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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에 결승골까지' 박지성, 두 골 폭발

정규리그 1~2호골

  • 웹출고시간2010.11.07 12:55: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지성(29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훨훨 날아올랐다. 정규리그 마수걸이 골과 함께 팀의 2골을 모두 책임지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성은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울버햄프턴과 홈경기에서 정규리그 1~2호골을 한 꺼번에 몰아쳤다.

이미 2골을 기록한 칼링컵을 포함하면 시즌 3~4호골이다. 또 지난 3일 부르사스포르(터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도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시즌 전체로는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달 26일 울버햄프턴과 칼링컵 4라운드에서도 골을 넣었던 박지성은 '울버햄프턴' 킬러로 남게 됐다.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10분 만에 중앙으로 자리를 옮겼다. 모처럼 복귀한 오언 하그리브스가 또 다시 부상으로 베베와 교체되면서 포지션 이동이 불가피했다. 베베가 오른쪽, 가브리엘 오베르탕이 왼쪽에 서고 박지성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뒤를 받쳤다.

적극적인 공격이 돋보였다. 전반 14분과 15분 과감한 슈팅을 때리면서 맨유의 공격을 주도했고 전반 45분에는 대런 플레처가 찔러준 패스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또 1-1로 팽팽하던 후반 종료 직전에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드리블을 한 뒤 왼발로 울버햄프턴 골망을 갈라 맨유에 승리를 선물했다.

박지성은 경기 후 맨유TV와 인터뷰를 통해 "정말 행복하다.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승점 3점도 따냈기에 어느 때보다 기쁘다"면서 "승리에 대한 부담보다는 경기를 즐기려고 노력했다. 수비가 많았기 때문에 슈팅을 시도하는 데 부담이 많았지만 골을 넣어 기쁘다. 내가 골을 넣자 모두 행복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도 박지성의 활약을 극찬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두 골을 기록한 박지성은 경기장 어느 곳에나 있었다(Was everywhere on the pitch and grabbed both goals )"면서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8점을 줬다.

맨유는 박지성의 활약 속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6승5무, 승점 23점으로 아직 11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아스널(승점 20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마찬가지로 10경기만 치른 1위 첼시(승점 25점)는 승점 2점차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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