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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축구단 창단 N리그부터 출발”

도민프로축구단 창단 토론회

  • 웹출고시간2010.12.02 17:35: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민프로축구단창단토론회

충북도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토론회가 2일 충북체육회관에서 도내 축구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축구단 창단 형태와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최적의 창단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은생활체육회 김인수 회장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도민프로축구단 창단을 공약으로 제시해 놓고 이제 와서 창단이 힘들다는 입장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후원 기업이 없으면 도민 주 공모로 창단을 이끌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반드시 축구단 창단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축구협회 김희철 회장도 "프로축구단 창단은 재정과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선 N리그를 출범시킨 뒤 운영과정에서 장점을 살려 4~5년 후 구단을 창단하는 계획이 나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청주대 오세응 코치는 "도민들의 관심이 중요하기 때문에 N리그부터 창단한 뒤 3개년 계획을 수립해 프로팀을 창단해도 늦지 않다"며 "창단에 필요한 제반사항이 우선 선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충주축구협회 문대식 회장은 "프로팀 창단이 늦어지다 보면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빠진다"며 "창단을 원하는 다수의 의견을 수렴해 빨리 창단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덕성초등학교 민병기 교장은 "프로팀 창단에 앞서 도내 축구부를 육성할 수 있는 재정적 지원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에서 성급히 축구단을 창단하면 득보다 실이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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