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표)은 29일 영동초 인조잔디구장에서 10회충청북도교육감기4,5,6,7학년별 동아리축구대회 영동군예선전을 관내 초·중학교 3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학급수에 따라 1, 2부로 4, 5, 6, 7학년 및 초등학교 여자부, 중학교 7학년 여자부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다.김기표 교육장은 축사에서 "축구를 통해 건강한 몸, 건전한 정신, 협동하는 태도를 길러 훌륭한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리 축구는 각 학교별로 선수들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아침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즐기는 축구를 하고 있으며 이날 경기에서 우승한 팀은 6월에 열리는 도대회에 영동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 영동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26)이 발목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스포츠지인 레퀴프는 26일(한국시간) 박주영이 지난 24일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서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당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90분간 뛰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한 점을 감안하면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단순 타박상으로 판정된다면 박주영은 다음달 2일 툴루즈FC전에 나설 공산이 크다. 현재 8승14무10패(승점 38)로 15위를 기록 중인 모나코는 강등권인 18위 캉(9승9무14패·승점 36)의 격차가 크지 않아 박주영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축구팀들이 최근 전국대회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충북청각장애인축구대표팀은 24일 경남 양산종합운동장에서 '30회 전국 농아인축구대회' 결승경기에서 경기도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전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주말리그로 운영된 이번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지난 16일 인천과의 첫 경기를 5:1로 승리한 뒤 17일 울산을 1:0으로 따돌리고 조1위로 8강에 올랐다.23일 8강전에서는 이성현의 해트트릭으로 안산을 7:0으로 대파한데 이어 4강에서 경북을 5:0으로 여유있게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경기에서는 맞수답게 경기도와 시종 박빙의 승부를 보인 끝에 후반 정지만의 소중한 결승골로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충북청각장애축구는 올 10월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5연패의 대기록에 도전한다.충북마리스타의 집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제주도에서 열린 '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전국 16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마리스타의 집은 23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개최팀은 제주FC를 맞아 분전했으나 1대4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충북장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30)이 2경기 연속 결장했다.박지성은 23일 오후 8시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에버턴과의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결장했다. 교체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지난 20일 뉴캐슬유나이티드와의 33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다음주 27일 독일에서 열리는 샬케04(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박지성의 체력부담을 줄이기 위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배려로 풀이된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뿐 아니라 라이언 긱스, 마이클 캐릭 등 주축 선수들을 쉬게 하면서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한다는 인상을 줬다. 긱스는 후반 30분에 교체 투입, 15분 정도만 뛰었다. 박지성이 빠진 가운데 맨유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에버턴을 1-0으로 꺾었다. 에르난데스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헤딩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의 주였다.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이날 승리로 21승3무3패(승점 73)가 돼 아직 34라운드를 치르지 않는 첼시와 아스날(이상 승점 64)와의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렸다. 맨유는 남은 4경
