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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31 20:09: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골 머신' 웨인 루니(25)가 다쳤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루니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의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후반 추가시간에 마리오 고메즈(25)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의무진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나온 루니는 오른 발목에 깁스를 하고 경기장을 떠났다. 부상 정도가 가볍지 않은 듯 하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69)은 "우선 기다리고 내일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한다"면서도 "심한 부상이 아니길 바라지만 첼시와의 경기에는 결장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앞서 루니는 1일 칼링컵 결승전 이후에도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설상가상이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치르고 있는 맨유 입장에서도 답답한 상황이지만 잉글랜드 대표팀 역시 같은 상황이다. 올 시즌 '골 머신'으로 상승세 중인 루니의 부상은 맨유와 대표팀 모두에 큰 손실이기 때문.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66)이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속이 타들어가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영국 신문 타임스는 루니의 부상에 대해 "맨유와 잉글랜드에 최악의 밤"이었다고 평가했다.

루니 개인으로서도 이번 부상은 아쉽다.

루니는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몰아 넣으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디디에 드록바(32. 첼시FC)와 2골 차(24골)밖에 나지 않아 결장이 장기화될 경우, 득점왕 등극에 큰 차질을 빚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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