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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제19회 여왕기 여자축구대회 성료

경기 신하초, 전남 광영중, 울산 현대정과고, 서울 한양여대 우승

  • 웹출고시간2011.04.10 19:24: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19회 여왕기여자축구대회에서 경기 신하초, 전남 광영중,울산 현대정과고, 서울 한양여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1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돼 10일 성료된 제19회 여왕기여자축구대회는 국내 여자 초·중·고등학교와 대학부 등 모두 50여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등 2천여명이 참가해 충주종합운동장과 탄금대구장, 수안보구장, 예성여고 및 충주상고 운동장 등에서 10일간의 열전을 벌였다.

제19회 여왕기 여자축구대회에서 고등부 우승한 울산 현대정보과학고

이 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은 경기 신하초, 준우승 경남 명서초가 차지했으며, 중등부 우승은 전남 광영중, 준우승 경기 매홀중, 고등부 우승은 울산 현대정과고, 준우승 경기 오산정보고, 대학부 우승은 서울 한양여대, 준우승 경기 여주대가 각각 차지했다.

또 각 부문별 개인시상은 △초등부 최우수선수상에 경기 신하초 박하영,우수 경남 명서초 임소정,득점상 경남 명서초 박수빈, △중등부 최우수선수상에 전남 광영중 하슬기,우수 경기 매홀중 김다혜, 득점상 경기 매홀중 황혜수,△고등부 최우수선수상에 울산 현대정보과학고 김미주, 우수 경기 오산정보고 이슬,득점상 경남함안 대산고 여민지,△대학부 최우수선수상에 한양여대 송아리, 우수 여주대 문미라, 득점상 여주대 최미래와 강원도립대 허지연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과 권위가 갖춰진 대회 규모만큼 성장한 한국 여자축구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대회였으며, 중흥기를 맞은 여자축구의 팀간 전력 평준화를 엿볼 수 있었다.

충주시는 2013충주세계조정대회 개최 등으로 스포츠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회기간 중 참가 50팀중 45개팀이 충주지역에서 숙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으며, 특히 22개팀이 수안보 지역에서 숙박해 '왕의 온천'수안보 활성화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대회유치로 시민들에게도 전국대회로 인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와 행사 등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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