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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19 14:54: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결전의 순간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승부사 기질'도 필요하다.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이 2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설 팀은 과연 누가 될 지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팬과 전문가들은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8) 우승팀 스페인과 2009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팀 브라질을 강력한 후보로 꼽으면서, 잉글랜드, 프랑스, 아르헨티나, 독일 등도 우승에 도전할만한 전력이라고 평가 중이다.

지난 1930년 우루과이월드컵을 포함해 현재까지 치러진 18차례의 월드컵 결승전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한 팀은 과연 누구일까·

주인공은 의외로 우루과이가 꼽혔다. 우루과이는 자국에서 개최한 1930년 대회와 1950년 브라질 대회에서 두 차례 결승에 올라 모두 승리를 거두며 승률 100%를 기록했다.

비록 1930년 성적은 홈 이점을 등에 업은 것이고, 1950년에는 조별리그 1경기와 결선리그 3경기 등 총 4경기에서 승승장구하며 우승컵과의 재회에 성공했다.

1966년 자국 대회에서 처음 결승에 올라 서독(현 독일)을 연장 접전 끝에 꺾고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춘 '종가' 잉글랜드 역시 결승전 승률 100%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강호는 7차례의 결승전에서 무려 5번이나 우승컵을 가져간 '삼바군단'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1950년과 1998년 각각 우루과이, 프랑스에 덜미를 잡혔지만, 1958년과 1962년, 1970년, 1994년, 2002년 등에서 우승하며 자신감을 찾았다.

이 기록은 똑같이 7차례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단 세 번의 승리에 그치며 50% 이하의 승률을 갖고 있는 독일의 기록과 대조돼 더욱 빛을 발한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6차례 월드컵에서 4번이나 성공을 맛봤고, 아르헨티나도 3차례의 월드컵에서 두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블뢰' 프랑스는 독일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자국서 가진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 팬들의 성원을 받으며 우승했던 경력이 있다.

이들과는 반대로 체코슬로바키아와 네덜란드, 헝가리는 나란히 두 차례나 결승에 올랐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해 고개를 떨군 팀들이다.

이중 네덜란드와 헝가리는 각각 '토털축구', '무적의 마자르'라는 수식어를 들으며 당대 최고로 평가받았지만, 국제 경험 및 뒷심 부족이 영광을 맛보지 못한 원인으로 지적됐다.

◇역대 월드컵 결승진출팀 (우승/출전)

▲브라질(5회/7회)

▲독일(3회/7회)

▲이탈리아(4회/6회)

▲아르헨티나(2회/3회)

▲우루과이(2회/2회)

▲프랑스(1회/2회)

▲체코슬로바키아(현 체코), 헝가리, 네덜란드(이상 0회/2회)

▲잉글랜드(1회/1회)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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