 24명의 원아들이 지도 선생님들의 안내로 현도초등학교에서 마련한 체험학습장에서 고구마와 땅콩 심기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잠사박물관을 견학했다. 유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 체험활동 전개, 자료 공유 등 공동 교육활동 전개로 지역 간 다양한 사회 문화적 경험을 접하도록 해 유아들에게 질 높은 학습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김병학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정부의 `학교 자율화 추진계획'에 따라 단체위탁은 금지하는 대신 개별강사가 참여토록 하고 운영과 방법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하도록 한 것에 대해 학원들은 오히려 반발하고 있다. 충북학원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충북도교육청이 `학원 자율화 추진계획' 중 단체에는 방과후 학교를 개방하지 않고 오리혀 개별강사는 허용하는 것은 법적으로 허용된 학원교육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이라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타 시도학원연합회와 공동으로 헌법소원과 집회 등 향후 대응 방법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당초 학원들은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는 것을 반겨오다 단체는 참여를 제한하고 개인은 허용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는 것은 이러한 정책이 학원들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학습지, 온라인 등 교육기업들의 진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입시학원을 비롯한 대형학원은 별다른 관심이 없고 영세학원들은 여건이 되지 않아 오히려 교육기업에 밀려 고사할 것이라는 게 학원가의 전망이다.충북의 경우 과거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하면서 강사의 경우 개인참여를 실시해 부작용이 제기된 사례가 있어 이번 발표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학원관계자들은 학교에서…
충북도내 유치원 교원의 학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국.공.사립유치원 교원 1007명 중 절반을 넘는 583명(57.9%)이 4년제 대학 이상의 고학력자로 이들중 대학원 이상의 학력을 가진 교원도 33.5%나 됐다.대졸 이상 고학력자 비율은 10년전 19.8%보다 3배, 대학원 이상 고학력자 비율은 1996년 1.0%보다 무려 33배나 증가한 것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아교육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강화되면서 교원들의 학력도 높아지는 것 같다”며 “국.공립 유치원 교원은 전원 여성이고 사립의 경우 원장 17명, 교사 4명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여성이어서 전체 유치원 교원의 97.8%를 여성교원이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충북도교육청
청원 비봉유치원이 충북도내 열 번째 단설유치원으로 개원했다.충북도교육청은 유아교육의 기회확대와 질적향상을 위하여 청원지역에 공립 단설유치원을 설립하고 21일 개원식을 가졌다.비봉유치원은 단설유치원으로는 도내에서 열 번째이며, 청원지역에서는 처음이다.비봉유치원은 일반학급 6학급 170명, 유아특수학급 1학급 3명 등 173명의 유아들이 있다. 충북도내에는 개원하는 비봉유치원을 포함해 청주 4교, 충주 1교, 제천 1교, 옥천 1교, 음성 1교, 단양 1교 등 10개 단설유치원이 있다.
원아 감소에 따른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사립유치원이 늘고 있다.1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개인이나 종교단체, 법인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은 1997년에 112개였으나 지난해말 현재 88개로 줄어 10년새 21.4%(24개)나 감소했다.같은 기간 사립유치원 원아수도 1만515명에서 8411명으로 2천104명(20%)이 줄었다.지역별로는 읍이하 지역의 경우 사립유치원이 많지 않아 변동이 심하지 않았으나 시지역은 변동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사립유치원들이 속속 문을 닫는 것은 교육비 부담 등의 이유로 저출산 현상이 만연돼 있기 때문”이라며 “독신여성이 늘면서 취원대상 원아수가 급격히 줄어든데다 단설유치원이 증가한 것도 중요한 원인”이라고 말했다./충북도교육청
