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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20 11:36: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주영(25. AS모나코)이 대표팀 소집 이후 처음으로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이틀 동안의 달콤한 휴식을 보낸 남아공월드컵 출전 태극전사들은 19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복귀, 22일 일본 출국을 앞두고 국내에서의 마무리 담금질에 들어갔다.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주 훈련과 16일 열린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 결장했던 박주영도 소집 이후 처음으로 정상 훈련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컨디션 점검에 돌입했다.

훈련 초반 홀로 하프라인 왕복달리기를 통해 몸을 푼 박주영은 6명씩 4조로 나눠 치러진 미니게임에 참가해 그라운드 감각을 익혔다.

지난 주 내내 운동을 쉬어 완전한 몸 상태는 아니었지만 전력질주, 킥, 몸싸움 등에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박주영은 훈련 전 "한일전에 꼭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며 전의를 불태웠다. 허정무 감독(55) 역시 "상태를 봐서 투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반해 팀내 최고참이자 골키퍼 이운재(37. 수원 삼성)는 훈련 도중 목 뒤에 갑자기 담이 와 훈련을 중단했다.

16일 에콰도르전에서 나란히 부상을 입은 이동국(31. 전북 현대)과 김재성(27. 포항 스틸러스)은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숙소에서 치료에 집중했다.

허 감독은 앞서 훈련과 달리 예비엔트리 26명 전원이 모인 이날은 선수별 맞춤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첫 소집 때부터 훈련한 선수들은 강하게, 뒤늦게 합류한 선수들은 약하게 하는 등 강약조절에 신경을 쓴 모습이 역력했다.

허 감독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컨디션이 최고 정점에 오를 수 있도록 맞춰진 일정에 따라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들 전원은 6명씩 4조로 나뉘어 진행된 미니게임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거친 몸싸움을 서슴지 않아 최종 엔트리 발탁을 위한 무한경쟁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음을 잘 보여줬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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