결승골을 터뜨리며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선보인 박지성(30)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았다.박지성은 13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첼시와의 경기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32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웨인 루니(26),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3)와 함께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다.풀타임 활약한 박지성은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큰 경기에 강하다는 인식을 더욱 강하게 했다. 특히 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랜 기간 그라운드를 떠나있던 상황에서 복귀 이후 맨유의 상승곡선이 박지성의 팀내 역할을 설명했다. 영국 BBC는 "박지성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첼시의 역전 희망은 사라졌다"고 평가했고 로이터통신도 "에르난데스와 박지성이 맨유의 2-1 승리를 지켜냈고 맨유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고 호평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산소탱크' 박지성(30)이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선보였다.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시켰다. 박지성은 13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첼시와의 경기서 후반 32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8강 종합전적 2전 전승으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맨유는 샬케04(독일)-인테르(이탈리아)의 8강전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된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랜 시간 쉬었던 박지성은 복귀 후 맨유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한 경기에 강하다는 인식을 더욱 강하게 했다. 박지성의 골은 자신의 올 시즌 7호골이자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4호골이다. 박지성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결승골을 기록한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폭넓은 활동량과 강한 압박으로 첼시 공격의 맥을 끊었다. 상대의 공을 빼앗기 위한 근성 있는 플레이도 돋보였다.웨인 루니의 짜릿한 결승골로 1차전서 승리를 거둔 맨유의 분위기가 좋았다. 그러나 비기면 끝
제19회 여왕기여자축구대회에서 경기 신하초, 전남 광영중,울산 현대정과고, 서울 한양여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1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돼 10일 성료된 제19회 여왕기여자축구대회는 국내 여자 초·중·고등학교와 대학부 등 모두 50여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등 2천여명이 참가해 충주종합운동장과 탄금대구장, 수안보구장, 예성여고 및 충주상고 운동장 등에서 10일간의 열전을 벌였다. 이 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은 경기 신하초, 준우승 경남 명서초가 차지했으며, 중등부 우승은 전남 광영중, 준우승 경기 매홀중, 고등부 우승은 울산 현대정과고, 준우승 경기 오산정보고, 대학부 우승은 서울 한양여대, 준우승 경기 여주대가 각각 차지했다. 또 각 부문별 개인시상은 △초등부 최우수선수상에 경기 신하초 박하영,우수 경남 명서초 임소정,득점상 경남 명서초 박수빈, △중등부 최우수선수상에 전남 광영중 하슬기,우수 경기 매홀중 김다혜, 득점상 경기 매홀중 황혜수,△고등부 최우수선수상에 울산 현대정보과학고 김미주, 우수 경기 오산정보고 이슬,득점상 경남함안 대산고 여민지,△대학부 최우수선수상에 한양여대 송아리, 우수 여주대 문미라, 득점상 여주대 최미래와 강원도립대 허지연이 차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먼저 밟았다.맨유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대회 8강 1차전에서 전반 23분 공격수 웨인 루니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첼시를 1대 0으로 물리쳤다.원정에서 승리를 빼앗은 맨유는 오는 13일 맨체스터 올드트래포트에서 열리는 2차전 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를 수 있다. 패할 경우에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0대 1로만 지면 최종 득점이 같아져 홈에서 연장전 승부를 벌일 수 있다.박지성(30)은 이날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전·후반 90분 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를 견인했다. 박지성에게는 지난 2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4-2 승)에서 복귀전을 치른 뒤 두 번째 출전이다.박지성은 전반 15분 왼쪽 코너킥 기회에서 상대가 걷어낸 공을 발리슛으로 연결하는 등 몇 차례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간을 수비에 집중하며 역습 위주의 맨유 공격을 거들었다.맨유는 전반 23분 루니의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다. 루니는 동료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가 페널티지
