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대원대학 운동건강관리과 골프팀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전북 군산C.C에서 열린 '제27회 회장기 대학대항 골프대회'에 참가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해 2연패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20개 대학에서 총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대원대학은 운동건강관리과 이연숙교수와 오정민 겸임교수가 프로선수 12명의 선수진과 함께 총 70명만 참가할 수 있는 프로팀 경기에 참가해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윤하(남) 학생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내년 정식프로선수(PGA프로)들 120명만 확보할 수 있는 2011년 시드전을 앞두고 각 대학에 재학 중인 PGA프로들이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매우 많이 참가해 경쟁의 불꽃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했다. 4일간 대회 중 2일간의 예선을 거쳐 본선을 치르는 경기였으며 3일차 경기까지 김윤하 학생은 2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강한 정신력과 열정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경남대 공여진(현, 1부리그 시드권 보유자) 학생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윤하 학생 개인적으로는 우승의 기쁨도 컸지만 1부 리그 시드권을 가진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했다는 기쁨이 더 컸으며 내년 시드권 획득
고수배 감독이 이끄는 탁구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들이 단양 문화체육센터에서 하계 합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주니어 국가대표들은 시니어 국가대표들을 이어 대한민국의 탁구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들이다. 주니어 국가대표단은 고수배 감독 등 4명의 지도자와 주니어 국가대표인 남여 선수 30명이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주간 일정으로 단양 문화체육센터에 캠프를 운영한다. 이들은 리버텔, 전원회관 등에 숙소와 식당을 정하고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고강도 훈련을 펼치고 있다. 탁구 국가대표는 시니어, 주니어, 꿈나무로 구분되며 시니어는 남자 1군에 8명, 2군에 8명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자도 마찬가지로 1군과 2군 각각 8명씩 편성돼 있다. 또 주니어는 남자 8명과 여자 8명으로 모두 고등학교 재학 중인 선수들로 구성돼 있으며 꿈나무는 초등학생으로 각각 남자 4명과 여자 4명을 구성돼 있다. 국가대표 후보 선수 전임지도자인 고수배 감독은 대한탁구협회 임원으로 심판이사를 맡고 있으며 단양군청 총감독인 정현숙 감독과 같이 대한탁구협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양군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교통 요건, 군청 실업팀 운영, 정현숙 감독의 개인적 유치활
내토중학교(교장 이성범)는 지난달 28~29일까지 양일간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충청북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이 대회에는 유경민(2학년 미들급ㆍ금), 김효진(2학년 라이트웰터급ㆍ금), 신경아(2학년 패터급ㆍ은), 정재경(2학년 밴터급ㆍ은), 진주연(2학년 라이트급ㆍ동) 학생 등이 출전, 선수 모두 메달을 획득해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음은 물론 내년에 열리는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상위 입상이 기대되고 있다.학교측은 이 같은 좋은 결과에 대해 학생들에게 섬김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도하는 교직원을 비롯한 학생,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 학교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학생들을 지도한 결과라고 밝혔다.이성범 교장은 학생들에게 "무엇보다도 매사에 자신을 사랑하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승리하는 길"이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35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1일부터 3일까지 제천의 대원대학 민송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유망주인 신수지 선수와 손연재 선수가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에서 약 2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메달 획득을 위한 선전이 기대된다.특히 이번 대회는 KBS 방송국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며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열리는 대회인 만큼 제천시는 물론 전 국민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주성대학이 제40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25m 공기권총단체전에서 한국체대를 6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주성대는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봉황기 사격대회에서 이 대학 사격부가 1천698점으로 한국체대(1천692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주성대 사격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단체전에서 5연패를 수립하는 기록을 세웠다.또 개인 25m 권총에서도 김다영(레저스포츠과 1학년)이 773.8점으로 현 국가대표 이호림(한국체대)을 누르고 우승했다.주성대는 내알 15일부터 19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대학생 사격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한다. /김병학기자