옥천 삼양유치원(원감 김미영)은 지난 18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원아 128명과 교사 10명 등이 '우리는 한마음, 장애우도 내 친구'라는 교육활동 주제로 장애이해 교육과 체험활동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옥천군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의 날에 대한 계기교육과 아울러 '우리사이 짱이야' 라는 장애이해 비디오 시청, '아빠 힘내세요' 라는 수화노래 익히기, 흰 지팡이 짚고 걸어보기, 목발 짚기, 휠체어 타보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하여 장애인의 불편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영 원감은 "교육활동을 준비하면서 혹시 아이들이 지루해 하거나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처음에는 유아들이 낯선 휠체어를 보고 신기해 하며, 장난도 치고, 웃기도 하더니, 막상 체험활동을 하니 휠체어를 아주 조심스럽고 진지했다"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한편이 따뜻하게 느끼며 유아들로부터 참으로 배울 것이 많았다"고 말했다./ 옥천교육청
지난 1일부터 청주시내 학원수강료가 지난해부터 3%인상 됐으나 일부 학원에서는 수강생이 이탈할까봐 수강료 인상을 미루는 등 ‘속앓이’를 하고 있다. 청주교육청은 지난달 학원수강료 조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3%를 인상키로 결정하고 학원들에 통보했다. 이에따라 학원들은 수강료를 지난 1일부터 3% 인상된 금액으로 수강생들에게 고지하고 있으나 일부 영세 학원들의 경우 수강생 이탈을 우려해 수강료를 인상하지 못하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김모(40)학원장은 “당분간 수강료를 인상치 않기로 했다”며 “학부모들이 수강료를 올리면 자녀들을 다른곳으로 보내겠다고 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청주교육청은 이번 학원수강료 인상에 따라 4월을 수강료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학원들의 불탈법 운영을 집중 감시키로 했다.청주교육청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강사채용 미게시 7건 △등록증 미게시 4건 △허위과대광고 2건 등을 적발해 수강료 초과징수 7만8천원을 반환토록 했고, 강사게시표 미게시 3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110만원을 부과했다.또 수강료 미게시 2건에 대해서는 80만원의 과태료, 개인과외교습자 미신고 2건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교육청이 충북도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늘려주고 있다는 비난이다. 청주교육청은 지난 20일 학원수강료조정위원회를 열고 내달 1일부터 학원수강료를 3%로 인상키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학원수강료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로 인상키로 결정하고, 학원의 입원료는 동결키로 했다. 이에따라 청주시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는 최소한 지난해보다 3%씩 인상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청주교육청의 이같은 학원 수강료 인상은 도내 타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학부모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이같은 인상률에 대해 학원관계자들은 “생색만 냈다”며 “타 지역에 비해 청주의 학원 수강료가 현재 턱없이 낮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 정모(43)씨는 “교육감은 영어교육을 강조하고 교육청은 사교육비만 올리고 있다”며 “누구를 위해 교육감이 존재 하는지 이유조차 모르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수강료 인상에 대해 “학원들이 강사의 인건비 인상과 임대료 상승 등에 따라 수강료 현실화를 요구해 왔다”며 “정부의 물가안정화 노력과 수강료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학부모 부담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김병학 기
충청남도연기교육청(교육장 조기호)은 2008. 3. 19(수) 연기교육청 유아교육지원센터에서 유치원 교원, 초등학교교사, 대학교수, 학부모로 구성된 유치원 교육과정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연기교육 실현을 위한 ‘2008학년도 연기교육청 유치원 교육과정위원회 협의회’를 개최하였다.위원회는 관내 공 ㆍ 사립유치원의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도 및 지원, 유치원 교수 ㆍ 학습 자료 개발 지원, 유 ㆍ 초 연계교육 및 자율장학협의회 활성화 지원, 기타 연기군 유아교육 발전에 관한 여러 가지 현안 문제들에 대하여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 날 협의회에서도 2008학년도 연기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아교육 기본방향과 중점과제, 특색사업 등 깊이 있는 협의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유치원 교원뿐만 아니라 인근대학의 교수, 초등학교교사, 학부모 위원이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들은 초등학교와의 연계교육, 학부모가 요구하는 유치원 교육의 역할, 지역 특성에 적합한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 운영 등 연기교육청의 유아교육이 활성화를 논의했다.연기/함학섭 기자