빅클럽 이적설의 중심에 서 있는 '블루칩' 박주영(26)이 시즌 10호골을 신고하며 주가를 올렸다.박주영은 3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아를의 페르낭 푸르니에 경기장에서 열린 아를 아비뇽과의 2010-2011 프랑스 리그1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쐐기골로 AS모나코의 2-0 승리를 주도했다. 지난달 21일 AS낭시와의 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시즌 10호골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던 박주영은 이로써 2008년 프랑스 진출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쾌거를 올렸다.유럽 5대 프로축구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에 진출했던 한국 선수가 한 시즌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것은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17골을 꽂아냈던 1985-1986 시즌 이후 무려 25년 만이다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최승진 포인트 뉴스北, 식량 가격· 환율 연일 하락…식량부족 논쟁가열생강나무· 산수유 등, 창경궁 봄꽃 감상'강은 강을 만나 바다로 간다' 경주서 초연지난 25일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개인 통산 50번째 A매치…
한국 여자축구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19회여왕기 여자축구대회가 1일 충주에서 화려하게 개막돼 10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첫날 개막경기는 국가대표 공격수 여민지가 소속된 경남 함안 대산고와 광주 운남고가 맞붙었는데, 여민지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7골을 작열시킨 대산고가 3골을 넣은 운남고를 7대3으로 대파해 2회전에 올라갔다.이날 국가대표 공격수인 여민지는 전반5분에 어시스트로 팀의 첫골을 만든데 이어 전반7분에 한골을 넣었고, 14분에는 골키퍼마저 제친뒤 골을 기록했으며 후반 4분에 한골 등 무려 3골을 넣어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산고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개막식은 오전10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주최사인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스포츠서울 정상태 대표이사, 윤진식 국회의원, 김종록 충북도정무부지사, 우건도 충주시장, 김헌식충주시의회의장,김재한 대한축구협회부회장,오규상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강성덕충북도축구협회장, 문대식충주시축구협회장, 최길훈충주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등 많은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국내여자 초·중·고등학교와 대학부 등 모두 50여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등 2천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충주종합운동장
한국 여자축구의 산실인 제19회 여왕기여자축구대회가 1~10일까지 충주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열린 FIFAU-17 세계여자축구대회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고 득점왕과 MVP를 차지한 한국 여자축구의 영웅 여민지 선수 등 전국 초·중·고·대학부에서 50개팀 선수와 임원등 2천여명이 참가,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1일오전10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는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우건도 충주시장, 강성덕충북축구협회장, 문대식 충주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많은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지며, 개막전으로 여민지 선수가 재학 중인 함안 대산고와 광주 운남고의 경기가 펼쳐진다. 있다. 여왕기 여자축구대회는 지난 1993년 국내 최초의 여자축구 종별대회로 창설돼 지금까지 18회 대회를 치르는 동안 한국여자 축구대표를 배출하는 등 여자축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철인' 이청용 "FA 컵 우승이 올시즌 가장 큰 목표" "지금은 전혀 피곤하지 않고 몸 상태도 좋다."2년 넘게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와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쉴 새 없이 달려온 이청용(23)이 완벽한 자신의 몸 상태를 자랑했다. 지난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던 이청용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소속 팀으로 복귀했다. 이청용은 후반 29분에 지동원(20·전남)과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활약으로 4-0의 대승을 이끌며 차세대 한국축구대표팀의 에이스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온두라스와의 경기 후 소속 팀의 협조를 얻어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이청용은 한결 밝은 얼굴로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 "잘 쉬다 간다"고 입을 열었다. 쉬는 기간 동안 친구들을 만나고 한식을 마음껏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었다는 이청용은 "한식으로 체력을 보강했다. 주변에서 체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서 느낌상 피곤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체력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의 배려로 소속 팀에서 출전 조절도 하고 있다. 