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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26 10:23: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허정무호'의 두 주축 선수인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이 세계 최고 리그 중 하나로 꼽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사상 첫 맞대결을 펼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볼턴 원더러스는 28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해 10월 열린 두 팀의 올 시즌 첫 번째 격돌(맨유 2-1 승)에서는 무릎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던 박지성의 결장으로 맞대결이 무산됐다.

그러나 5개월 전과는 달리 두 선수 모두 팀 내 주축 선수로 확실히 자리를 잡으면서 함께 그라운드에 나설 공산이 크다.

대표팀 선후배의 만남이지만 다른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상 양보란 있을 수 없다.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4연속 우승을 노리는 맨유(22승3무6패. 승점 69)는 승리가 절실하다.

비교적 약체인 볼턴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할 경우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첼시(21승5무5패. 승점 68)와 아스날(21승4무6패. 승점 67)과 자리를 바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볼턴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

14위로 올라서며 일단은 강등권에서 벗어난 볼턴(8승8무15패)이지만 첼시, 아스톤 빌라, 포츠머스 등 까다로운 상대들과의 일전를 앞두고 있어 안심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박지성의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와 이청용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골 달성 여부도 관심거리다.

조금씩 위용을 찾아가고 있는 박주영(25. AS모나코)은 30일 오전 4시 옥세르를 상대한다. 박주영은 지난 25일 FC소쇼와의 프랑스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을 모두 소화하며 부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21. 셀틱)은 27일 자정에 열리는 킬마녹전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노리고, 두 번째 월드컵 출전에 도전하는 차두리(30. SC 프라이부르크)는 호펜하임전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해외파 주말 경기 일정

▲27일

SPL 셀틱(기성용)-킬마녹(자정. 셀틱파크)

▲28일

EPL 볼턴-맨유(박지성 오전 2시30분. 리복 스타디움)

분데스리가 호펜하임-SC프라이부르크(차두리 밤 11시30분)

▲30일

르샹피오나 모나코(박주영)-옥세르(오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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