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사진)이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영국 언론으로부터 싸늘한 평점을 받았다.박지성은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발렌시아(스페인)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6차전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전·후반 90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골과 어시스트 등 공격포인트를 작성하지는 못했다.박지성은 몇 차례 공격을 시도했으나 결정력 있는 한 방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31분 동료 공격수 웨인 루니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15분에는 상대 왼쪽 진영에서 수비수들을 제치고 루니에게 공을 밀어줬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박지성의 활약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와 현지 지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나란히 평점 6점을 매겼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그러나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릴 때부터 끝날 때까지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뛰었다”며 박지성을 추켜세웠다.맨유는 전반 32분 발렌시아 미드필더 파블로 에르난데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7분 미드필더 안데르송의 동점골로 1대1 무승
충북도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토론회가 2일 충북체육회관에서 도내 축구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축구단 창단 형태와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최적의 창단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은생활체육회 김인수 회장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도민프로축구단 창단을 공약으로 제시해 놓고 이제 와서 창단이 힘들다는 입장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후원 기업이 없으면 도민 주 공모로 창단을 이끌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반드시 축구단 창단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축구협회 김희철 회장도 "프로축구단 창단은 재정과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선 N리그를 출범시킨 뒤 운영과정에서 장점을 살려 4~5년 후 구단을 창단하는 계획이 나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청주대 오세응 코치는 "도민들의 관심이 중요하기 때문에 N리그부터 창단한 뒤 3개년 계획을 수립해 프로팀을 창단해도 늦지 않다"며 "창단에 필요한 제반사항이 우선 선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충주축구협회 문대식 회장은 "프로팀 창단이 늦어지다 보면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빠진다"며 "창단을 원하는 다수의 의견을 수렴해 빨리 창단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덕성초등학
'지메시' 지소연(19·한양여대)의 일본 무대에 진출한다. 지소연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지소연이 일본여자축구 1부에 있는 아이낙 고베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지만 1년 뒤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1+1' 계약이다.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을 3위에 올려놓으며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실버볼과 실버부트를 석권한 지소연은 당초 미국에 진출할 계획이었으나 구단들의 재정난으로 일이 꼬이면서 일본으로 선회했다. 지소연은 "해외진출을 이루게 돼 기쁘다. 새로운 소속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많은 것을 배우며 발전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해외리그 진출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논의한 결과, 미국여자리그의 상황이 불안정한 점을 고려해 미국보다는 다른 해외리그 진출을 추진해왔다"며 일본 진출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소연은 이달 중순께 일본으로 떠나 합숙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과연 한국이 20년 만에 다시 세계인의 축구 축제를 개최할 수 있을까· 2018·2022년 월드컵 개최지가 오는 12월 2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발표된다. 2018년 대회는 잉글랜드, 러시아와 공동개최를 원하는 스페인-포르투갈, 네덜란드-벨기에 등 4곳이 유치를 신청했고, 한국은 미국, 호주, 일본, 카타르 등과 함께 2022년 대회 유치에 나선 상태다. 월드컵 개최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 22명의 비밀투표로 정해지며, 과반수 득표국가가 승리하게 된다. 1차 투표에서 개최국이 결정되지 않을 경우, 과반수 득표국이 나올 때까지 최소 득표 국가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재투표가 이뤄진다. FIFA 집행위원은 24명이었지만, 레이널드 테마리(타히티), 아모스 아다무(나이지리아)가 로비스트로 위장한 영국 선데이타임스 취재진과의 접촉에서 뇌물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투표에서 배제돼 투표 인원은 22명으로 줄어들었다. 이전과는 달리 두 대회 개최국이 동시에 발표되는 점도 특이하다. 현재까지 정황으로 볼 때, 한국의 월드컵 유치 가능성은 50%다. 2002년 일본과 함께 월드컵을 공동개최했던 한국은 당시 구축한 인프라와 국내의 높은 축구열기,…