새정부의 영어교육방침에 따라 영어학원이 늘어나고 논술학원이 폐업 또는 업종전환을 서두르는 등 학원도 정권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충북도내 학원가에 따르면 새 정부의 영어교육 강화정책이 가시화 되면서 영어학원이 증가하고 내년 대입전형에서 정시 논술이 대부분 사라지면서 논술학원은 빛을 잃고 감소하고 있다.청주의 경우 새정부의 영어교육강화 발표 이후 논술학원 5개소가 문을 닫거나 영어로 전환을 실시했고, 일반 교과와 논술 강의를 병행하던 대입 종합학원들도 최근들어 논술강의를 폐강하거나 영어교육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더 서울의 유명 영어학원들이 청주의 학원들과 교류 또는 협력 관계를 맺고 서울의 강의를 그대로 청주에서 체인형태의 교육을 실시하면서 중소규모 학원들은 수강생 모시기에 비상이 걸렸다. 청주 A 학원의 경우 영어 수강생이 지난주에만 10여명이나 빠져나가 학원관계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이 학원 관계자는 “도내 대부분의 학원들이 서울의 유명학원과의 체인점 형태로 운영이 되면서 수강생을 빼가고 있다”며 “지방의 중소형 학원들의 운영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영어교육을 위한 원어민 강사도 모집도 인력난을 겪고 있다. B학원의 경우 원어민 강사가 4명이
새 정부의 교육정책 변경에 따라 충북도내 사교육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학부모들의 고민이 커져가면서 ‘교육의 양극화’가 우려되고 있다. 영어 공교육 강화 방침으로 인해 사설 영어 어학원과 영어 유치원 등은 사상 최대의 특수를 누리고 있다. 또한 대학입시에서 논술비중이 작아지거나 폐지가 되자 대입학원들도 '수능심화반' '내신특수반' 등을 신설해 수강생을 유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정부의 사교육비 절감 대책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감이 나지 않으면서 경쟁심리와 긴장감으로 앞다퉈 사교육 시장을 찾고 있다. #사교육시장 과열청주 분평동의 A영어 전문학원은 최근 외국인 원어민 강사를 3명 늘린데 이어 강의실도 추가로 확보하고 내달부터 실시되는 영어수업을 위해 현재 교재 작성과 홍보에 나서고 있다.가경동의 B영어 유치원은 원아모집을 별도로 하지 않았어도 지난 1월 정원을 초과했다. 영어 광풍이 원아모집에 활력을 불어넣어준 것이다. C학원은 지난주 실시된 중학교 진단평가 결과를 토대로 수강생을 분류해 별도의 심화반을 구성해 상위그룹 수강생을 대상으로 ‘영어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학교인근의 대형 건물에 대한 학원개설 문의가 끊이지 않
학원이나 교습소를 운영하는 충북도내 학원 설립자나 운영자에게 수강생을 위한 보험·공제 가입을 의무화하는 규칙이 제정됐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 법제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충청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중 일부를 개정해 공표했다. 개정 규칙은 ‘학원 설립·운영자의 보험·공제 가입시기와 배상범위’를 명시해 학원·교습소 운영자의 관리감독 아래 이뤄지는 모든 교육활동에서 생명·신체상의 손해를 당한 수강생에게 보상이 이뤄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규칙이 시행됨으로써 학원 설립자나 운영자는 보험이나 공제에 1인당 배상금액 1억원 이상, 사고 1건당 배상금액 10억원 이상(교습소는 5억원 이상)을 가입해야 하고 가입 후 15일 이내에 해당 지역교육청에 가입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 이 규칙에는 ‘학원수강료조정위원회’를 지역교육청별로 설치토록 하는 규정과 숙박시설을 갖춘 학교교과 교습학원의 제한적 설립심의를 위한 학교교과교습학원 등록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규정 등도 삽입돼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학원 2401개, 교습소 816개 등 도내 3200여 개 학원.교습소를 대상으로
학원이나 교습소를 운영하는 충북도내 학원 설립자나 운영자에게 수강생을 위한 보험·공제 가입을 의무화하는 규칙이 제정됐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 법제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충청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중 일부를 개정해 공표했다. 개정 규칙은 ‘학원 설립·운영자의 보험·공제 가입시기와 배상범위’를 명시해 학원·교습소 운영자의 관리감독 아래 이뤄지는 모든 교육활동에서 생명·신체상의 손해를 당한 수강생에게 보상이 이뤄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규칙이 시행됨으로써 학원 설립자나 운영자는 보험이나 공제에 1인당 배상금액 1억원 이상, 사고 1건당 배상금액 10억원 이상(교습소는 5억원 이상)을 가입해야 하고 가입 후 15일 이내에 해당 지역교육청에 가입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 이 규칙에는 ‘학원수강료조정위원회’를 지역교육청별로 설치토록 하는 규정과 숙박시설을 갖춘 학교교과 교습학원의 제한적 설립심의를 위한 학교교과교습학원 등록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규정 등도 삽입돼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학원 2401개, 교습소 816개 등 도내 3200여 개 학원.교습소를 대상으로
