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험멜축구단, FA컵 숭실대와 첫 경기

3월 20일 오후 2시 탄금축구장, 충주시마크 달고 첫 경기

  • 웹출고시간2010.03.17 11:27: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험멜축구단이 지난9일 충주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충주시'마크를 달고 경기를 치르기로하고 출정식을 가졌다.

충주시와 지난 9일 연고협약 및 출정식을 가진 충주험멜축구단이 오는 4월 3일 내셔널리그 홈 개막전에 앞서 오는 20일 오후 2시 충주 탄금축구장에서 숭실대학교와의 FA컵 2라운드에 첫 출정한다.

이번 경기는 험멜축구단이 충주로 연고지를 옮긴 후 충주시 마크를 가슴에 달고 치루는 첫 경기라 지역의 축구인들은 물론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

험멜이 이날 2라운드에서 숭실대학교에게 승리를 거두게 되면 내셔널리그 전년도 상위 9개 팀, K-리그 15개 팀이 참가하는 3라운드(32강전)에 진출하게 돼 오는 4월 21일 경기를 갖게 된다.

험멜은 작년 FA컵에서 3라운드에 진출해 K-리그 팀인 수원 삼성을 맞아 선전했지만 프로의 벽을 넘지 못하고 1대0으로 패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험멜이 충주의 이름을 달고 첫 경기를 치루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힘찬 응원과 관심을 보여 주길 부탁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보내는 만큼 험멜축구단도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FA컵은 원조인 잉글랜드를 비롯해 유럽 각국에서 오래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프로와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축구협회에 등록된 1부, 2부리그, 또는 아마추어 등 모든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모든 팀에게 문호가 개방돼 있어 하위리그 팀이나 아마추어 팀에게는 팀의 이름과 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지난 2001년 대전 시티즌의 경우 K리그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FA컵에서 우승컵을 안아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우승팀에게는 K리그 우승팀과 함께 이듬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한국대표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