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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04 16:30: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여자축구의 슈퍼스타' 지소연(19. 한양여대)의 미국 진출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미국여자프로축구(이하 WPS)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일로 예정됐던 신인 드래프트가 열리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실시된 WPS의 구조 혁신 사업에 따라 리그 참가를 원하는 구단들은 이달 중순까지 재무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에 따라 5일로 예정됐던 2010년 WPS 신인 드래프트가 연기된 것은 물론, 자유계약 유예기한도 11월 중순까지 자동 연장됐다.

지소연은 보스턴 브레이커스가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지만, 비호보선수로 묶여 있어 지명 여부에 따라 2011시즌부터 WPS의 8번째 팀으로 활약할 예정인 웨스턴 뉴욕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그러나 재무 안정성이 뒷받침이 되지 않은 팀들이 스타급 선수들을 방출하게 될 경우 웨스턴 뉴욕이 지소연을 대신해 이미 리그에서 기량이 검증된 선수들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웨스턴 뉴욕의 지명을 받지 못할 경우에도 보스턴 브레이커스가 지소연의 영입을 원하고 있어 두 팀 가운데 한 팀에서는 활약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소연의 미국 진출이 불발될 경우 국내무대에서 활약하는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이마저도 불가능하다.

WK-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에 따르면 WK-리그 규정상 드래프트에 참가해 지명을 받은 선수만이 등록할 수 있으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이에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철회한 지소연이 국내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WK-리그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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