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박지성의 드리블·리턴패스·슛…英언론, 일제히 "잘 넣은 골" 호평

  • 웹출고시간2010.11.28 21:38: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사진)의 올 시즌 다섯 번째 골러시에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잘 넣은 골’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지성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의 2010~2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상대 중원에서 골문 앞까지 드리블 돌파하다 동료 공격수 웨인 루니에게 공을 밀어준 뒤 돌려받은 리턴패스를 오른발로 차 넣어 결승골을 터뜨렸다.

상대 골키퍼가 몸을 넘어뜨리는 견제를 피해 골문 상단으로 공을 찔러 넣은 슛도 완벽했으나 중원부터 골문 앞까지 순식간에 질주한 드리블 돌파와 상대 수비벽을 무너뜨린 루니와의 리턴패스가 완벽하게 조화된 말 그대로 ‘잘 넣은 골’이었다. 맨유는 박지성의 골로 블랙번의 추격 의지를 꺾어 7대1로 대승을 거뒀다.

박지성의 활약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평점 8점을 부여하며 “잘 넣은 골(Took goal well)”이라고 촌평했다. 이날 5골을 몰아넣어 대승의 주인공이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활약에 가려지기는 했으나 시즌 초반 혹평을 호평으로 바꾸기에는 충분했다.

현지 지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도 “잘 넣은 골이었다. 적극적인 활약의 하이라이트였다(Well taken goal was the highlight of a positive display)”고 같은 ‘스카이스포츠’와 같은 평을 내놨다. 신문은 박지성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박지성은 이번 골로 올 시즌 공격포인트를 9개(5득점 4도움)으로 늘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득점 1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도움, 잉글랜드 칼링컵에서는 2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