'지메시' 지소연(19 · 한양여대)이 일본으로 향한다.지소연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29일 "미국여자프로리그(WPS)에서 일본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면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고베 아이낙과 세부사항에 대해 합의하고 있다. 합의가 마무리되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1+1), 연봉은 400만엔(약 5,500만원)이 될 전망이다.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을 3위에 올려놓으며 실버볼(MVP 2위)과 실버부트(득점 2위)를 휩쓴 지소연은 당초 미국에 진출할 계획이었다. 신생팀 웨스턴 뉴욕을 비롯해 보스턴 브레이커스 등 몇몇 구단에서 관심을 보였고 지소연 역시 WK-리그 드래프트에도 참가하지 않고 미국 진출에 힘을 쏟았다.하지만 WSP의 우승팀 골드프라이드가 재정난을 이유로 팀을 해체, 신생팀 뉴욕의 창단 드래프트가 취소되면서 일이 꼬였다. 마르타(브라질)와 크리스틴 싱클레어(캐나다)가 시장에 나오기 때문이다. 일단 보스턴이 우선 협상권을 쥐고 있지만 무작정 기다릴 수만은 없는 일이었다.결국 지소연은 일본으로 행선지를 선회했다. U-20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권은솜(20)이 입단을 결정한 고베 아이낙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사진)의 올 시즌 다섯 번째 골러시에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잘 넣은 골’이라고 입을 모았다.박지성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의 2010~2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상대 중원에서 골문 앞까지 드리블 돌파하다 동료 공격수 웨인 루니에게 공을 밀어준 뒤 돌려받은 리턴패스를 오른발로 차 넣어 결승골을 터뜨렸다.상대 골키퍼가 몸을 넘어뜨리는 견제를 피해 골문 상단으로 공을 찔러 넣은 슛도 완벽했으나 중원부터 골문 앞까지 순식간에 질주한 드리블 돌파와 상대 수비벽을 무너뜨린 루니와의 리턴패스가 완벽하게 조화된 말 그대로 ‘잘 넣은 골’이었다. 맨유는 박지성의 골로 블랙번의 추격 의지를 꺾어 7대1로 대승을 거뒀다.박지성의 활약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평점 8점을 부여하며 “잘 넣은 골(Took goal well)”이라고 촌평했다. 이날 5골을 몰아넣어 대승의 주인공이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활약에 가려지기는 했으나 시즌 초반 혹평을 호평으로 바꾸기에는 충분했다.현
한국 남자축구가 기적적인 반전을 연출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명보 감독(41)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먼저 2골을 내줬지만 끈질긴 추격 끝에 4-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록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24년 만의 금메달 획득은 실패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동메달을 획득하며 마지막 자존심은 지켰다. 남자 축구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동메달) 이후 8년 만이다. 이란과의 아시안게임 역대 상대전적도 3승2무4패가 됐다. 전반 33분 교체 투입된 스트라이커 지동원은 2-3으로 뒤지던 후반 43분과 44분 연속으로 헤딩 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주장 구자철과 '모나코 왕자' 박주영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만회골을 넣어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전반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이란은 짜임새 있는 플레이와 기습적인 역습을 적절히 활용해 한국을 공략했다. 중동의 모래바람은 매서웠다. 전반 5분 레자에이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추가시간에는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아수후리가 날카로운 크로스로 골망을 흔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제 2의 차붐'을 꿈꾸는 손흥민(18. 함부르크SV)이 조광래 국가대표팀 감독(56)이 지켜보는 가운데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진가를 발휘했다.손흥민은 20일 오후 11시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의 AWD아레나에서 펼쳐진 하노버96과의 2010~2011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 선발출전,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40분 동점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9분 역전골까지 넣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그러나 함부르크는 2-1로 앞서던 후반 15분 하노버의 크리스티안 슐츠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까지 내주면서 2-3으로 패했다.손흥민은 지난 10월 30일 FC쾰른전부터 이날까지 컵대회 포함 연속출전 기록을 5경기로 늘렸다. 리그 골 기록은 쾰른전과 이날 활약을 합해 3골이 됐다.특히, 손흥민은 이날 자신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직접 찾은 조 감독 앞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치면서 성인대표팀 합류 가능성도 더욱 높였다.윙어로 나선 손흥민은 좌우를 가리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하지만, 함부르크는 전반 31분 하노버의 라스 스틴들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전반 40분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던 손흥
