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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연고협약 체결

여자축구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 웹출고시간2011.03.14 20:25: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자실업축구단 연고지 협약식에서 이시종 지사와 최명현 제천시장, 박대호 스포츠토토 대표이사가 협약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도는 1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연고지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박대호 스포츠토토(주) 대표이사, 최명현 제천시장, 체육회 관계자 및 도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고, 각종 대회 출전시 충북 연고가 노출된 유니폼을 착용하게 돼 충북도 홍보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시종 지사는 "오늘 협약체결이 충북 체육발전의 한 획을 긋는 전기를 마련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스포츠토토 여자실업축구단이 명문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대호 스포츠토토 대표는 "매년 1회이상 전국 단위 규모의 축구대회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축구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손종석 감독(전 대구대 감독)과 이지은 코치(전 예성여고 감독), 선수를 포함해 25명으로 구성, 오는 1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스포츠토토팀은 신생팀의 패기와 열정으로 오는 21일부터 9월 29일까지 열리는 2011 WK리그에 출전한다.

이를 위해 창단식이 끝나는 대로 제천시 봉양 건강축구캠프장으로 입주해 본격적인 리그 준비 와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2011 한국여자축구리그(WKL) 경기는 84게임(21라운드, 라운드별 4게임) 가운데 보은군에서 21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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