빠르면 오는 5월부터 충북도내 2천401개 등 전국 7만4천여개 학원들의 수강료가 사실상 자율화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시도 교육청별로 실시하는 '수강료 상한제'를 없애고 학원별로 강의 특성에 따라 수강료를 차별화하는 '수강료 적정 수준 산정 시스템'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의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이 전국의 교육청을 대표해 교육부로부터 의뢰를 받아 서울의 한 대학교에 학원들의 수강료 등과 관련한 연구 용역을 맡긴 상태라며 오는 5월이면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수강료 상한제'는 물가 안정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다양화된 학원들의 현실과 맞지 않아 수강료를 초과해 징수하는 학원들을 단속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따라 오는 5월부터 충북도내 학원들은 시간에 비례해 책정하게 돼 있는 현행 학원 수강료 체계에서 벗어나 수강 인원과 강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수강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학 기자
단양유치원(원장 박희숙)이 유아들의 공간을 자연친화적 황토벽돌로 새 단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단양유치원은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2월 유아 교실을 황토벽돌로 리모델링 했다.이는 평소 유아사랑에 관심이 많았던 황토전문업체인 (주)황토빌·황토벽돌(대표이사 한성희)과의 인연으로 가능했는데 이 업체는 리모델링에 소요된 5천만 원 상당의 건축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했다.이번 리모델링에는 예로부터 흙 중에서도 으뜸이라고 불리는 황토가 사용됐으며 습도조절, 향균 및 방충, 공기정화, 탈취, 보온 등 다양한 효과가 있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박 원장은 “황토의 효능은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좋기 때문에 아이들의 정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유아들이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준 한 대표이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단양유치원은 6일 한 대표이사를 입학식에 초청해 아이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이날 입학식에서 단양교육청(교육장 정가흥)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한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충북도교육청
옥천군 옥천읍 소재의 개나리어린이집(원장 유명숙)에서 28일 오전부터 아이들이 태극기 만드는 시간을 가져 새삼 3.1절을 상기시키고 있다.어린이집 향기로운반 아이들은 빨간색, 파란색, 검정색으로 한 가운데 태극도형과 4괘(건, 곤, 감, 이)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삐뚤삐뚤 하지만 정성스럽게 그려냈다.이날 이 어린이집은 3.1절에 대한 설명과 태극기 그리기, 태극기 게임을 해 아이들이 평소 어렵게만 여기던 3.1절에 대해 쉽고 자세한 설명을 듣는 시간이 됐다.박혜진 담당교사(27·여)는 ?아이들에게 3.1일은 아주 오래전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을 시대에 3월 1일 일제히 전국에서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불러 일본사람들에게 우리의 힘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하고"이날을 기념해 매년 3.1절을 국경일로 정하고 태극기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임진원 어린이(6·남)는 "선생님께 3.1절에 대한 얘기를 듣고 직접 태극기를 만들어 보니 더 소중한 마음이 들어 간직하고 보관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3.1일엔 꼭 태극기를 달겠다"고 말했다.이들은 이날 태극기를 만든 후 담당교사와 어린이와 함께 '만세'를 외쳤다.옥천 / 손근방 기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해 학교와 학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학교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최근 학습지나 학원관계자들이 집이나 휴대전화로 발신지 표시가 없는 전화가 걸려와 ‘학습지를 봐달라’ ‘자녀를 학원에 보내주면 잘 가르치겠다’는 등의 안내를 한다는 것.27일 이모(41)씨는 한통의 휴대전화를 받고 황당해 했다.“00어머님이시지죠. 00 학습지 회사입니다. 자녀가 공부를 무척 잘하고 있네요. 이번기회에 저희 학습지를 봐 주시면 성적이 현재보다 더 오를 것입니다”라는 내용이었다.이씨는 곧바로 전화를 끊었지만 몹시 불쾌했다.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았는지 몰라 초등학교 2학년 아이한테 물었더니 ‘3월부터 학교담임인데 어머니 전화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해서 가르쳐 줬다’고 했다는 것.이렇듯 최근 신학기를 앞두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다. 학습지 교사나 학원 관계자들이 학교 주변이나 아파트 등지에서 교사를 사칭하며 초등학생들에게 접근해 '어떤 학습지를 보느냐' '어떤 학원에 다니느냐' 등의 질문을 던지며 학생 이름과 집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까지 파악하고 있다. 심지어는 학부모들의 비상연락 전화번호번호까지
