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축구부가 '2010 olleh kt U리그' 수도권 B리그 4라운드에서 승리를 추가하며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이재희 감독이 지휘하는 청주대는 1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이번대회에서 천안 성민대를 1대0으로 누르고 4연승을 이어갔다.이로써 청주대는 4전4승 승점 12점으로 건국대에 이어 조별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아침부터 내린 비에 그라운드가 흠뻑 젖어 정상적인 플레이는 어려웠던 이날 경기에서 청주대는 0대0으로 균형을 이루던 후반 32분 박지훈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약체로 꼽혔던 청주대가 올 시즌에 대학 축구의 복병으로 떠오르면서 다른 팀을 긴장시키고 있다. 청주대는 '강호' 수원대와 한양대를 압도적인 기량으로 차이로 연달아 꺾어 왕중왕전 진출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지역체육계는 청주대의 기세가 이어진다면 전국체전 충북대표 최종 선발전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충북대는 이날 충북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수도권 A리그 4라운드에서 제주 탐라대를 3대 1로 꺾었다.전반을 1대0으로 마친 충북대는 후반 들어 박대송과 엄관식이 골문을 흔들어 승부를 결정지었다.건국대는 동해 한중대를 3대0으로 물리치며 조 1위 자리를 지켜냈다.청주대는 오는 12
충주시와 지난 9일 연고협약 체결과 출정식을 가진 충주험멜축구단이 오는 3일 오후 3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안산할렐루야와 내셔널리그 홈 개막전을 갖는다.험멜축구단의 이번 경기는 충주로 연고지를 옮긴 후 충주시마크를 가슴에 달고 홈 펜들 앞에서 치루는 첫 번째 내셔널리그 홈경기로 지역의 축구인들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 이날은 본 경기에 앞서 오후 2시30분부터 식전행사로 뮤지컬 ‘드림팀’ 공연과 지역 축구팀에 대한 축구용품 전달식, 싸인공 증정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하프타임에는 가수 편승엽의 축하공연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도 진행된다. 충주시축구협회관계자는 “이번 경기는 9개월간의 긴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내셔널리그 충주 홈 개막전으로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힘찬 응원과 관심을 보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험멜축구단 관계자도 “홈 팬인 충주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멋진 경기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흥하도록 할 것”이라 전했다. 내셔널리그는 15개 실업팀이 참가해 오는 11월까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팀별 28경기를 치루게 되고 충주험멜축구단은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홈에서 14경기를…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골 머신' 웨인 루니(25)가 다쳤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루니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의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후반 추가시간에 마리오 고메즈(25)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의무진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나온 루니는 오른 발목에 깁스를 하고 경기장을 떠났다. 부상 정도가 가볍지 않은 듯 하다.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69)은 "우선 기다리고 내일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한다"면서도 "심한 부상이 아니길 바라지만 첼시와의 경기에는 결장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앞서 루니는 1일 칼링컵 결승전 이후에도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설상가상이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치르고 있는 맨유 입장에서도 답답한 상황이지만 잉글랜드 대표팀 역시 같은 상황이다. 올 시즌 '골 머신'으로 상승세 중인 루니의 부상은 맨유와 대표팀 모두에 큰 손실이기 때문.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66)이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속이 타들어가고 있
'꾀돌이' 이영표(33)가 경기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넣으며 소속팀 알 힐랄 FC(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이후 첫 골이다.이영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아흘리(UAE)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D조 3차전에서 2-2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결승골을 넣어 알 힐랄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이영표의 골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 입성한 후 기록한 첫 번째 공식 골이다. 그동안 이영표는 리그 21경기,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 나서 도움 2개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이영표의 골은 2-2 무승부로 끝날 듯 했던 후반전 추가시간 2분에 터졌다. 동료의 스루패스를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골로 연결했다. 