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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29 15:30: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메시' 지소연(19 · 한양여대)이 일본으로 향한다.

지소연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29일 "미국여자프로리그(WPS)에서 일본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면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고베 아이낙과 세부사항에 대해 합의하고 있다. 합의가 마무리되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1+1), 연봉은 400만엔(약 5,500만원)이 될 전망이다.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을 3위에 올려놓으며 실버볼(MVP 2위)과 실버부트(득점 2위)를 휩쓴 지소연은 당초 미국에 진출할 계획이었다. 신생팀 웨스턴 뉴욕을 비롯해 보스턴 브레이커스 등 몇몇 구단에서 관심을 보였고 지소연 역시 WK-리그 드래프트에도 참가하지 않고 미국 진출에 힘을 쏟았다.

하지만 WSP의 우승팀 골드프라이드가 재정난을 이유로 팀을 해체, 신생팀 뉴욕의 창단 드래프트가 취소되면서 일이 꼬였다. 마르타(브라질)와 크리스틴 싱클레어(캐나다)가 시장에 나오기 때문이다. 일단 보스턴이 우선 협상권을 쥐고 있지만 무작정 기다릴 수만은 없는 일이었다.

결국 지소연은 일본으로 행선지를 선회했다. U-20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권은솜(20)이 입단을 결정한 고베 아이낙이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이미 지소연에게 미국과 유럽, 일본의 여러 클럽에서 관심을 보여왔다. 일본 클럽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표해 일본행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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