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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축구팀들, 잇따른 승전보

30회 전국농아인축구대회 우승, 지적장애대회 준우승

  • 웹출고시간2011.04.24 16:43: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축구팀들이 최근 전국대회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충북청각장애인축구대표팀은 24일 경남 양산종합운동장에서 '30회 전국 농아인축구대회' 결승경기에서 경기도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전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주말리그로 운영된 이번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지난 16일 인천과의 첫 경기를 5:1로 승리한 뒤 17일 울산을 1:0으로 따돌리고 조1위로 8강에 올랐다.

23일 8강전에서는 이성현의 해트트릭으로 안산을 7:0으로 대파한데 이어 4강에서 경북을 5:0으로 여유있게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경기에서는 맞수답게 경기도와 시종 박빙의 승부를 보인 끝에 후반 정지만의 소중한 결승골로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충북청각장애축구는 올 10월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5연패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충북마리스타의 집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제주도에서 열린 '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16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마리스타의 집은 23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개최팀은 제주FC를 맞아 분전했으나 1대4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충북장애인축구협회 이관동 전무이사는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청각장애 우승과 지적일반부 준우승의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지난해 전국체전 청각부 4연패와 지적일반부 우승 등 충북 장애인체육의 명맥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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