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청주공장 미니축구동호회(총무 김기현 사원/전지재료.감광재 생산팀)는 지난 5일 주성동 수름재에 위치한 직지풋살장에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꿈나무와 함께하는 둥근 세상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청주서부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아동방과 후 교실을 이용하는 40여명의 아이들이 수업을 마치고 직지풋살장에 모여 6개 팀 3개조로 나뉘어 각 3군데 잔디구장을 마음껏 뛰면서 땀을 흘렸다.또 운동이 끝난 뒤에는 풋살장 뒷마당에 준비된 치킨과 피자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와 함께 LG화학 청주공장 미니축구동호회는 아이들에게 축구공과 단체 티셔츠를 선물 하고 이번 행사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함께 운동한 학생 중 2명을 지속적으로 지원도 하고 싶다는 뜻도 서부종합 복지관에 전했다./ 인진연기자
옥천군축구연합회(회장 박인현)는 유소년(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들의 건강증진과 알찬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일 삼양초등학교에서 '제1회 옥천군연합회장기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했다.이 대회는 연합회와 옥천교육청, 생활체육회가 함께 축구꿈나무를 양성하고, 각급 학교 학생들의 축구사랑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10월21~23일 옥천에서 열리는 제49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학생부 16명 선발을 겸했다.이날 경기는 지역의 33개 학교 234명이 출전해 1부 초등학교 6학급 이하, 중학교 3학급이하 22개학교가 2부 초등학교 7학급 이상, 중학교 4학급 이상 14개학교가 기량을 겨뤘다.특히, 초등부엔 여학생들이 축구를 해 눈길을 사로 잡기도 했다.경기는 리그전으로 시간은 1회 전후반 20분이 소요되는 약식 축구로 실시됐으며 시상은 우승, 준우승, 3위 등으로 메달, 상장, 부상(티셔츠, 축구공)이 주어졌다.또한 이 대회는 9월 11~12일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9회 교육감기 축구대회의 옥천예선대회'로 대표 학교를 선발해 도 대회 출전의 기회가 주어졌다./ 옥천
허정무호가 남아공월드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스페인을 맞아 석패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누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39분 미드필더 헤수스 나바스에게 결승골을 허용, 0대1로 무릎 꿇었다.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이자 남아공월드컵 우승후보 중 하나인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마쳤다. 스페인과의 역대전적은 2무2패로 열세를 이어갔다.허정무호는 올해 가진 11번의 평가전에서 7승4패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30일 벨라루스(0대1)와의 평가전부터 2연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허정무호는 그러나 세계 최강 스페인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쳐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가능성을 끌어올렸다.허 감독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주장 박지성을 빼고 박주영을 원톱으로 세운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염기훈과 김재성 이청용이 공격을 지원했고 기성용과 김정우는 2선에서 공수를 조율했다. 수비수 이영표와 조용형 이정수 오범석은 골키퍼 이운재와 함께 우리 골문을 지켰다.스페인도 같은 전술을 꾸렸다. 페르난도 요렌테가 원톱으로 세워졌고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하비 마르티네스
허정무호가 '캡틴'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근육 통증 소식에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한국 월드컵 대표팀 관계자는 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의 티볼리 노이에서 "박지성이 지난 5월 30일 벨라루스와의 A매치 평가전을 마친 뒤, 왼쪽 허벅지 안쪽(사타구니)에 미세한 근육 통증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서 박지성은 정상적인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채, 가벼운 러닝을 펼쳐 오는 6월 4일 같은장소에서 열리는 스페인과의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6독일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스코틀랜드 전지훈련 중에서 태클을 당해 왼쪽 발목을 다친 전례가 있는 만큼, 근심은 커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대표팀 관계자는 "스페인전을 뛰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의 큰 부상은 아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월드컵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박지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선에서 맹활약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는 4일 스페인전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다비드 실바(23. 발렌시아)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축구대표팀이 '가상의 그리스'인 벨라루스에 패하며 불안감을 자아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 아레나에서 열린 벨라루스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전력 불안을 드러내며 0-1로 패했다. 