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퍼거슨 "박지성, 최근 맨유에서 최고 선수"

외신들 "박지성이 맨유를 구했다" 찬사

  • 웹출고시간2010.11.07 12:58: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지성은 최근 팀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울버햄튼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건져낸 박지성에게 찬사를 보냈다. 박지성은 7일(한국 시각)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 2010-2011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선제골과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혼자 쓸어담는 '원맨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구단 홈페지에 실린 MUTV와 인터뷰에서 박지성에 대해 "하프타임 직전과 종료휘슬이 나오기 전에 한 골씩 넣다니 정말 놀라운 활약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지성은 아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몇 주간 우리 팀에서 최고의 선수다. 오늘 경기는 늘 좋은 활약을 해온 그에게 또 다른 '좋은 경기'일 뿐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빛을 발했다"며 "전반에는 상대가 우리보다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 종료 직전 멋진 골이 나온 덕에 안정을 되찾았고 후반에 점수를 내주고도 마지막 순간 결승골을 잡아냈다"고 덧붙였다. 주요 외신들도 박지성의 인상깊은 활약을 앞다퉈 보도했다.

축구전문 사이트 ESPN 사커넷은 '박지성, 마지막 순간의 영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페이지 첫머리에 올려 "인저리타임에 결승골을 꽂아넣은 박지성이 맨유를 죽음의 문턱에서 구해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박지성이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전후반 추가 시간에만 혼자 두 골을 넣어 맨유의 리그 3연승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도 '박지성이 맨유를 구했다'고 따로 제목을 뽑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이 마지막 순간 결승골을 성공한 덕에 안방에서 고전하던 맨유가 2-1 승리를 챙겼다"며 "박지성이 전후반 추가시간에 성공시킨 결정적인 두 골이 없었다면 맨유는 첼시와 승점차를 좁힐 기회를 잃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또한 박지성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8을 매기고서 그를 `맨오브 더 매치'로, 후반 추가시간에 기록한 두 번째 골을 `이 경기의 골'로 각각 뽑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은 경기 내내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맨유의 두 골을모두 기록했다. 울버햄턴이 동점골 이후 리드를 잡을 기회가 있었지만 맨유가 늦게나마 맹공을 퍼부었고 박지성이 멋진 단독 돌파로 결실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