'블루드래곤'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이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승리에 일조했다.이청용은 20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 선발출전, 볼턴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39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볼턴은 후반전 요한 엘만데르가 두 골을 더 보탰고, 케빈 데이비스의 페널티킥골까지 더해 앤드류 캐롤의 1골에 그친 뉴캐슬을 5-1로 대파했다.지난 13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던 이청용은 뉴캐슬전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면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작성에 성공했다.이청용의 리그 기록은 14경기 2골3도움이 됐다. 1승을 보탠 볼턴은 5승7무2패 승점 22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볼턴은 전반 19분 잡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데이비스가 낮은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갈라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오른쪽 측면에서 팀 공격에 힘을 보태던 이청용은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39분 요한 엘만데르의 패스를 받아 골문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2골차로 뉴캐슬을 리드한 채 후반전을 시작한 볼턴은 공세를 더욱 강화했다.또다시 이청용
'지메시' 지소연(19·한양여대)이 전날 중국을 격파한 오빠들의 기를 받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여자축구는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최인철 감독(38)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광저우 유니버시티 타운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지소연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0 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베트남을 6-1로 대파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승을 기록하며 최소 조 2위를 확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18일 오후 8시 중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상대가 가려진다. 상대는 일본이나 북한이 될 가능성이 높다.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지소연은 이날도 기다렸다는 듯 선제골을 집어넣었고 여세를 몰아 해트트릭까지 기록했다. 권은솜(20·울산과학대)과 유영아(22·상무)도 사이좋게 1골씩 지원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쳤다. 요르단이 객관적 전력에서 약체라고 해 방심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대표 스트라이커 지소연은 전반 4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돌파를 통해 선제골을 넣었고 32분 페널티킥까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한국은 7분 만에 권
'캡틴' 구자철(21·제주)이 홍명보호에 첫 승을 선사했다. 모처럼 활기찬 공격을 선보이면서 북한전 패배 후유증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오후 광저우 웨슈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C조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두 골을 몰아친 구자철의 활약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지난 8일 북한과의 첫 경기에서 무기력한 플레이 끝에 0-1로 패한 한국은 요르단전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수정된 목표인 조2위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주장의 중책을 맡고 있는 구자철은 이날 경기 조율은 물론 골도 뽑아내며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선발 최전방 공격수는 K-리그 신인왕 후보 지동원(19·전남)이 맡았다. 북한전에 후반 교체 투입했던 서정진(20·전북)은 김보경(21·오이타 트리니타), 조영철(21·알비렉스 니가타)과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구자철과 김정우(28·광주)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다. 부상에서 돌아온 신광훈(23·포항)과 홍정호(21·제주)는 김영권(20·FC도쿄), 윤석영(20·전남)과 수비 라인을 구축했고 김승규(20·울산)가 골문을 지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완공을 목전에 둔 국내 첫 여자축구전용 트레이닝센터가 주인을 잃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적당한 운영자를 찾지 못할 경우 '용도폐지' 위기에 내몰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제천시에 따르면 센터 운영을 맡기로 했던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최근 시에 운영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전달했다. 이에 따라 연맹 위탁 계획은 백지화되고 센터운영은 시 자체사업으로 전환됐다. 제천시 봉양읍 연박리 8만9000㎡ 부지에 조성 중인 센터는 이날 현재 85%이상의 공정률을 보이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업주체인 시가 완공 전에 새 운영자를 찾지 못하면 개점휴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007년 2월 시와 연맹은 센터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여자축구 전용구장이어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연맹이 연간 수억원에 달하는 운영비를 조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포기를 선언하면서 국비와 지방비 등 120억원을 들여 건립된 센터는 미아 신세가 됐다. 이곳에는 국제규격의 천연잔디와 인조잔디 구장 2면, 선수숙소와 관리시설 등이 건립돼 있다. 연맹은 숙소가 협소해 훈련 유치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사업성이 없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연맹은 선수 숙소 증축과 연