평가전 4연승을 질주하던 한국은 이날 패배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허정무 감독은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 명단 제출을 앞두고 가진 마지막 평가전인 벨라루스전에 박주영(25. AS모나코)-이근호(25. 주빌로 이와타) 투톱을 내세웠다.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성용(21. 셀틱), 신형민(24. 포항),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은 미드필드진을 형성했고 포백은 김동진(28. 울산)-조용형(27. 제주)-곽태휘(29. 교토 상가)-차두리(30. 프라이부르크)로 짜여졌다. 그동안 후배 정성룡(25. 성남)에게 밀려 벤치를 지켰던 이운재(37. 수원)는 모처럼 주전 골키퍼로 골문을 지켰다. 수중전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경기 초반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박주영과 이근호로부터 시작된 압박에 벨라루스 선수들은 적잖게 당황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한국은 얼마 지나지 않아 벨라루스의 강한 몸싸움
전국 뇌성마비 장애인들로 구성된 '곰두리축구단'이 26일 공군사관학교에서 부대 지휘관들과 친선 경기를 가졌다.곰두리축구단은 지난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주축으로 창단됐다. 당시 감독이었던 신철순(65)씨는 현재 곰두리축구단을 후원하기 위해 설립된 곰두리사랑회의 회장이다.신 회장은 "만약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으면 지금의 곰두리축구단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메달을 따지 못한 아쉬움이 지금의 곰두리축구단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공군사관학교와 곰두리축구단의 인연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곰두리축구단이 지난 2006년 열린 '독일 월드컵 필승기원 공군참모총장배 축구대회'에 참가하면서부터다.당시 공군참모총장이던 김성일 예비역대장은 곰두리축구단이 훈련할 장소조차 없다는 소식을 접한 뒤 각 공군 부대의 축구장과 숙소를 제공했다. 인연은 여기부터 시작, 이번 친선경기까지 이어졌다.첫 골은 공사 팀에서 나왔다. 김근수(42) 중령이 경기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시킨 것. 그러나 곧바로 곰두리축구단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곰두리축구단 문재식(30)이 내리 2골을 몰아넣으며 역전에 성공, 2:1
"울트라니폰의 야유에 답을 하고 싶었다."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당찬 자신감으로 자신의 골 세리머니를 설명했다.허정무 감독(55)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축구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박지성과 박주영(25. AS모나코)의 연이은 골로 2-0 승리를 따냈다.박지성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뒤 일본 관중석을 향한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경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이른 시간에 터진 선제골에 경기 종료 직전 박주영의 쐐기골까지 곁들인 한국은 기분 좋은 2-0 승리로 오스트리아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다.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박지성은 슬쩍 일본 팬들을 흘겨보고 돌아서는 세리머니의 속 뜻을 묻는 질문에 "울트라니폰의 야유에 답을 하고 싶었다"고 침착하게 답했다.이어 "그 동안 훈련을 통해 실력을 끌어올렸고, 평가전에서 2경기 연속 승리하면서 분위기도 상승세"라며 "현재의 분위기를 유럽 전지훈련과 남아공 본선까지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던 박지성은 사실상 양 측면을 모두 휘저으며 승리를 이끌었다."위치 변화는…
2010남아공월드컵을 앞둔 허정무호가 '숙적' 일본을 가볍게 꺾고 사상 첫 원정 16강에 청신호를 밝혔다.허정무 감독(55)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7시20분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축구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박지성(29, 맨유)과 박주영(25. 모나코)의 연이은 골로 2-0 승리를 따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72번째 한일전에서 통산 40번째 승리(20무12패)를 기록하며 2010남아공월드컵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만들었다.한국은 라이벌 한일전 승리와 부상 선수 없는 경기를 치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일찌감치 잡은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지난 2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어 2연승을 거두는 등 최근 한일전 3경기(2승1무)에서 패하지 않는 기록을 이어갔다.2010년 들어 치른 친선경기에서 한국은 7승2패를 기록하게 됐고, 일본은 3승2무3패에 그쳐 희비가 더욱 엇갈렸다.허정무호의 '캡틴' 박지성은 상대 진영에서의 드리블 돌파에 이어 상대의 허를 찌르는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뽐내는데 성공했다.6만여 명의 관중이 가득 들어찬 가운데 가랑비 속에서 열린 한일전은 초반부터 뜨거운 공방전의 양