충청북도 보육시설연합회 5대 회장에 심성렬(49) 제천의림어린이집 원장이 당선됐다.심 신임회장은 “저를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발로 뛰면서 회원들 가까이 있는 회장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고 “선거가 끝났고 모두가 보육을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집 원장들인 만큼 도종선 후보를 비롯해 도 후보를 지지했던 청원군지역 어린이집 원장들이 연합회에서 큰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갈등이 봉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앞으로의 운영방안에 대해 “어린이집들이 상당히 어려운 시기”라며 “전 회원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는데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사회를 시군 단위로 순회하면서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어린이집 업무에 도움을 줘온 지자체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심 신임회장은 27일 초정스파텔에서 열린 선거에서 총 투표자 174명 중 115표를 얻어 59표를 얻은 도종선(청원 낭성어린이집 원장)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규철 기자 qc2580@empas.com
우리나라 학생 10명중 8명이 학원 등 사교육을 받고있고 한달 평균 사교육비는 28만8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부모의 학력과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높았고 사교육비가 높을수록 성적도 높아 학력 대물림 현상을 보여주고있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07년 사교육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사교육비 전체 규모는 20조400억원으로 추정됐다.이중 초등학교가 10조2천억원, 중학교 5조6천억원, 고등학교가 4조2천억원으로 초등학생의 사교육비 지출이 가장 많았다.△ 학생 77%가 사교육 10명중 8명 꼴사교육을 받는 학생은 전체의 77.0%로 학생 10명 가운데 8명 정도가 사교육을 받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중 초등학생이 88.8%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은 74.6%, 일반계 고등학생 62%로 학년이 낮을 수록 사교육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2만2천원이지만 사교육을 받는 학생의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28만8천원에 달했다.이중 초등학생이 27만2천원, 중학생이 28만1천원, 일반계 고등학생이 28만8천원으로 학년이 오를수록 사교육비 지출규모가 커졌다.사교육을 받는 과목은 수학이 58.6%, 영어…
충북 도내 학원을 찾는 수강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재학생과 직업인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취업이나 진학을 위해 학원을 찾는 수강생은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교육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4월 1일 이후부터 2007년 3월 31일까지 1년 사이에 모두 13만869명이 도내 각종 학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도와 전전년도 같은 기간 학원을 찾은 수강생 10만8천828명과 10만1천2명 보다 각각 2만2천41명(20.3%)과 2만9천867명(29.6%)이 증가한 것으로 수강자 수가 점차 늘었다.또한 이 기간(2006.4.1~2007.3.31) 학원을 찾은 13만869명의 수강생 가운데 85.7%가 유치원아를 비롯한 초·중·고·대학생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도에 비해서는 5.1%포인트가 늘어나 재학생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반면에 무직자의 경우는 같은 기간 6천880명이 학원을 찾아 전체 수강자의 5.3%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년도에 1만2천162명(전체 수강자의 11.2%)이 학원을 찾은 것에 비하면 배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특히, 학원을 찾은 이들 무직자 6,880명 가운데 62.7%인 4천317명이 대졸 출신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