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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21 01:56: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블루드래곤'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이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청용은 20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 선발출전, 볼턴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39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볼턴은 후반전 요한 엘만데르가 두 골을 더 보탰고, 케빈 데이비스의 페널티킥골까지 더해 앤드류 캐롤의 1골에 그친 뉴캐슬을 5-1로 대파했다.

지난 13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던 이청용은 뉴캐슬전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면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작성에 성공했다.

이청용의 리그 기록은 14경기 2골3도움이 됐다. 1승을 보탠 볼턴은 5승7무2패 승점 22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볼턴은 전반 19분 잡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데이비스가 낮은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갈라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팀 공격에 힘을 보태던 이청용은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39분 요한 엘만데르의 패스를 받아 골문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2골차로 뉴캐슬을 리드한 채 후반전을 시작한 볼턴은 공세를 더욱 강화했다.

또다시 이청용의 활약이 빛났다. 이청용은 후반 5분 뉴캐슬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가 밀집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틈을 놓치지 않고 페널티아크 정면으로 쇄도하던 케빈 데이비스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데이비스는 수비 뒷 공간으로 침투하던 엘만데르에게 다시 공을 내줬고, 엘만데르가 골로 마무리를 지으면서 볼턴은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공격포인트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사실상 이청용이 엘만데르의 골을 만들어낸 것이나 다름 없었다.

볼턴은 2분 뒤인 후반 7분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캐롤에게 추격골을 내줬다.

그러나 볼턴은 후반 27분 엘만데르가 뉴캐슬 수비수 파비오 콜로시니의 마크를 뿌리치고 드리블한 끝에 다시 골을 만들어내면서 점수차를 다시 3점으로 벌렸다.

볼턴은 후반 31분 콜로시니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볼턴은 후반 46분 뉴캐슬의 호세 엔리케가 범한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데이비스가 다시 골로 연결하면서 5-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근 4경기 연속무패(3승1무)의 상승세다.

뉴캐슬전에서 만점활약을 펼친 이청용은 27일 자정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블랙풀과의 리그 15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작성을 노리게 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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