박주영(25. AS모나코)이 대표팀 소집 이후 처음으로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이틀 동안의 달콤한 휴식을 보낸 남아공월드컵 출전 태극전사들은 19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복귀, 22일 일본 출국을 앞두고 국내에서의 마무리 담금질에 들어갔다.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주 훈련과 16일 열린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 결장했던 박주영도 소집 이후 처음으로 정상 훈련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컨디션 점검에 돌입했다. 훈련 초반 홀로 하프라인 왕복달리기를 통해 몸을 푼 박주영은 6명씩 4조로 나눠 치러진 미니게임에 참가해 그라운드 감각을 익혔다. 지난 주 내내 운동을 쉬어 완전한 몸 상태는 아니었지만 전력질주, 킥, 몸싸움 등에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박주영은 훈련 전 "한일전에 꼭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며 전의를 불태웠다. 허정무 감독(55) 역시 "상태를 봐서 투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반해 팀내 최고참이자 골키퍼 이운재(37. 수원 삼성)는 훈련 도중 목 뒤에 갑자기 담이 와 훈련을 중단했다. 16일 에콰도르전에서 나란히 부상을 입은 이동국(31. 전북 현대)과 김재성(27. 포항 스틸러스)은 훈련에 참가하지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 평가전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트리는 등 최근 가장 돋보이는 태극전사임을 입증해보인 이청용(22 · 볼턴)이 '유럽파'의 책임감을 강조하고 나섰다.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예비 엔트리가 추려진 뒤 19일 정오 파주 NFC에 소집된 이청용은 "국민들의 기대가 큰 것을 알고 있고 부담도 되지만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바로 일명 '유럽파'에 대한 이야기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을 비롯,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성용(셀틱)등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이청용은 부담감을 경기장내에서 승리로 풀어내리라 다짐하고 있다. 이청용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최대한 보여준다면 팬들의 기대 이상의 성적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허리 싸움에서 지지 않도록 한발 더 뛰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볼턴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이목을 끈 이청용이지만 전세계의 축구 축제인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기라성 같은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사실은 이청용의 마음을 뛰게 한다.…
결전의 순간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승부사 기질'도 필요하다.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이 2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설 팀은 과연 누가 될 지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팬과 전문가들은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8) 우승팀 스페인과 2009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팀 브라질을 강력한 후보로 꼽으면서, 잉글랜드, 프랑스, 아르헨티나, 독일 등도 우승에 도전할만한 전력이라고 평가 중이다. 지난 1930년 우루과이월드컵을 포함해 현재까지 치러진 18차례의 월드컵 결승전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한 팀은 과연 누구일까· 주인공은 의외로 우루과이가 꼽혔다. 우루과이는 자국에서 개최한 1930년 대회와 1950년 브라질 대회에서 두 차례 결승에 올라 모두 승리를 거두며 승률 100%를 기록했다. 비록 1930년 성적은 홈 이점을 등에 업은 것이고, 1950년에는 조별리그 1경기와 결선리그 3경기 등 총 4경기에서 승승장구하며 우승컵과의 재회에 성공했다. 1966년 자국 대회에서 처음 결승에 올라 서독(현 독일)을 연장 접전 끝에 꺾고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춘 '종가' 잉글랜드 역시 결승전 승률 100%를…
음성군 축구연합회는 지난 15일 공군사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3회 공군사관학교장기 충청북도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출전해 장년부 3위를 차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이날 대회는 장년부, 노장부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경기를 치뤘고 음성군은 도내 1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장년부 3위에 입상했다. 김기창 축구연합회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꾸준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더운 날씨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더불어 음성군과 음성군민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여 오는 10월에 옥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천안시청 축구팀(감독 하재훈)이 '내셔널리그'의 홈 4연승에 도전한다. 천안시청 축구팀은 9라운드까지 4승 2무 3패로 종합 3위를 달리고 있으며, 홈경기는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홈 경기에서 천안시청 축구팀은 9일 김해시청을 2:1로, 30일 용인시청을 3:1로 물리쳤고, 이달 7일에도 안산 할렐루야를 불러들여 4:0으로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15일 충추험멜과의 원정경기에서는 2:2의 무승부를 기록하여 용인시청보다 골 득실에서 앞서 순위를 높였다. 특히, 권용남 선수는 용인과의 경기에서 1골, 안산과의 경기에서 2골 등 7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해 확실한 골잡이로 자리했고, 부상에서 회복한 2008년도 팀 내 최다득점(26경기 14골 4도움)을 올린 '구현서' 선수도 충주와의 원정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부활해 앞으로 두 선수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천안시청 축구팀의 이러한 선전은 올 시즌을 위해 이원석 코치(38세)를 비롯하여 20대 초·중반의 10여 명의 젊은 선수를 영입해 팀 분위기를 쇄신했으며, 2차례의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강화와 개인기 및 전술훈련을 중점적으로 향상시켰다. 또, 프로팀 및 대학팀