음성 용천초등학교(교장 이경훈)는 지난 25 ~ 26일까지 양일간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64회 전국 장사씨름대회 초등부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는 경장급 유형렬, 소장급 이재섭, 청장급 이종학, 용장급 김하민, 용사급 유 혁, 역사급 조경준, 장사급 이승훈 선수가 출전해 우승했다. 개인전에서는 소장급 이재섭 선수와 용사급 조경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경장급 전성근 선수와 소장급 이종학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소장급 이재섭 선수는 지난 3월에 열렸던 협회장기 전국씨름대회 경장급에 이어 이번 대회 소장급에서도 우승했으며, 전국대회 2체급 석권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찌는 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줄기차게 울어대는 매미 울음소리 사이로 할머니들의 우렁찬 기합소리가 들려온다.평균 나이 70세가 넘는 내수읍 할머니태권도단이 그 주인공이다.내수읍이 주민자치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해 온 할머니 태권도단은 60대 후반에서 80대 할머니 단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는 50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태권도단은 4년여 동안 발차기, 주먹지르기 등 기본 품세부터 태극권까지 열심히 연습해 언론을 통해 수차례 소개되기도 했다.단원 12명은 오는 10월 중국에서 태권도 시범경기를 펼칠 정도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올해로 4년째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엄복임 할머니(73)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단 한 번도 결석하지 않을 정도로 태권도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지난 해 검은 띠를 딸 정도로 실력도 수준급인 엄 할머니는 "태권도를 배우면서 몸도 많이 유연해지고 TV출연으로 인해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져서 기분이 좋다"라며 "무엇보다 강사님이 할머니들을 상대로 끈기 있고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태권도단을 지도해 온 김경수 강사는 "태권도를 통해…
청주의 한 소방관이 전 세계 소방관 대표가 참석한 세계소방대회에서 팔씨름 부문 3위를 차지, 화제가 되고 있다.청주서부소방서 우호돈(31) 소방교는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소방팔씨름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지난 1990년부터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60여 개국 1만여명의 소방관들이 참여해 팔씨름과 마라톤, 수영, 암벽등반 등 75개 종목에서 체력을 겨루는 소방관들의 축제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증평소방서 증평읍 의용소방대가 2010 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 사격부문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올해 11회째 맞는 이번 대회는 소방방재청 주최로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대구에서 세계 40개국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6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11종목 28명이 출전한 증평읍 의용소방대는 사격부문 트랩 박석규 총무부장(증평군의회의원)과 아메리칸 트랩 곽관호 대원이 각각 은메달을, 스키드 허영범 서무반장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재천 증평읍의용소방대장은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달부터 피로도 풀지 못하고 무더위와 싸워 가며 열심히 땀흘리며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은메달을 따낸 박석규 총무부장도 "그동안 대원들과 함께 피땀 흘려 노력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활성화와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국가 간 소방 정보교류와 전·현직 소방관, 가족들의 친선 도모를 위해 지난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1회 대회가 열린 이래 각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청주시청 태권도부(감독 이정희)가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3인조 단체전 1위와 개인전 -73㎏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청주시는 청주시청 태권도부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한국실업연맹 주최로 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0 한국실업연맹 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 에서 3인조 단체전에서 춘천시청을 17대12로 제압하고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그러나 5인조 단체전에서는 고양시청에 10대18로 아쉽게 패해 2위를 차지했다.개인전에서는 이아롱이 -73㎏에 출전해 하동군청 곽진주를 8대5로 제압하고 1위를 차지했으나 -53㎏에 출전한 박지숙은 고양시청 하지연에게 5대6으로 아쉽게 패해 2위를 차지했다.또 -49㎏에 출전한 청주시청 이지애는 영천시청 전찬미에게 10대12로 패배하며 3위를 기록했으며, 조윤미도 김제시청 엄혜원에게 6대7 아깝게 패해 3위를 기록했다.