감독님이 항상 몸 상태에 대해 궁금해하고 체크한다"며 "지금은 전혀 피곤하지 않고 몸 상태도 좋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지난해 열린 FIFAU-17 세계여자축구대회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고 득점왕과 MVP를 차지한 한국 여자축구의 영웅 여민지를 충주에서 볼수 있다.여민지와 지소현 등 한국여자축구의 스타들을 배출한 제19회 여왕기 여자축구대회가 충주에서 열린다. 한국 여자축구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여왕기 여자축구대회는 오는4월1일부터 10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과 탄금대구장, 수안보구장, 예성여고 및 충주상고 운동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여자 초·중·고등학교와 대학부 등 모두 50여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등 2천여명이 참가해 오는4월 1일 오전 10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우건도 충주시장을 비롯해 많은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지며, 개막전으로 여민지 선수가 재학 중인 함안 대산고와 광주 운남고의 경기가 펼쳐진다. 여왕기 여자축구대회는 지난 1993년 국내 최초의 여자축구 종별대회로 창설돼 지금까지 18회 대회를 치르는 동안 한국여자 축구대표를 배출하는 등 여자축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시 관계자는 "여자축구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와 지역의 축구발전을 위해고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시민들의 많은 성원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충북장애인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체육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충북장애인체육회에 지난해 3월 가맹 경기단체로 등록한 충북장애인축구협회(회장 한시동)는 28일 오후 2시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장애인축구교실' 개강식을 가졌다.이날 개강식에는 노영민·오제세(민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헌택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장애인학교 및 특수학급 교장, 지역장애인체육계 인사, 장애우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장애인축구교실의 운영예산은 안타깝게도 충북도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탓에 몇몇 뜻있는 충북도의원들이 자신의 재량사업비 6천만원을 쾌척해 마련했다.적은 예산이지만 장애인축구협회는 올 한 해 동안 최순호 강원FC프로축구단감독, 김희철 충북축구협회 상임부회장, 최상국 호원대학교축구감독, 김종현 직지FC축구감독, 이운재 전남드래곤즈, 전경중 청주토네이도감독 등 충북출신의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특별강사로 초빙, 장애학교를 직접 찾아가 장애우들을 지도한다.이번 축구교실은 한시동 회장의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시작하게 됐다는 게 후문이다.한 회장은 장애인축구협회가 설립되기 6년 전부터 청주 기도온엔젤스 축구팀을 결성해 당당히 장애인전국체육
형님의 대승에 이어 동생들도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했다. 홍명보(42)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7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12분에 터진 김동섭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중국과의 올림픽대표팀간 상대전적에서 8승1무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가게 됐다. 성인대표팀에 선발된 박기동(23)과 함께 K리그 신생팀 광주FC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공격수 김동섭(22)은 기술적인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으며 대표팀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다시 한번 뽐냈다. 3만1274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모인 가운데 한국은 초반부터 자신감 넘치는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 개시 후 줄기차게 중국의 수비를 괴롭힌 한국은 전반 12분에 터진 김동섭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용재(20·낭트)의 패스를 받은 정동호(21·돗토리)가 낮게 깔아 찬 공을 향해 달려든 김동섭은 중국 골키퍼와 충돌하면서도 끝까지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른 시간에 터진 선제골로 한결 여유를 갖고 경기하게 된 한국은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린 중국의 날카로운 역습도 큰 위기 없이 막아냈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우위를 점한 한국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복귀 날짜가 4월2일로 결정됐다. 알렉스 퍼거슨(70) 감독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박지성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어웨이 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데이 일정으로 2주간 휴식을 취한다. 퍼거슨 감독은 이 기간 동안 박지성에게 충분한 휴식을 준 뒤 다음 달 2일 웨스트햄전에 투입시킨다는 복안이다. 만일 퍼거슨 감독의 구상대로 박지성이 웨스트햄전에 나선다면 올해 첫 맨유 경기 출전이 된다. 그동안은 2011 아시안컵 참가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없었다. 박지성은 지난 20일 볼턴 원더러스전 교체 투입이 예상됐지만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이청용(23)과의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맞대결도 무산됐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을 쓰려고 했지만 10명의 선수가 뛰고 있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맨유는 수비수 조니 에반스(23)의 퇴장으로 10명이 경기를 치렀다.