본격적인 2010남아공월드컵 준비에 돌입한 한국이 이승렬과 이청용의 연속 골을 앞세워 값진 승리를 얻었다.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27분에 터진 이승렬(21. 서울)의 결승골과 40분 이청용(22. 볼턴)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뒀다.지난 3월 영국 런던에서 '가상의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에 2-0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B조 최강으로 평가받는 아르헨티나를 대비한 이날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된 뒤 곧바로 골을 터뜨린 신예 이승렬의 활약으로 값진 승리를 챙겼다.지난 3월 동아시아대회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통렬한 중거리 슛으로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던 이승렬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슈팅으로 허정무 감독에게 강한 눈도장을 찍었다.박지성(29. 맨유)이 전격적으로 선발 출전하고, 이운재(37. 수원)가 아닌 정성룡(25. 성남)에게 골 문을 맡긴 한국은 경기 시작과 함께 양 측면을 활용한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거세게 에콰도르를 몰아붙였다. 초반의 위협적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골을 넣지 못한 한국은 에콰도르의 빠른 역습을 협력수비와 정성룡의 선방으로 막아냈다.전반 중반부터 크게 돋보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다." 에콰도르전을 마친 허정무 감독(55)이 최종명단과 예비선수가 압축된 26명의 선수들을 조만간 발표할 뜻을 밝혔다.허 감독은 16일 오후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에콰도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2-0으로 완승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26명의 선수들에 대해서 계속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이미 결정이 난 상태라면 이 자리에서 (26명의 선수를) 발표했을 것"이라고 웃어 보인 허 감독은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 조만간 (26명의 선수들을)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에콰도르전을 마친 허 감독은 17일 오전 11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회복훈련을 가진 뒤, 19일까지 선수들에게 외박을 부여할 계획이다.허 감독은 이 기간 동안 정해성 수석코치, 박태하 코치, 김현태 골키퍼 코치와 머리를 맞대고 26명의 선수들을 추려낼 계획이다."마음 같아서는 예비명단에 포함된 30명의 선수들을 모두 데려가고 싶은 심정"이라고 쓰린 심경을 드러낸 허 감독은 "하지만 규정이 있기에 선수들을 추려낼 수밖에 없다. 탈락하게 될 4명의 선수들도 나머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해주길 당부한다"고 부탁했다.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오는 12일은 2010남아공월드컵 개막을 정확하게 30일 앞둔 날이다.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축구대표팀에는 본격적인 월드컵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기도 하다.허정무 감독(55)은 지난 달 30일 2010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할 최종명단 발표에 앞서 30명의 예비명단을 공개, 전국민적인 월드컵 열기 고취와 함께 선수들의 자체적인 경쟁심 유발을 이끌었다.이제 남은 것은 조별리그에서 만날 3개국을 최종 점검해 목표로 했던 사상 첫 원정 16강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것뿐이다.16강 진출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그리스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해 해발 1600m의 고지대에서 맞붙게 될 아르헨티나, 아프리카 특유의 개인기와 스피드를 앞세운 나이지리아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어느 하나 쉬운 경기가 없다는 점에서 허정무호의 남아공 원정은 새로운 역사를 향한 고된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허정무 감독은 지난 1월에는 국내파 선수들과 함께 남아공과 스페인 전지훈련까지 다녀 오며 현지 적응에 대한 해법찾기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남아공에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현지에 대한 경험을 쌓게 했고, 가능성 있는 신예들을 발굴하는 부수의 성과까지 이뤄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사상 최악의 ‘먹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9·불가리아)가 알렉스 퍼거슨(69) 감독의 ‘살생부’에서 제외됐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8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퍼거슨 감독이 베르바토프의 잔류를 선언했다”며 “베르바토프는 맨유 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낳고 있으나 퍼거슨 감독을 포함한 자신의 팬들로부터 촉망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퍼거슨 감독은 데일리메일과 가진 인터뷰에서 “베르바토프는 뛰어난 재능을 지녔으며 향후에도 맨유에서 계속 뛸 것”이라고 짧게 말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 재정비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정작 논란을 불러왔던 베르바토프를 남기기로 한 것이다.