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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16 20:14: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메시' 지소연(19·한양여대)이 전날 중국을 격파한 오빠들의 기를 받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여자축구는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최인철 감독(38)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광저우 유니버시티 타운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지소연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0 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베트남을 6-1로 대파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승을 기록하며 최소 조 2위를 확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18일 오후 8시 중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상대가 가려진다. 상대는 일본이나 북한이 될 가능성이 높다.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지소연은 이날도 기다렸다는 듯 선제골을 집어넣었고 여세를 몰아 해트트릭까지 기록했다.

권은솜(20·울산과학대)과 유영아(22·상무)도 사이좋게 1골씩 지원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쳤다. 요르단이 객관적 전력에서 약체라고 해 방심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대표 스트라이커 지소연은 전반 4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돌파를 통해 선제골을 넣었고 32분 페널티킥까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한국은 7분 만에 권은솜이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날려 전반을 3-0으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앞서고 있음에도 계속해서 요르단의 골문을 노리던 한국은 후반 21분 유영아가 4번째 골을 성공했고 31분 지소연이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총 7개국이 참가하는 여자축구는 조별리그를 통해 각 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메달 색깔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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