이영표의 결승골에 힘입어 알 힐랄은 3승 1무(승점 10점)로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승점 6점을 기록 중인 알 사드(카타르), 메스 케르만(이란)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알 힐랄은 다음 달 14일 알 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부상에서 복귀한 박주영(25. AS모나코)이 90분 풀타임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박주영이 활약 중인 AS모나코는 3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AJ옥세르와의 리그1 2009~2010 30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최근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결장했던 박주영은 선발 출전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21일 그레노블과의 29라운드에서 복귀를 알렸던 박주영은 25일 프랑스컵 8강 소쇼전에서 전후반 90분, 연장전 30분 등 120분 풀타임을 뛴데 이어 이날도 90분 풀타임을 소화, 2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했다.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기회도 잡지 못했다.박주영은 후반 24분 먼 거리에서 수비수 1명을 제치고 왼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 몸에 맞는 등의 답답한 플레이만 이어졌다. 모나코와 옥세르는 전반부터 미드필더에서 강력한 압박을 주고받았지만 이렇다할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박주영을 비롯한 모나코 선수들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이 역력했다.모나코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연속 무득점과 무승에 그쳐 13승6무11패(승점 45점)로 여전히 9위에…
프로축구 경남FC의 루시오(26)가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에 성공하며 수원삼성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경남은 28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가진 쏘나타 K-리그 2010 5라운드에서 루시오의 2골을 앞세워 1골을 만회한 수원을 2-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경남은 리그전적 2승2무1패 승점 8점(득실차 +3)을 기록하며 전북현대와 함께 공동5위가 됐다.루시오는 이날 2골을 몰아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됨과 동시에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5골1도움)를 기록하는 쾌조의 활약을 이어갔다.최근 2연승을 달리던 수원은 경남에 덜미를 잡히며 상승세가 꺾였고, 승점추가에 실패해 2승2패 승점 6점(득실차 -1)으로 9위가 됐다.팽팽한 공방전을 이어가던 경남은 전반 38분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를 루시오가 왼발로 마무리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루시오는 팀이 1-0으로 불안한 리드를 지켜가던 후반 5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다시 왼발슛을 성공시키는 등 홈 팬들 앞에서 쾌조의 활약을 펼쳤다.수원은 후반 20분 김대의(34)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주닝요(28)가 득점에 성공, 추격의 불씨를 당겼지만, 결국 동점을 만드는데는 실패했다.대구FC와 강원FC는 각각…
'허정무호'의 두 주축 선수인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이 세계 최고 리그 중 하나로 꼽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사상 첫 맞대결을 펼친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볼턴 원더러스는 28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해 10월 열린 두 팀의 올 시즌 첫 번째 격돌(맨유 2-1 승)에서는 무릎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던 박지성의 결장으로 맞대결이 무산됐다. 그러나 5개월 전과는 달리 두 선수 모두 팀 내 주축 선수로 확실히 자리를 잡으면서 함께 그라운드에 나설 공산이 크다. 대표팀 선후배의 만남이지만 다른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상 양보란 있을 수 없다.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4연속 우승을 노리는 맨유(22승3무6패. 승점 69)는 승리가 절실하다. 비교적 약체인 볼턴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할 경우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첼시(21승5무5패. 승점 68)와 아스날(21승4무6패. 승점 67)과 자리를 바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볼턴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 14위로 올라서며 일단은 강등권에서 벗어난 볼턴(8승8무15
한국축구대표팀의 골잡이 박주영(25. AS모나코)이 FC소쇼전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프랑스컵 준결승행에 일조했다.박주영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스타드 루이II에서 열린 소쇼전에 선발출전, 전후반 90분과 연장전후반 30분 등 총 120분을 모두 소화했다.모나코는 소쇼와 2-3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결국 연장 전반 6분 터진 결승골에 힘입어 4-3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준결승행을 일궈냈다.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박주영은 초반부터 문전에서 헤딩슛을 시도하며 골 감각을 조율했다.이후 박주영은 소쇼 진영을 활발히 오가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으나,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지난 21일 그레노블과의 리그1 29라운드에 선발출전, 후반 17분까지 활약했던 박주영은 이날 풀타임 활약하며 허벅지 부상을 완전히 털어냈음을 입증했다.모나코는 전반 29분 소쇼의 리아드 보데부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4분과 37분 세바스티앙 푸이그레니에, 루크만 아루나의 골이 연달아 터지며 2-1로 승부를 뒤집은 채 전반전을 마쳤다.후반 시작 3분 만에 소쇼의 스테판 달마에게 동점골을 내준 모나코는 공