베르바토프는 당초 퍼거슨 감독의 ‘살생부’에서 1순위에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미러가 지난 1월 보도했던 ‘살생부’에는 베르바토프와 미드필더 루이스 나니, 안데르손, 조란 토시치,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 등 5명이 포함됐다. 박지성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한편 베르바토프는 지난 2008년 9월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00억원)로 맨유에 입단했으나 부진을 거듭하며 최악의 영입실패 사례라는 조롱을…
제천시 축구협회(회장 이강윤)가 한국O.B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0회 김용식배 한국O.B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축구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축구인들의 원로들이 축구 동호인들 간 화합과 축구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8~9일까지 제천 축구센터에서 30개팀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너먼트방식으로 개최됐다.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기여한 고 김용식씨를 기리기 위해 만든 이 대회는 대한민국의 O.B축구팀들이 대거 제천에 몰려옴으로 제천의 축구동호회 발전은 물론 제천시 스포츠산업육성과 우리지역의 엘리트축구 활성화에도 많은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영입하기 위해 거금을 쏟아 부을 계획으로 알려졌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뮌헨이 박지성을 영입하기 위해 700만 파운드(약 120억원)를 준비 중”이라며 “팀 재정비에 나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유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박지성은 맨유의 주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아스널과 리버풀, AC밀란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며 “그러나 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치르기 위한 장거리 여행으로 체력소모를 견뎌야했다”고 소개했다.뮌헨은 맨유가 지난 2005년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에서 박지성을 영입할 때 발생했던 400만 파운드보다 90%가량 인상된 700만 파운드를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박지성은 2005년 7월 맨유에 입단, 올 시즌까지 다섯 시즌째 뛰고 있으며 계약 기간을 2012년 6월30일까지 연장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청주직지FC와 경기 용인시민축구단의 청주홈경기가 오는 5일 어린이날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이날 경기는 어린이는 무료입장이며 청주직지FC는 슛돌이 축구경기, 선수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하프타임 이벤트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를 마련했다./최대만기자
2009~2010시즌 우승의 향방은 결국 마지막 경기를 통해 가려지게 됐다. 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간) 선더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37라운드에서 전반에 터진 나니의 골을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82점(26승4무7패)을 기록한 맨유는 앞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선두 첼시(26승5무6패 승점 83점)와의 승점 차이를 1점으로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패했다면 첼시에 우승을 넘겨줘야 했던 맨유 입장에선 선더랜드전 승리로 한숨을 돌린 셈이다. 나니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오른쪽과 왼쪽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선더랜드의 수비진을 흔들었고 결승골까지 넣었다.나니는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7분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골대 왼쪽 아래를 향해 오른발 강슛을 때려 선더랜드의 골네트를 갈랐다.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웨인 루니는 선발로 경기에 나섰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교체명단에 포함됐던 '산소탱크' 박지성은 맨체스터시티(35라운드), 토트넘훗스퍼(36라운드)전에 이어 또 다시 결장했다. 선두 첼시는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37라운드에서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
