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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 여자축구리그 '팡파르'

21일부터 6개월간 대장정…총 84경기중 21경기 예정

  • 웹출고시간2011.03.16 21:08: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IBK기업은행 2011 WK리그(한국여자축구리그)'가 오는 21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16일 보은군에 따르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보다 2개 구단이 늘어 8개 구단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WK리그를 유치, 총 84경기 가운데 21경기를 보은에서 치른다.

올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가 팀을 창단, 리그에 가세하면서 고양 대교와 현대제철, 충남 일화, 부산 상무, 서울시청, 수원시설관리공단 등 기존 6개 구단과 합쳐 총 8개 팀이 충북 보은, 경기 고양, 강원 화천, 경남 함안 4개 시·군에서 경기를 치른다.

김용하 보은군 문화관광과장은 "대내적으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외적으로는 지자체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이점 때문에 스포츠마케팅은 많은 지자체에서 선호하는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으로 보은군에서는 6개월 간 8개 구단이 참여하는 21경기가 치러지게 된다"며 "매 경기마다 100여명의 선수단과 스포츠 관계자, 관람객이 보은군을 찾게 돼 1억여원 상당의 직접적인 경제유발 효과가 보은군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경기전 레이저쇼, 불꽃놀이, 인기가수 공연 등 사전이벤트 행사를 준비했다.

또 전·후반 휴식시간에는 지역 및 초청 문화예술단체 공연을 펼쳐 관중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품 추첨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에는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용희 국회의원, 조준희 IBK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하며, 개막전에는 수원시설공단과 서울시청이 격돌한다. 이날 경기는KBS-N 스포츠로 전국에 생중계 방송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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