이영표(33)가 풀타임 활약했지만, 알 힐랄은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며 승리를 놓쳤다.이영표는 25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가진 아랍에미리트(UAE)리그 소속 알 아흘리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D조 3차전에 선발출전,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알 힐랄은 알 아흘리와 1-1 무승부에 그쳤다.왼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한 이영표는 리그와 컵대회 등 지난해부터 이어진 일정에 모두 나선 강철체력을 바탕으로 공수를 분주히 오가며 제 몫을 다했다.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알 힐랄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이사 알 메야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이후 알 힐랄은 기세를 올리며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5분 알 아흘리의 호스니 압드 라보에게 동점골을 허용, 결국 1-1로 비기는데 그쳤다.알 힐랄은 승점 1점 추가에 그쳤지만, 조별리그 전적 2승1무 승점 7점으로 이날 메스 케르만(이란)을 4-1로 꺾은 알 사드(카타르. 2승1패 승점 6)에 앞서며 D조 1위 자리를 고수했다.한편, F조의 가시마 앤틀러스(일본)는 24일 오후 홈구장인 이바라키현 가시마 축구 경기장에서 가진 페
"남아공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꺾기 힘들 것이다." '축구황제' 펠레(70)의 호평에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과연 어떤 표정을 지을까· 월드컵을 앞둘 때마다 '저주'로 관심을 끌고 있는 펠레가 이번에는 잉글랜드를 꼽았다. 펠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는 남아공월드컵 4강에 오를 것이며, 다른 팀들이 이기기 힘든 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탈리아 출신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끌고 있는 잉글랜드는 남아공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 9승1패의 호성적으로 본선에 올라 1966잉글랜드월드컵 이후 4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기대를 모았던 데이비드 베컴(34. AC밀란)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출전이 불가능해진 것을 비롯해 각종 부상 및 추문에 휩싸이며 힘겨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잉글랜드 팬들 입장에서 펠레의 발언이 달가울 리 없는 이유는 펠레가 이전에 지목한 팀들이 번번이 실패를 맛본 오래된 징크스 때문이다. 펠레는 잉글랜드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브라질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후에도 펠레는 각 대회마다 우승후보를 꼽았지만, 선정된 팀들은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거나 우승에 실패했다. 2002
"히딩크 감독을 배신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한국축구대표팀의 '산소탱크' 박지성(29)이 2005년 거스 히딩크 감독(64)이 이끌던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데 대해 미안함을 전했다.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내가 맨유로 가기로 결정했을 때 히딩크 감독을 배신한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히딩크 감독이 나의 잔류를 원했던 사실을 알고 있어 더욱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한 박지성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은 2002한일월드컵 대표팀에서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한국의 4강을 이끈 주역들이다.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히딩크 감독은 자신이 맡은 에인트호벤에 박지성을 불러들이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박지성 역시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가볍게 받았다. 히딩크 감독의 지도하에 실력을 키워 간 박지성은 스타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2005년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득점에 성공,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69)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며 프리미어리그행이 가시화됐다.당시 히딩크 감독은 박지성의 맨유행에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며 만류했지만, 결국 박지성은 잉