제천시생활체육회(회장 오문수)는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2010년 제천시 생활체육 5대5 축구대회를 개최한다.지역 청소년 문화 및 생활체육 활성화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참여를 도모 하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이번 2010년 제천시 생활체육 5대5 축구대회는 오는 13일 의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예선 조별 리그전 후 본선 토너먼트 경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내 중ㆍ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30개 클럽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한다. 숨 가쁜 학교생활 속에서 벗어나 학교 간 명예와 개인의 명예 그리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나누는 건강하고 활기찬 청소년 문화 분위기 조성으로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십분 발휘해 상호간 화합과 청소년 스포츠문화를 개척하는 고교 시절의 좋은 추억의 장이 될 전망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영동FC(회장 김경재)가 지난 7일 대전대학교에서 열린 대전동구청장배 전국 풋살대회서 3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대부 40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영동FC는 예선에서 고려대학교와 5대0, 루져F.C와 1대0, 대전 모비스와 2대0, 대천풋살과 2대0 등 4팀을 모두 물리치며 4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본선 16강에서 대전 붉은악마와 2대1로 이기고, 8강에서는 부천풋살과 1대0로 승리를 거뒀으며, 4강서 태양인슈와 2대2로 무승로 경기를 끝내고 승부차기(PK)서 3대1로 아쉽게 패해 3.4위전에서 보은풋살과 3대1로 이겨 3위를 차지하고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특히 영동FC는 각종 풋살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국악·포도·와인·곶감축제 등 지역축제와 영동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2008년 경북 울진에서 열린 '제3회 후포 비치사커 전국풋살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한편 영동FC는 오는 13~14일 이틀에 걸쳐 천안에서 열리는 천안시장배 전국 풋살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영동 / 손근방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구세주로 떠오른 박지성(29)이 리그 1위 등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9일(한국시간) 구단 한국어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충분히 첼시를 따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리그 11경기를 치른 맨유는 6승5무(승점 23)로 2위에 올라있다. 20개 팀 중 유일한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무승부가 많은 탓에 첼시(8승1무2패. 승점 25) 추격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박지성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박지성은 "우승 경쟁에 대해 단정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면서도 "하지만 걱정하지는 않는다. 겨우 승점 2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조만간 리그 1위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간이 지났지만 짜릿한 결승골의 감동은 여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7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성은 껄끄러운 상대인 맨체스터 시티(11일)와 애스턴 빌라(13일)와의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선수들 모두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고 결국 홈 팬들 앞에서 이뤄냈다"고 회상한 박지성은 "앞으로 중요한 두 경기가 펼쳐진다. 상승세를 이어갈 필요가
24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예선 첫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홍명보 감독(41)이 이끄는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은 8일 오후 5시 중국 광저우 웨슈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전반 36분 리광천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무릎을 꿇었다.한국은 경기 내내 공격을 펼치며 중원 싸움에서 앞섰지만, 골 결정력 부족에 발목을 잡혀 1골 차로 패했다.C조 1위를 다툴 북한과의 경기에서 석패한 한국은 남은 요르단,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무난하게 승리해 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북한은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가 10명이나 포함된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구성했지만, 한국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경기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한국은 짧은 패스를 주고 받으며 촘촘하게 늘어선 상대 수비의 빈 틈을 노렸고, 북한도 날카로운 중거리포로 대응했다.미드필드 지역을 장악한 한국의 주도 아래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선 이 경기의 선제골은 전반 36분에 북한이 가져갔다.오른쪽 측면에서 북한의 박남철이 프리킥한 공을 쫓아 골대를 비운 한국의 골키퍼 김승규가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안철혁이 왼쪽…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 출전을 앞두고 들려온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운 소식이었다. 박주영(25·AS모나코)은 8일 오전(한국시간) 스타드 마르셀 피코에서 열린 2010~2011시즌 프랑스리그 12라운드 AS 낭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36분과 42분 연속골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4호 골이자 지난 3일 지롱댕 보르도전 이후 두 경기 연속 골이다. 구단과의 줄다리기 끝에 어렵사리 아시안게임 출전을 확정지은 박주영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모처럼 만의 대승에 앞장서면서 구단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냈다. 시즌 초반 박주영은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일찌감치 와일드카드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됐지만 잦은 포지션 변경과 이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오랜 기간 골 가뭄에 시달렸다. 자연스레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적인 활약이 가능하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박주영이 슬럼프 탈출의 조짐을 보인 것은 지난 3일 보르도전이다. 당시 박주영은 듀메르시 음보카니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오자 통렬한 오른발 슛으로 두 달여 만에 골망을 갈랐다. 5일 전 시즌 2호골을 터뜨린 박주영은 이
