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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여자축구리그 개막전 '지난해 결승전 재현'

21일 수원시설공단-서울시청 개막전

  • 웹출고시간2011.03.20 19:31: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 보은군에서 치러지는 여자축구리그 개막전은 지난해 결승전을 재현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개막전을 치를 팀은 수원시설관리공단과 서울시청. 이들은 지난해 7월 합천군민공설운동장에서 가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으로 맞붙어 장대비가 내리는 악천우속에서 선재골, 동점골, 역전골을 주고받으며 흥미진진한 명경기를 펼쳤다.

이 두팀이 'IBK기업은행 2011 WK리그(한국여자축구리그)'우승을 놓고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첫경기로 지난해 결승전을 재현한다.

수원시설관리공단은 2008년 국내에서 6번째로 창단된 팀으로 김나래, 정원정 등 대표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으로 제56회 경기도 체육대회 우승, 2010 전국 여자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 2010 WK리그 통합 챔피언 등극한 강력한 팀이다.

디펜딩 챔피언 수원시설관리공단의 이성균 감독은 "올해는 지난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비교적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반면, 2004년 여자축구실업팀으로 창단된 서울시청 여자축구단은 여자 박주영으로 불릴 정도로 공격력이 좋은 박은정과 김가연 선수가 포진한 팀으로 2009년 WK리그 3위, 2010년 전국여자선수권대회 2위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정호 서울시청 감독은 "인적자원이 부족하지만 팀 간의 실력차도 많이 줄었다"며 "조연을 할 시기는 지났다. 올해는 승부수를 던지겠다"라고 야심차게 각오를 밝혔다.

한편, 보은군은 '월요일=여자축구 보는 날'이라는 공식을 걸고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번 개막전에는 불꽃놀이, 레이저쇼, 지역 및 초청 문화예술단체 공연, 푸침한 경품추첨 등 다양한이벤트 행사로 관중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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