전 축구 국가 대표 선수 조재진(30)이 지난 18일 갑작스럽게 은퇴의사를 밝혀 화제다. 이유인즉슨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조재진 선수는 22세 때 첫 통증을 느껴 약물치료로 견뎌왔지만 이후 계속 악화돼 현재는 약도 소용이 없을 정도라고 은퇴의 변을 설명했다. 축구선수 생활을 하면서 무리하게 관절을 쓰다 보니 골반에 뼛조각이 돌아다녀, 약 기운이 떨어질 때면 뼈를 돌로 긁는 느낌에 잠도 못 잘 정도로 통증을 느꼈다는 그는 결국 운동선수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조재진을 은퇴의 길로 걷게 한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이란 무엇일까?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은 선천성 또는 발달성으로 고관절(엉덩이 관절)이 발육 부진을 보이는 질병이다. 태어나면서 또는 성장하면서 서서히 고관절이 탈구 또는 발육 부진을 보이게 되는데, 발생원인은 정확하게 규명돼 있지는 않지만 유전적 요인과 관절막 이완, 가족적 병력, 인종적 차이, 자궁 내 압박에 따른 역학적 요인, 출생 후 환경 내분비성 소인 등이 있으며 인구 1000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 고관절의 통증과 다리가 짧아지는 느낌이 있으며, 심한 경우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IBK기업은행 2011 WK리그(한국여자축구리그)'가 21일 오후 7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날 개막전은 지난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수원시설관리공단(이하 수원FMC)과 시울시청이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 두 팀에는 지난해 독일서 열린 '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김나래(수원FMC)와 문소리(서울시청)가 국가대표팀 둥지를 떠나 실업 리그에서 운명의 한 판을 겨뤘다.김나래와 문소리는 'U-20 여자월드컵'에서 미드필더와 골키퍼로 출전해 한국의 결승행을 이끌며 스타덤에 오른 선수들로 현재 나란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있다.지난해 우승팀인 수원FMC는 WK리그 챔피언전 MVP에 오른 만능 공격수 전가을(현대제철)과 조소현(〃) 등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이 약화됐지만 용병 까리나와 수비수 심서연, 미드필더 정원정 등으로 짜인 조직력은 리그 최강으로 꼽힌다.반면, 서울시청은 2004년 여자축구실업 리그 시작과 함께 창단된 팀으로 문소리 외에도 여자 박주영으로 불릴 정도로 공격력이 좋은 박은정과 김가연 등이 포진해 있다.2010년 전국여자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말해 주 듯 녹녹치 않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보은군에서 치러지는 여자축구리그 개막전은 지난해 결승전을 재현할 것으로 보인다.21일 개막전을 치를 팀은 수원시설관리공단과 서울시청. 이들은 지난해 7월 합천군민공설운동장에서 가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으로 맞붙어 장대비가 내리는 악천우속에서 선재골, 동점골, 역전골을 주고받으며 흥미진진한 명경기를 펼쳤다.이 두팀이 'IBK기업은행 2011 WK리그(한국여자축구리그)'우승을 놓고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첫경기로 지난해 결승전을 재현한다.수원시설관리공단은 2008년 국내에서 6번째로 창단된 팀으로 김나래, 정원정 등 대표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으로 제56회 경기도 체육대회 우승, 2010 전국 여자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 2010 WK리그 통합 챔피언 등극한 강력한 팀이다.디펜딩 챔피언 수원시설관리공단의 이성균 감독은 "올해는 지난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비교적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반면, 2004년 여자축구실업팀으로 창단된 서울시청 여자축구단은 여자 박주영으로 불릴 정도로 공격력이 좋은 박은정과 김가연 선수가 포진한 팀으로 2009년 WK리그 3위, 2010년 전국여자선수권대회 2위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브라질 출신 축구 선수가 지진으로 고통 받는 일본을 위로하는 골 세레모니를 펼쳤다. 그라운드 위 돌발행동으로 선수는 경고를 받았지만 일본 네티즌들은 이국에서 날아온 특별한 메시지에 큰 감동을 받았다. 17일 각종 일본 블로그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포르투갈리그에서 치러진 한 경기의 중계 동영상이 퍼지고 있다. FC 포르투와 우니아오 레이리아의 연장전 중 일부 장면이었다. 2분가량의 동영상에서 포르투 포워드로 활약하는 헐크(25)는 페널티킥을 얻어내 시원스럽게 골문을 갈랐다. 감동의 순간은 골 이후에 나왔다. 페널티킥을 성공한 헐크는 카메라를 향해 달려오더니 유니폼 상의를 벗었다. 받쳐 입은 흰색 나시티 앞뒤에는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내 마음은 울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본의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함께 이겨냅시다.'
