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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3.30 19:07: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철인' 이청용 "FA 컵 우승이 올시즌 가장 큰 목표" "지금은 전혀 피곤하지 않고 몸 상태도 좋다."2년 넘게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와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쉴 새 없이 달려온 이청용(23)이 완벽한 자신의 몸 상태를 자랑했다.

지난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던 이청용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소속 팀으로 복귀했다.

이청용은 후반 29분에 지동원(20·전남)과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활약으로 4-0의 대승을 이끌며 차세대 한국축구대표팀의 에이스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온두라스와의 경기 후 소속 팀의 협조를 얻어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이청용은 한결 밝은 얼굴로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 "잘 쉬다 간다"고 입을 열었다.

쉬는 기간 동안 친구들을 만나고 한식을 마음껏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었다는 이청용은 "한식으로 체력을 보강했다. 주변에서 체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서 느낌상 피곤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체력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의 배려로 소속 팀에서 출전 조절도 하고 있다. 감독님이 항상 몸 상태에 대해 궁금해하고 체크한다"며 "지금은 전혀 피곤하지 않고 몸 상태도 좋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리그를 잘 치러 부상 없이 높은 순위로 마치고 싶다"고 남은 시즌의 목표를 밝혔다.

올 시즌 볼턴은 이청용의 맹활약이 기폭제가 돼 예년에 비해 단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 덕에 볼턴은 FA컵 준결승까지 진출해 맨체스터시티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큰 경기를 앞두고 있는 이청용은 "웸블리 경기장은 처음 가 본다"며 "FA컵 우승이 올 시즌의 가장 큰 목표다. 우승하게 된다면 정말 뜻 깊은 시즌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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