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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호' 27명 명단 발표…박기동 등 새 얼굴 포함

25일 온두라스전, 29일 몬테네그로전 통해 새 얼굴 테스트

  • 웹출고시간2011.03.15 21:28: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기동(광주)과 김성환(성남) 등 새 얼굴들이 대거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조광래 감독은 15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5일 온두라스전과 29일 몬테네그로전에 나설 27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미 공언했던대로 새 얼굴들이 대거 포함돼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테스트를 받게 됐다.

소집 공문을 보냈던 박주영(AS모나코)과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이정수(알사드), 이근호(감바 오사카), 조영철(니가타 알비렉스), 김보경, 김진현(이상 세레소 오사카 ), 김영권(오미야), 박주호(주빌로 이와타) 등 해외파 10명은 모두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소속팀 적응 문제로 제외됐지만 조광래 감독에게 대표팀 소집을 요청했던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은 결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새 얼굴들의 합류다. K리그 1~2라운드를 두루 관전하면서 선수 찾기에 골몰했던 조광래 감독은 박기동을 비롯해 김성환, 하강진(성남), 김태환(서울), 조찬호(포항)을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했다. 아시안컵 제주 전지훈련에 참가했던 고창현(울산)도 다시 기회를 얻었다.

공격수로는 부상 중인 지동원(전남)도 일단 명단에 포함됐고 김신욱(울산)과 이근호(감바 오사카)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 시즌 공격수로 변신한 김정우(상주)도 공격수로서 조광래 감독의 부름을 받아 눈길을 끈다. 김정우는 1~2라운드에서 3골을 몰아쳐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드필더진에는 '조광래호의 황태자' 이용래(수원)와 윤빛가람(경남)이 큰 이변 없이 대표팀에 승선했고 수비수로는 곽태휘(울산)와 황재원(수원), 최효진(상주), 이상덕(대구), 홍철(성남)이 명단에 포함됐다. 정성룡(수원)은 변함 없이 골키퍼 장갑을 끼게 됐다.

조광래 감독은 "감독 취임 이후에 지속적으로 강조했던 빠른 공수전환, 팀플레이 이행 능력을 최우선으로 선발했다. 수비 전환 시 적극적 수비가담과 강력한 1대1 경쟁능력, 공격 시 빠른 템포의 전환 및 창의적 능력 등을 선발 기준으로 삼았다"면서 "박기동, 조찬호 등 새로운 선수가 많이 선발돼 선수들 능력 검증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축구대표팀 온두라스 · 몬테네그로전 명단 (27명)

▲GK = 정성룡(수원),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하강진(성남)
▲DF = 곽태휘(울산), 이정수(알 사드),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 황재원(수원), 박주호(주빌로 이와타), 최효진(상주), 이상덕(대구), 홍철(성남), 김태환(서울)
▲MF = 이용래(수원), 윤빛가람(경남), 김성환(성남), 기성용(셀틱), 이청용(볼턴),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조영철(알비렉스 니가타), 조찬호(포항), 고창현(울산)
▲FW = 박주영(AS모나코), 지동원(전남), 김정우(상주), 김신욱(울산), 이근호(감바 오사카), 박기동(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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