이정희 감독은 "앞으로도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훈련을 실시해 세계를 재패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개최된 '2010 한국실업연맹 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는 전국 23개팀 205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 가운데 청주시에서는 7명의 선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괴산 종합운동장 옆 사호정 일원에서 열린 제6회 괴산청결고추 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참여자들의 열띤 경쟁과 호응 속에서 대성황리에 열렸다. 200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한 괴산청결고추 기 전국남녀 궁도대회는 괴산군궁도협회(협회장 박용봉) 주관으로 5명씩 구성된 단체 160개 팀 8백 여 명과 1천여 명의 개인전 참여자, 궁도관계자, 가족 등 3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부터 3일간 매 경기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 보습을 보였다. 160개 팀이 참여한 단체전은 단순기록 선다시수 순으로 32강을 선발하고, 재 단순 기록 선다시수 순으로 8강을 확정 후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승팀은 부천 부천정팀, 준우승팀은 통영 열무정팀이 차지했다. 1998명이 참여한 개인전은 3순(다섯 발씩 3번) 최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하고 1, 2, 3위 동점자는 1차 단순비교와 2차 매시비교로 순위를 가렸다. 특히, 개인전은 23일 밤 11시까지 숨죽이며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전 장년부 1위 전주 천양정 권오철, 노년부 1위 고양 비호정 김병수, 여자부 1위 사천수양정 이자연, 실업부 1위 성남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5)와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30)이 공식적으로 이혼을 선언했다. 우즈와 부인 측 변호인들은 24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법원에서 공식적으로 이혼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지난 해 밝혀진 우즈의 섹스 스캔들이 이유였다. 아이들에 대한 양육권은 공동으로 가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계적인 '스포츠 재벌' 우즈가 건네야 할 위자료의 액수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최소 1억 달러(약 1천180억원)에서 최대 5억 달러(약 5천920억원)의 위자료를 건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피플지를 비롯한 다수 미국 언론들이 이같이 추측했다. 지난달 영국 '더 선'이 예상했던 7억5천만 달러(8천880억원)보다는 낮은 액수이다. 현지 언론들은 우즈의 총 재산을 총 5억~6억 달러 수준으로 내다봐 위자료 7억5000만 달러는 터무니없는 액수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위자료 외에 자녀 양육비도 우즈가 별도로 지불할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했다. 우즈는 지난해 11월 자택 앞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굳게 입을 닫았다가 자신의 섹스 스캔들이 밝혀지자 그해 12월 스스로 무기한 골프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올해 2월에는 이와 관
탁구 활성화와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제4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 탁구대회가 28~29일 양일간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도별 참가선수 350명, 진행요원과 자원봉사자 130명, 심판 20명, 보호자 100명 등 6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선 28일에는 오후2시 개막식에 이어 개인전 1차 예선이 열리며 개인전 2차 예선은 오후6시부터 야간 경기로 진행된다. 이어 29일에는 오전9시부터 복식전 예선이 시작돼 오후3시 복식전 결선을 끝으로 시상식이 이어진다. 입상은 개인단식 각 체급별 1,2,3위 54명에 대해 메달과 상금이, 개인복식은 각 체급별 1,2,3위 90명에 대해 메달과 상금이 각각 제공된다. 그리고 최우수 시도에 도지사 트로피, 모범 선수 3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된다. 한편 단양군은 이번 전국장애인 탁구대회 유치에 대한 효과 분석에서 7천만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처럼 군은 8월에만 해도 지난 19일부터 3일간 열린 제51회 전국남녀중학교 정구대회에 400명, 이에 앞서 지난 17일부터 5일간 열린 전국유소년클럽축구페스티벌
김연아(20·고려대)가 4년째 함께했던 브라이언 오서(49·캐나다) 코치와 결별했다.오서 코치의 에이전트사인 IMG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서와 트레이시 윌슨 코치가 김연아의 어머니인 박미희(올댓스포츠 대표이사)씨로부터 결별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오서 코치는 2007년부터 김연아를 지도해왔으며 지난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금메달을 합작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충청북도 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제29회 충청북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 대회가 26~27일양일간 단양~청주 172㎞구간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 단양군 육상연맹은 선수 22명과 임원 등을 포함해 총 30명을 출전시킨다. 남자초등부에 김상용(대강초), 황예찬(단천초), 이상욱(매포초) 선수가, 여자초등부에는 강수진(대강초), 박소희(단천초) 선수가, 여자중등부에는 나현명(단성중) 선수, 남자중등부에는 김승종(매포중), 한원기(영춘중), 김지석(영춘중), 맹한호(가곡중), 박준영(단성중) 선수가 출전한다.또 남자일반부에는 정일목(단양고), 신민식(단양고), 임영현(제천소방), 전명호(제천소방), 김석승(단양일반), 정주섭(단양일반), 장현식(단양일반), 김주열(단양일반) 선수가, 여자일반부에는 최다영(단성중), 한영현(단성중), 강은진(단성중) 선수가 각각 단양을 대표해 타 시군 건각들과 기량을 겨룬다. 역전마라톤 대회는 지난해까지 충주~청주 구간에서 1일간 일정으로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단양~충주~청주 구간으로 확대돼 2일간 펼쳐진다. 출발은 26일 오전9시 단양 관공서 사거리에서 있으며 종착은 27일 오후1시께 청주종합운동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