'IBK기업은행 2011 WK리그(한국여자축구리그)'가 오는 21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16일 보은군에 따르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보다 2개 구단이 늘어 8개 구단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WK리그를 유치, 총 84경기 가운데 21경기를 보은에서 치른다.올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가 팀을 창단, 리그에 가세하면서 고양 대교와 현대제철, 충남 일화, 부산 상무, 서울시청, 수원시설관리공단 등 기존 6개 구단과 합쳐 총 8개 팀이 충북 보은, 경기 고양, 강원 화천, 경남 함안 4개 시·군에서 경기를 치른다.김용하 보은군 문화관광과장은 "대내적으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외적으로는 지자체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이점 때문에 스포츠마케팅은 많은 지자체에서 선호하는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으로 보은군에서는 6개월 간 8개 구단이 참여하는 21경기가 치러지게 된다"며 "매 경기마다 100여명의 선수단과 스포츠 관계자, 관람객이 보은군을 찾게 돼 1억여원 상당의 직접적인 경제유발 효과가 보은군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군은…
박기동(광주)과 김성환(성남) 등 새 얼굴들이 대거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조광래 감독은 15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5일 온두라스전과 29일 몬테네그로전에 나설 27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미 공언했던대로 새 얼굴들이 대거 포함돼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테스트를 받게 됐다.소집 공문을 보냈던 박주영(AS모나코)과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이정수(알사드), 이근호(감바 오사카), 조영철(니가타 알비렉스), 김보경, 김진현(이상 세레소 오사카 ), 김영권(오미야), 박주호(주빌로 이와타) 등 해외파 10명은 모두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소속팀 적응 문제로 제외됐지만 조광래 감독에게 대표팀 소집을 요청했던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은 결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새 얼굴들의 합류다. K리그 1~2라운드를 두루 관전하면서 선수 찾기에 골몰했던 조광래 감독은 박기동을 비롯해 김성환, 하강진(성남), 김태환(서울), 조찬호(포항)을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했다. 아시안컵 제주 전지훈련에 참가했던 고창현(울산)도 다시 기회를 얻었다.공격수로는 부상 중인 지동원(전남)도 일단 명단에 포함됐고 김신욱(울산)과 이근호(감바 오사카)도 이름을 올렸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 중인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이청용(23·볼턴 원더러스)과의 맞대결을 통해 복귀할 치를 전망이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유)의 알렉스 퍼거슨(70) 감독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회복 속도가 좋다. 그가 토요일 경기에 나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복귀를 암시했다. 퍼거슨이 언급한 맨유의 토요일(19일 자정) 경기는 이청용이 속한 볼턴 원더러스전이다. 만일 퍼거슨 감독의 말대로 박지성이 모습을 드러낼 경우 선발 출전이 유력한 이청용과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은 2011아시안컵 대표팀 차출로 한 달 가까이 자리를 비웠다. 엎친데덮친격으로 지난달 11일 소속팀 훈련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4주 진단을 받아 회복에 매진해왔다.
충청북도와 지난 14일 연고지 협약을 맺은 여자축구리그 스포츠토토 축구단(대표 박대호)이 제천시에 위치한 봉양건강축구캠프장을 훈련장과 숙소로 사용한다. 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11시40분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충북도와 연고지 협약을 맺은 스포츠토토 축구단과 봉양건강축구캠프장의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 여자축구 시즌 WK리그가 오픈하는 오는 21일 스포츠토토(주) 여자축구단이 제천 봉양축구장에 입촌 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1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앞으로 3년간 충청북도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의 연고권을 소유하게 되며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충청북도를 대표해 출전함은 물론 연1회 이상 전국단위 규모의 축구대회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충청북도 스포츠토토 여자 축구단은 김태근 단장을 비롯해 손종석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으며 22명의 선수로 구성돼 국내 여자축구 리그를 통해 충청북도와 제천시를 홍보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양건강축구캠프장은 제천시가 지난 2008년부터 사업비 125억여원을 들여 부지 9만9천494㎡의 면
충북도는 1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연고지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박대호 스포츠토토(주) 대표이사, 최명현 제천시장, 체육회 관계자 및 도민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체결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고, 각종 대회 출전시 충북 연고가 노출된 유니폼을 착용하게 돼 충북도 홍보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시종 지사는 "오늘 협약체결이 충북 체육발전의 한 획을 긋는 전기를 마련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스포츠토토 여자실업축구단이 명문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대호 스포츠토토 대표는 "매년 1회이상 전국 단위 규모의 축구대회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축구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손종석 감독(전 대구대 감독)과 이지은 코치(전 예성여고 감독), 선수를 포함해 25명으로 구성, 오는 1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스포츠토토팀은 신생팀의 패기와 열정으로 오는 21일부터 9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