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서 여자축구리그 열전 돌입

수원시설관리공단 VS 서울시청 개막전
불꽃놀이·레이저쇼 등 다양한 행사 열려

  • 웹출고시간2011.03.21 19:11: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IBK기업은행 2011 WK리그(한국여자축구리그)'가 21일 오후 7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전은 지난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수원시설관리공단(이하 수원FMC)과 시울시청이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

21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막된 IBK기업은행 2011WK League(한국여자축구리그) 서울시청-수원FMC 개막전 경기에서 선수들이 치열한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두 팀에는 지난해 독일서 열린 '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김나래(수원FMC)와 문소리(서울시청)가 국가대표팀 둥지를 떠나 실업 리그에서 운명의 한 판을 겨뤘다.

김나래와 문소리는 'U-20 여자월드컵'에서 미드필더와 골키퍼로 출전해 한국의 결승행을 이끌며 스타덤에 오른 선수들로 현재 나란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지난해 우승팀인 수원FMC는 WK리그 챔피언전 MVP에 오른 만능 공격수 전가을(현대제철)과 조소현(〃) 등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이 약화됐지만 용병 까리나와 수비수 심서연, 미드필더 정원정 등으로 짜인 조직력은 리그 최강으로 꼽힌다.

반면, 서울시청은 2004년 여자축구실업 리그 시작과 함께 창단된 팀으로 문소리 외에도 여자 박주영으로 불릴 정도로 공격력이 좋은 박은정과 김가연 등이 포진해 있다.

2010년 전국여자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말해 주 듯 녹녹치 않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막전에 앞서 불꽃놀이, 레이저 쇼, 지역 및 초청문화예술단체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졌고, 이용희 국회의원과 박경국 충북도 행정부지사, 정상혁 보은군수 등이 나서 시축을 하기도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