리버풀 침몰에 앞장선 박지성(29)이 31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유로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9~2010 31라운드 베스트11(팀 오브 더 위크)에 선정했다.박지성은 평점 8점을 받으며 미켈 아르테타(28. 에버튼), 알렉산드르 송(23. 아스날)과 함께 중앙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팀 오브 더 위크'는 전체 선수 가운데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을 선정한 라운드별 베스트11이다.박지성은 21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2009~2010 31라운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대런 플레처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 슛으로 연결해 리그 2호골이자 결승골을 만들었다.맨유의 선두 질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박지성은 앞서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베스트11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리오넬 메시(23. 아르헨티나)가 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최근 3경기에서만 8골을 폭발시켰다.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야 할 한국으로서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메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09~2010 레알 사라고사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소속팀 FC바르셀로나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15일 리그 발렌시아전에서의 해트트릭과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VfB 슈투트가르트전 2골에 이어 골 폭풍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만 8골을 몰아 넣은 것. 이날 4번째 골이 된 페널티킥까지 얻어낸 것을 감안하면 메시는 3경기에서 9골을 만들어낸 것과 다름없다. 메시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수'다운 모습으로 남아공월드컵이 열리는 올해 불꽃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마라도나의 재림'이라고 불리듯 170cm도 채 되지 않는 단신 메시는 화려한 발재간과 한 템포 빠른 슈팅으로 유럽무대를 주름잡고 있다. 더불어 자신을 막기 위해 나선 많은 수비수들을 자유자재로 끌고 다니며 동료들에게 공간과 찬스를 만들어주는 능력 또한 엄청나다. '웬만해선 막을 수 없다'는 표현이 딱 들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며 올드트래포드의 영웅으로 등극했다.박지성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2009~20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1-1로 균형을 이루던 후반 34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리버풀 진영 오른쪽에서 올라온 동료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 상대 골그물망을 흔들었다. 이 과정에서 공을 걷어내려던 상대 수비수의 발에 얼굴을 맞아 피를 쏟았다. 충돌이 예상됐던 상황이었으나 이를 피하지 않고 몸을 날려 골을 완성시킨 것이다.왼쪽 귀에서 피를 흘렸으나 사이드라인 밖에서 잠시 응급처치를 받은 뒤 그라운드로 들어왔고 후반 41분까지 뛰다 동료 미드필더 폴 스콜스와 교체됐다. 7만5000여 명의 올드트래포드 관중들(공식 집계 7만5216명)은 박지성의 투혼에 기립박수로 화답했다.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를 마친 뒤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용감하다. 그의 용기가 역전 결승골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박지성은 환상적이다. 움직임이 좋고 지시를 잘 이행해 어떤 역할도 부여할
'산소탱크' 박지성이 리버풀과의 라이벌 경기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선두 복귀를 이끌었다.박지성(29. 맨유)은 21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09~2010 31라운드에서 후반 15분에 리그 2호골을 성공했다.이날 경기서 웨인 루니의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5분에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대런 플레처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 슛으로 연결해 리그 2호골로 만들었다.리버풀의 수비수 글렌 존슨이 몸을 날리며 막았지만, 박지성의 머리는 한 발 앞서 정확하게 공의 방향을 바꿨다.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던 박지성은 후반 41분에 폴 스콜스와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활약과 함께 경기의 흐름을 확실하게 가져오는 역전 결승골까지 작렬,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뢰에 100% 보답했다.이로써 지난 11일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시즌 2호골을 시작으로 15일 풀럼과의 리그 30라운드(시즌 첫 도움)에 이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앞서 아스날, 첼시와의 경기에서 모두
강내FC(회장 경병규)가 '19회 청원군수기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전년대회에서 4강에 오른바 있는 강내FC는 21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북이FC(회장 윤기승)와의 결승에서 2대1 짜릿한 1점차 우승을 거머쥐며 우승목표를 달성했다.최우수선수상은 강내FC 소속 임선묵(MF·미드필드)씨가 받았다.지난 20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는 청원군내 15개 축구동호회팀(400여명)이 출전,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성적보다는 동호인간 우위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최대만기자