"박지성은 최근 팀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울버햄튼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건져낸 박지성에게 찬사를 보냈다. 박지성은 7일(한국 시각)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 2010-2011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선제골과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혼자 쓸어담는 '원맨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구단 홈페지에 실린 MUTV와 인터뷰에서 박지성에 대해 "하프타임 직전과 종료휘슬이 나오기 전에 한 골씩 넣다니 정말 놀라운 활약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지성은 아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몇 주간 우리 팀에서 최고의 선수다. 오늘 경기는 늘 좋은 활약을 해온 그에게 또 다른 '좋은 경기'일 뿐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빛을 발했다"며 "전반에는 상대가 우리보다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 종료 직전 멋진 골이 나온 덕에 안정을 되찾았고 후반에 점수를 내주고도 마지막 순간 결승골을 잡아냈다"고 덧붙였다. 주요 외신들도 박지성의 인상깊은 활약을 앞다퉈 보도했다. 축구
박지성(29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훨훨 날아올랐다. 정규리그 마수걸이 골과 함께 팀의 2골을 모두 책임지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박지성은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울버햄프턴과 홈경기에서 정규리그 1~2호골을 한 꺼번에 몰아쳤다.이미 2골을 기록한 칼링컵을 포함하면 시즌 3~4호골이다. 또 지난 3일 부르사스포르(터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도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시즌 전체로는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달 26일 울버햄프턴과 칼링컵 4라운드에서도 골을 넣었던 박지성은 '울버햄프턴' 킬러로 남게 됐다.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10분 만에 중앙으로 자리를 옮겼다. 모처럼 복귀한 오언 하그리브스가 또 다시 부상으로 베베와 교체되면서 포지션 이동이 불가피했다. 베베가 오른쪽, 가브리엘 오베르탕이 왼쪽에 서고 박지성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뒤를 받쳤다.적극적인 공격이 돋보였다. 전반 14분과 15분 과감한 슈팅을 때리면서 맨유의 공격을 주도했고 전반 45분에는 대런 플레처가 찔러준 패스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또
'한국 여자축구의 슈퍼스타' 지소연(19. 한양여대)의 미국 진출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미국여자프로축구(이하 WPS)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일로 예정됐던 신인 드래프트가 열리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실시된 WPS의 구조 혁신 사업에 따라 리그 참가를 원하는 구단들은 이달 중순까지 재무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에 따라 5일로 예정됐던 2010년 WPS 신인 드래프트가 연기된 것은 물론, 자유계약 유예기한도 11월 중순까지 자동 연장됐다. 지소연은 보스턴 브레이커스가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지만, 비호보선수로 묶여 있어 지명 여부에 따라 2011시즌부터 WPS의 8번째 팀으로 활약할 예정인 웨스턴 뉴욕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그러나 재무 안정성이 뒷받침이 되지 않은 팀들이 스타급 선수들을 방출하게 될 경우 웨스턴 뉴욕이 지소연을 대신해 이미 리그에서 기량이 검증된 선수들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웨스턴 뉴욕의 지명을 받지 못할 경우에도 보스턴 브레이커스가 지소연의 영입을 원하고 있어 두 팀 가운데 한 팀에서는 활약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소연의 미국 진출이 불발될 경우 국내
박주영(25·AS모나코)이 그간의 침묵을 깨는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스타드 루이II에서 열린 지롱댕 보르도와의 2010~2011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에 선발출전, 모나코가 0-1로 뒤지던 후반 4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듀메르시 음보카니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오자,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통렬한 왼발슛을 시도해 골망을 가른 것이다. 박주영은 지난 9월 13일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리그 5라운드에서 기록한 시즌 첫 골 이후 달포 만에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골은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박주영에게 큰 자신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모나코는 박주영의 동점골로 균형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보르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반 10분 지미 트라오레의 자책골로 실점한 모나코는 박주영의 골로 1-1 동점을 만든 뒤, 후반 20분 보르도 진영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마티유 쿠티되의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 안으로 들어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모나코는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후반 29분 보르도의 쥬시 비에이라에게 왼발 동점골을 허용해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모나코는 이날 무승부