충청체신청은 21일 대전대학교 MACC Center(실내체육관)에서 대전, 충남·북지역 탁구 동호인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충청체신청장배 탁구대회'를 개최했다.21일과 22일 이틀간에 걸쳐 개최된 이번 탁구대회는 개인전 11종목, 단체전 6종목으로 모두 17종목에 1천5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21일 개회식에서는 행운권 추첨과 함께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의 팬사인회도 열렸다.특히, 이상진 청장과 유남규 감독의 시범경기는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이상진 청장은 대회사에서 "이 대회가 탁구발전과 탁구인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체국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까운 이웃으로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데 더욱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올해 여덟 번째로 개최되는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이 오는 27일 마감된다.이번 대회는 오는 9월26일 대청호반 일원에서 풀 코스(42.195㎞)와 하프 코스(21.0975㎞), 단축 코스(10㎞), 건강코스(5㎞)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인터넷홈페이지(http://race.puru.net)에서 할 수 있다.참가비는 1만원(건강코스 18세 이하), 1만5천원(건강코스 일반인), 3만원(풀코스, 하프코스, 단축코스)이다.한편 10㎞와 하프코스, 풀코스 1위 입상자에게는 30만원, 50만원, 70만원의 상금을 주고 10㎞ 이상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뽑힌 4명에게는 내년 4월 열릴 일본 기쿠치시 마라톤대회 참가 자격과 함께 항공료와 체재비가 지급된다.이와 함께 최다 인원 참가 단체(청원군 내 단체 제외)에게 20만∼50만원의 상금을 주고 추첨을 통해 벽걸이 TV 등의 경품도 지급된다.청원/ 인진연기자
KBS 2TV '개그 콘서트'의 '알통 28호'로 이승윤(30)이 격투기 대회에 참가한다. 20일 종합격투기단체 로드FC에 따르면, 이승윤은 10월24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리는 '로드FC 01 더 비기닝'에서 정식선수로 데뷔전을 치른다. KBS 2TV '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네오파이트 챔피언 서두원, 전 딥 라이트급 챔피언 방승환 등도 참가하는 대회다. 이승윤은 개그콘서트 '짐승돌', '헬스보이' 등의 코너에서 근육을 과시하고 있다. '7일이면 근육붙는 헬스보이' 등의 책도 펴냈다. 23일 오전 10시30분 청담동 루빈 스튜디오에서 관련 기자회견과 함께 로드FC 출범식도 열린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마린보이' 박태환(21·단국대)이 2010 팬퍼시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의 윌리엄 울렛 주니어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6초27로 터치패드를 찍어 2위에 올랐다. 예선에서 1분47초85로 전체 31명 가운데 6위에 올라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던 박태환은 결선에서 만족스러운 기록을 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1분45초30을 기록해 금메달을 따낸 미국의 라이언 로셰트(26)에게 불과 0.97초 뒤졌다. 이날 박태환이 세운 기록은 컨디션이 가장 좋았던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세운 한국기록이자 아시아기록(1분44초85)에는 다소 못 미쳤다. 그러나 베이징올림픽 이후에 세운 기록 중에는 가장 좋은 기록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지난해 로마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박태환은 1분46초68을 기록했고, 올해 2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뉴사우스 웨일스 스테이트 오픈에서 우승할 때의 기록은 1분46초98였다. 지난 달 열린 2010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낸 기록(1분47초41)보다도 훨씬 나아졌다. 이는 폴 비더만(24
2010년 제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산악자전거대회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이 제천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최종선발전을 갖는다.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천 의림지 일원에 조성된 아시아산악자전거 경기장에서열리는 제16회 아시아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와 제2회 주니어선수권대회, 제5회 BMX레이싱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이 제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산악자전거 대한민국 대표선수 남여 17명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동안 제천에 머물며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최종 선발전을 통해 14명을 선발해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앞으로 제천이 산악자전거의 메카로 부상함에 따라 국내외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소를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더불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음성군청 육상팀이 제22회 전국 실업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금·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강원도 태백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전국 실업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400mH 조은주 선수(22·여)가 59초89의 성적으로 1위를, 또 100mH 종목에서 14초 42의 성적으로 2위를 해 2관왕에 올랐으며, 창던지기 구윤회 선수(33·남)가 74m52㎝의 성적으로 2위를 하는 쾌거를 이뤘다. 음성군청 육상팀 김상경 감독은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음성군빛내게 되어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이 영광을 군민에게 돌리며 또한 군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계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더욱 노력 할것을 다짐했다" 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훈련에 매진하여 전국체육대회에서 상위권입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전국 최고의 명문팀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음성/남기중 기자
