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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14 02:30: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블루드래곤'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이 시즌 13호 공격포인트 작성에 성공했다.이청용은 14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리복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위건 애슬레틱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9~2010 30라운드에 선발출전,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8분 파브리스 무암바의 쐐기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이청용은 볼턴이 4-0으로 리드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린 후반 26분까지 71분 블라디미르 바이스에게 바통을 넘기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청용은 팀의 4-0 대승에 일조함과 동시에 리그와 컵대회 등 시즌 13번째(5골8도움) 공격포인트를 기록,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7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2-1승)에서 시즌 12호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뒤 1주일 만에 나온 기록이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이청용은 이날 역시 볼턴 공격의 축으로 활약하며 위건 진영을 분주히 누볐다.

전반 10분 요한 엘만데르의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볼턴은 공세를 강화하기 시작했고, 이청용의 움직임도 더욱 날카로워졌다.

전반전 볼턴의 프리키커로 나서며 감각을 조율한 이청용은 후반 8분 무암바의 골을 도우며 활짝 웃었다.

위건 진영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이청용은 문전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무암바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무암바가 이를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낮은 오른발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라 도움을 완성했다.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12월 6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전부터 20경기 연속 출전하며 강행군을 펼친 이청용에게 미안함을 드러낸 오웬 코일 볼턴 감독은 후반 26분 바이스를 내보내며 이청용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볼턴은 이날 경기에서 엘만데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3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케빈 데이비스의 슛이 성공되며 점수차를 벌렸다.

무암바의 골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은 볼턴은 후반 24분 맷 테일러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까지 보태며 4-0 완승을 거둬 오랫만에 홈팬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날 승리로 볼턴은 리그전적 8승8무14패 승점 32점이 돼 선더랜드(7승9무12패 승점 30)를 밀어내고 리그 1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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