'산소탱크'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부르사스포르전에 교체출전해 팀 승리를 결정짓는 시즌 4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3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간) 터키 부르사의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부르사스포르 간의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C조 4차전에서 전반 28분 부상당한 루이스 나니(24)를 대신해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8분 부르사스포르 진영 중앙에서 가브리엘 오베르탕(21)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오베르탕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지체없이 오른발슛으로 쐐기골을 터뜨려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26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칼링컵 4라운드(16강전)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린지 2경기, 1주일 만에 다시 작성한 공격포인트다. 울버햄튼전 골에 앞선 9월 22일 스컨도프와의 칼링컵 3라운드(32강전) 1골1도움까지 합치면 이날 기록은 시즌 4호째다. 맨유는 박지성, 오베르탕의 활약을 비롯해 대런 플래처(26)의 선제골, 베베(20)의 마무리골까지 보태 부르사스포르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전날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69)과 함께 부르사스
'산소탱크' 박지성(29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팀의 얼굴'로서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해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박지성은 2일(한국시간)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 부르사스포르와 경기를 앞두고 터키 부르사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두 경기를 통해 점점 좋아지고 있다. 계속 향상되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면서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음을 밝혔다. 시즌 초반 주춤했던 박지성은 지난달 27일 울버햄프턴과 칼링컵 16강에서 시즌 2호골을 쏘아올렸고 31일 토트넘과 10라운드 경기에서는 골대를 때리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덕분에 '맨유의 얼굴'로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는 영광도 누렸다. 박지성이 챔피언스리그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 2008년 4월 AS로마와 8강전, 지난 3월 바이에른 뮌헨과 8강전을 앞두고도 퍼거슨 감독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바 있다.박지성은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면서도 "하지만 터키 원정은 결코 쉽지 않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조광래호가 거스 히딩크 감독(64)이 이끄는 터키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내년 2월9일 터키 트라브존에서 터키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유럽의 강호인 터키는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인 히딩크 감독은 지난 5월부터 터키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 히딩크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33·알 힐랄)는 처음으로 스승을 상대로 경기에 나서게 된다. 이번 터키전은 조광래 감독(56) 부임 후 첫 번째 원정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골대에 막혀 시즌 3호골 기회를 놓쳤다. 박지성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27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칼링컵을 통해 시즌 2호골을 신고한 박지성은 모처럼 나선 리그 경기에서 제 몫을 완벽히 수행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박지성은 전반 1분 만에 기회를 잡았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공을 잡은 박지성은 드리블로 공간을 확보한 뒤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슈팅한 공은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와 아움을 남겼다. 전반 13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반대쪽 골대를 노린 왼발 감아차기가 골대를 살짝 넘어가기도 했다. 두 차례 슈팅으로 감각을 조율한 박지성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휘젓고 다니며 골대의 아쉬움을 불식시켰다.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의 루이스 나니와 수시로 자리를 바꾸며 수비수들을 현혹시켰고 적극적인 드리블 돌파와 슈팅으로 공격에도 크게 기여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무릎을 잡고 쓰러져 우려를 사기도 했다. 수비 도중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