2010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배드민턴대회가 20일 11시 영동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24일까지 5일간 열려 열띤 경쟁을 벌인다.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 선발학교 및 선수 등 남자부 16팀, 여자부 13팀 등 총 300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배드민턴 실력과 기량을 겨룬다.이 대회는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초석인 전국초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해 서로의 우정을 다지며 지역 배드민턴의 저변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학교스포츠의 활동폭을 넓히면서 꿈나무들의 경기력을 향상시켜 배드민턴의 대중화 및 우수선수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군 관계자는 "전국단위 배드민턴 대회를 유치를 통해 역동적이고 활기찬 분위기 조성은 물론, 영동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대회 첫날인 20일부터 개인전이 시작되고, 오는 22일부터는 단체전이 치려진다. 또한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열릴 예정이다./ 영동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영동포도 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 전국에서 접수 마감일을 3일 남겨둔 17일 현재까지 2천149명의 마라톤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먼저 최고령 참가자로는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3동에서 수성당한약방을 운영하고 있는 남우희(77) 씨로 이번 대회에서 풀코스에 도전하게 되며, 주민등록상 나이는 1934년 10월10일생이다. 12년 전인 65세때부터 마라톤을 시작한 남씨 할아버지는 지금도 새벽 5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2~3시간 동안 10~15km 거리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동하고 있다.마라톤 마니아인 남씨 할아버지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웬만한 마라톤대회에 빠지지 않고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도 벌써 30여개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하프코스 35회, 풀코스 98회 등을 완주했으며, 놀라운 것은 풀코스 기록이 4년 이내에 달성된 것이다. 남씨 할아버지는 오는 11월 고향인 부산에서 열리는 제12회 부산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풀코스 100회 완주에 도전할 예정이다.또 최연소 참가자로는 영동군 용진환경(주)에 근무하는 양선모(32)의 아들 희원(3)군으로 2008년 12월 17일생이며, 아빠와 함께 5km…
보은군수영연맹(회장 이상욱)은 수영인구의 저변확대와 수영인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오는 22일 보은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에서 '한마음 건강 수영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보은군수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보은군 생활체육협의회 및 주간 보은사람들이 공동 후원한 가운데 군내 수영인 150여명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수영대회는 A그룹(7~9세), B그룹(10~11세), C그룹(12~13세), D그룹(14~39세), E그룹(40~59세), F그룹(60세 이상) 등 6그룹으로 나눠 열린다.경기종목은 수영을 배우고 있는 모든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키판 발차기, 키판 자유형, 자유형, 접영, 배형, 평형 등 남여 초등부, 일반부 모두가 25m 경기로 열리며 단체전은 200m 경기로 펼쳐질 예정이다.이상욱 회장은"수영인구의 저변확대와 친목도모를 위해 이번 수영대회를 마련했다"며"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진천여중(교장 유철) 카누부가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약 K1, K4 종목에서 당당히 금메달 2개를 획득해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진천여중 카누부는 2007년도에 도지정 육성 종목으로 창설되어 올해로 4년째 되는 매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소년체전에서 3개의 금메달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여자중학부 K1 500m와 K4 500m(증평중학교와 연합)부문에서 임지향, 김연정, 홍가은 선수는 그 동안 함께 연습해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두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학년 임지향 선수는 기량이 나날이 향상되어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진천여중 카누부의 빛나는 성과는 그 동안 목표를 향하여 끝없는 집념을 가지고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이며, 특히 진천여중 김태봉 카누부 감독교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친부모와 다름 없는 지극한 정성으로 열과 성을 다해 선수들을 보살피고 지도하여 짧은 지도 기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물론 충청북도교육청과 진천교육청, 충북카누연맹 관계자, 학교 교직원 및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관계자를 비롯한 진천여중 교육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