진천군 관내 축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클럽대항 축구리그 개막전 행사를 지난 21일 오전 10시 진천종합운동장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축구동호인 10개 클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진천군 축구협회(회장 김종택)가 주관하는 이번 리그전은 진천지역 축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지역화합 및 축구발전을 위한 것으로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클럽별 매월 한게임씩 치뤄 10월에 최종 우승팀이 결정되는 대장정에 돌입하게 됐다.그동안 축구 클럽대항 리그전은 신인선수 및 우수선수 발굴의 등용문으로 많은 유망선수들을 발굴 도민체전 등 각종대회에서 최상위 성적으로 진천군의 명예를 드높힌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진천군 축구협회 전임 윤춘복(62세) 회장(1대)과 신임 김종택(54세) 회장(2대)의 이·취임식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김종택 신임 회장은 "축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진천 축구인들의 큰 잔치인 클럽대항 축구 리그전에 참가해 준 모든 선수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축구인들의 화합은 물론 축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부상 없이 리그전을 즐겨달라"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리오넬 메시(23. 바르셀로나)의 감각이 무섭다. 평소에도 충분히 위력적인 그의 최근 행보를 들여다보면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티에리 앙리-페드로로 함께 공격의 한 축을 맡은 메시의 몸놀림은 초반부터 가벼워보였다. 그는 자신을 막기 위해 나선 많은 수비수들 앞에서도 자유자재로 공을 다루며 분위기를 바르셀로나 쪽으로 가져왔다. 시종일관 수비진을 휘젓던 메시는 전반 13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메시는 30여m 단독 드리블에 이은 왼발 중거리 슛으로 슈투트가르트의 골망을 갈랐다. 수비수 3명이 메시에게 달려들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메시는 2-0으로 앞선 후반 15분에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번개 같은 터닝슛으로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시즌 유럽 무대를 평정한 메시는 올 시즌에는 더 나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메시는 지난 15일 발렌시아와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2골을 몰아치는 발군의
충주시와 지난 9일 연고협약 및 출정식을 가진 충주험멜축구단이 오는 4월 3일 내셔널리그 홈 개막전에 앞서 오는 20일 오후 2시 충주 탄금축구장에서 숭실대학교와의 FA컵 2라운드에 첫 출정한다. 이번 경기는 험멜축구단이 충주로 연고지를 옮긴 후 충주시 마크를 가슴에 달고 치루는 첫 경기라 지역의 축구인들은 물론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 험멜이 이날 2라운드에서 숭실대학교에게 승리를 거두게 되면 내셔널리그 전년도 상위 9개 팀, K-리그 15개 팀이 참가하는 3라운드(32강전)에 진출하게 돼 오는 4월 21일 경기를 갖게 된다. 험멜은 작년 FA컵에서 3라운드에 진출해 K-리그 팀인 수원 삼성을 맞아 선전했지만 프로의 벽을 넘지 못하고 1대0으로 패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험멜이 충주의 이름을 달고 첫 경기를 치루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힘찬 응원과 관심을 보여 주길 부탁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보내는 만큼 험멜축구단도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FA컵은 원조인 잉글랜드를 비롯해 유럽 각국에서 오래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프로와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축구협회에 등록된 1부, 2부리그, 또는 아마추어
잉글랜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4회 출전을 노렸던 데이비드 베컴(34. AC밀란)의 꿈이 결국 물거품이 됐다.베컴의 수술을 집도한 사카리 오라바 박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베컴이 최소 2~3달 동안 안정을 취해야 하며, 재활운동을 시작하려면 (수술 후) 4개월이 지나야 한다"며 완치에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로써 오는 6월 12일 열리는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려고 했던 베컴의 계획은 무산됐다.지난 1998프랑스월드컵을 통해 세계무대를 밟은 이래, 2002한일월드컵과 2006독일월드컵에 출전해 잉글랜드의 8강행(2002. 2006년)을 이끌었던 베컴이 남아공행에 성공했을 경우, 잉글랜드 출신으로는 최다인 월드컵 4회 출전의 신기원을 기록할 수 있었다.역대 월드컵 최다 출전 선수는 멕시코 출신의 안토니오 카르바할과 독일의 로타르 마테우스 등 두 명으로, 이들은 5차례나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골키퍼인 카르바할은 1954년 브라질월드컵부터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까지 5회 출전했다.필드플레이어로서는 '전차군단' 독일의 막강 공격 선봉 역할을 한 마테우스다.마테우스는 서독 시절이던 1982스페인월드컵을 시작으로 1986멕시코월드
올해로 2번째 출범하는 WK-리그 6개 구단의 사령탑들이 개성있는 출사표로 2010시즌의 활약을 예고했다. 여자프로축구연맹은 15일 오전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0 WK-리그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새 시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6개 구단의 지도자들과 대표선수들이 참석, 두 번째 시즌을 맞은 WK-리그에 대한 큰 기대감과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디펜딩챔피언' 고양대교의 박남열 감독(40)은 "지난 시즌 우승을 해서 부담이 간다. 다른 팀들이 우리를 목표로 삼아 열심히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우려의 뜻을 표했다. 하지만 그는 "동계훈련 동안 착실히 준비했고 올해는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선수들 부상 때문에 전반기를 잘 치르면 후반기에는 우승 위한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준우승에 머물렀던 인천현대제철은 안종관 감독(44)이 호주로 유학을 떠나 코치였던 이문석 감독(40)이 지휘봉을 물려받았다. 이 감독은 "여자축구 최초의 팀의 명성에 걸맞게 팀을 잘 이끌도록 하겠다. 작년에 비해 하위권 팀들이 많은 보강을 했기 때문에 전력차는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지난 시