축구팬들은 2010남아공월드컵 예상 우승팀으로 '무적함대' 스페인을 꼽았다. 베스트일레븐과 네이버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상 우승팀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 스페인이 1위에 올랐다. 1만2327명이 참가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스페인은 총 응답자의 절반에 근접하는 5260명(42.7%)의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우승을 차지했던 유로2008 당시 멤버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조별예선 두 번째 상대인 아르헨티나는 2위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2143명(17.4%)으로부터 표를 얻었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2042명. 16.6%)과 '축구종가' 잉글랜드(581명. 4.7%),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511명. 4.1%)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베스트일레븐 5월호는 축구팬들이 궁금해 할 다양한 화제들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2010 WORLD CUP...ing'라는 표제 아래 꾸며진 남아공 월드컵 특집 페이지가 눈에 띈다. 남아공행 승선이 확실시되는 주축들과 허정무 감독의 선택을 받기 위해 전념하는 후보자들의 근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을 시작으로 최
박주영(25. AS모나코)이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37분 활약에 그쳤다. 박주영은 28일 오전 2시(한국시간) 홈구장 스타드 루이II에서 열린 르망과의 프랑스 리그1 2009~2010 경기에서 전반 32분 왼쪽 눈썹 윗부분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무사 마주에게 바통을 넘기고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박주영은 높게 날아온 공을 받기 위해 점프했으나, 헤딩을 시도한다는 것이 같이 뛰어오른 프레데릭 토마스의 뒤통수와 충돌,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모나코 의료진은 상처 부분에 붕대를 감고 박주영을 다시 그라운드에 내보냈다. 그러나 부상 부위에 출혈이 예상보다 심해 결국 전반 37분 박주영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박주영은 벤치로 물러난 뒤 부상 부위를 감싼 채 지혈에 주력했다. 하지만 의료진으로부터 추가적인 치료를 받거나 병원으로 후송되지는 않았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축구계 관계자들은 "박주영의 부상이 그다지 심해 보이지는 않으나, 모나코 측이 내달 3일 갖는 파리 생제르망과의 프랑스컵 결승전을 위해 박주영이 무리하지 않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모나코는 르망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0분 마티유 도세비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모나코는 박주영
"깜짝 발탁은 없다."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 허정무 감독(55)이 기존 선수 위주의 월드컵 본선 출전명단을 최대한 빨리 결정짓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허 감독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조중연) 월드컵 응원 현수막 제막식' 행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기존에 보지 못했던 선수들은 (예비명단에)아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코칭스태프와 수시로 회의를 하며 (명단)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본선이 가까워질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고 밝힌 허 감독은 "그동안 대표팀에 들어와 테스트를 받은 선수들이 예비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오는 30일 30명의 월드컵 출전 예비명단을 발표할 계획인 허 감독은 "날짜를 정확히 못박을 수는 없지만, 가능하다면 (23명의 최종명단을) 빨리 확정하고 싶다"며 23명의 최종명단을 가급적 빨리 결정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허 감독은 "(최종명단에 든 선수 중)부상자가 발생하면 한국에서 선수를 다시 부르는 것도 힘들다"며 최종명단에 든 23명 외에 2~3명의 예비선수를 추가발탁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허 감독은 "선수를…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이 다시 한 번 영국 언론으로부터 진가를 인정받았다. 영국의 더 타임스는 27일(한국시간) 온라인판 블로그를 통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가장 성공적인 영입 20걸 중 이청용을 16위로 선정했다. 이 신문은 "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은 그동안 이 미드필더가 빅스타가 될 것이라고 누누히 언급해왔다"며 팀내 이청용의 입지를 설명했다. K-리그 FC서울에서 활약하던 이청용은 지난해 8월 한국 선수로는 7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시즌 개막과 함께 붙박이 주전으로 낙점된 이청용은 5골8도움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 시즌 최고의 이적생은 대런 벤트(26. 선더랜드)가 꼽혔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선더랜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벤트는 올 시즌 24골을 몰아넣으며 팀이 중위권(10위)을 지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카를로스 테베즈(맨유→맨체스터시티)와 토마스 베르마엘렌(아약스→아스날), 데미안 더프(뉴캐슬→풀럼), 케빈 도일(레딩→울버햄턴) 등은 2~5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영입사례로 평가받았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