2010 아산시민축구단은 2010년 K3리그 첫 경기를 3월13일 토요일 오후3시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삼척신우전자와 경기를 치룬다. 홈 앤 어웨이 경기로 리그를 하는 아산시민축구단은 금년 25경기를 치르며 홈 개막 경기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4월3일 오후3시 서울FC마르티스와 첫 경기를 선보인다.김상화 감독이 이끄는 아산시민축구단은 젊은 선수로 구성되어 젊은 패기로 서울마르티스와 뜨거운 경기를 겨룰 것으로 보인다.2010년 K3리그 등록선수는 28명으로 아산시 둔포면 송용리 신영모닝빌아파트를 숙소로 사용하고 있으며 화승인더스트리 운동장과 둔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오전, 오후로 운동을 하고 있다.김상화 감독은 동국대학교에서 15년간 코치로 역임하고 열악한 아산의 축구를 발전시키기위해 대학 감독 자리를 마다하고 선수들과 함께 고생하고 있다. 2010년 K3리그는 김상화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좋은 성적을 기대가 되는 해이다.아산/함학섭기자
'산소탱크' 박지성(29)이 활처럼 휘어들어가는 크로스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가운데 맨유가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4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풀럼 FC와의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득점 선두 웨인 루니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맨유는 3연승 상승세를 이어갔고 21승3무6패 승점 66점으로 첼시(20승4무5패 승점 64점)를 제치며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박지성은 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깔끔한 크로스로 베르바토프의 3번째 골을 도왔다. 이번 시즌 첫 번째 도움으로 지난 챔피언스리그 AC 밀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사냥에 성공했다.후반 28분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박지성은 정면과 측면을 가리지 않았고 풀럼의 수비진을 휘저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2골 모두 박지성이 그라운드에 들어선 후에 나왔다.득점 선두 경쟁에서 첼시의 디디에 드록바(21골)에 2골 차로 쫓기던 루니는 2골을 더해 25호째를 기록, 매서운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루니는 후반 시작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왼쪽 측면
청주대성고가 전국축구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하며 2경기 연속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그러나 첫 승에 나선 청주 운호고는 당진 신평고와의 전국축구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청주 대성고는 지난 13일 목원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0고등부 전국축구리그(충청권)' 7라운드에서 전현재의 선제골과 이찬돌의 쐐기골을 앞세워 강경상고를 2대0으로 대파해 2경기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운호고는 같은날 대전 유성생명과학고에서 열린 5라운드 경기에서 당진 신평고와 1대1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전반전 41분 당진 신평고 윤지용에게 한 골을 허용한 운호고는 후반 42분 박근종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2승(승점6점)이 된 대성고는 2위로 뛰어올랐고, 운호고는 1무1패(승점1점)로 6위를 기록했다. 운호고는 오는 20일 제천 제일고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번 첫 승에 도전한다.대성고도 이날 신평고와의 경기에서 3 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충주상고는 천안 제일고에 1대0으로 져 2경기 연속 패배의 쓴맛을 봤다.올 축구리그는 오는 10월까지 권역별(총 67권역)로 치러지고 10월부터 11월까지 왕중왕전에 돌입한다.충청
'블루드래곤'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이 시즌 13호 공격포인트 작성에 성공했다.이청용은 14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리복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위건 애슬레틱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9~2010 30라운드에 선발출전,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8분 파브리스 무암바의 쐐기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따냈다.이날 경기에서 이청용은 볼턴이 4-0으로 리드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린 후반 26분까지 71분 블라디미르 바이스에게 바통을 넘기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이청용은 팀의 4-0 대승에 일조함과 동시에 리그와 컵대회 등 시즌 13번째(5골8도움) 공격포인트를 기록,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는데 성공했다.지난 7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2-1승)에서 시즌 12호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뒤 1주일 만에 나온 기록이다.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이청용은 이날 역시 볼턴 공격의 축으로 활약하며 위건 진영을 분주히 누볐다.전반 10분 요한 엘만데르의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볼턴은 공세를 강화하기 시작했고, 이청용의 움직임도 더욱 날카로워졌다.전반전 볼턴의 프리키커로 나서며 감각을 조율한 이청용은 후반 8분 무암바의 골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