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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시군대항 역전마라톤 대회 단양에서 스타트

단양군, 초ㆍ중ㆍ일반 등 선수 22명 참가 … 2일간 172㎞ 달려

  • 웹출고시간2010.08.23 15:00: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북도 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제29회 충청북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 대회가 26~27일양일간 단양~청주 172㎞구간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 단양군 육상연맹은 선수 22명과 임원 등을 포함해 총 30명을 출전시킨다.

남자초등부에 김상용(대강초), 황예찬(단천초), 이상욱(매포초) 선수가, 여자초등부에는 강수진(대강초), 박소희(단천초) 선수가, 여자중등부에는 나현명(단성중) 선수, 남자중등부에는 김승종(매포중), 한원기(영춘중), 김지석(영춘중), 맹한호(가곡중), 박준영(단성중) 선수가 출전한다.

또 남자일반부에는 정일목(단양고), 신민식(단양고), 임영현(제천소방), 전명호(제천소방), 김석승(단양일반), 정주섭(단양일반), 장현식(단양일반), 김주열(단양일반) 선수가, 여자일반부에는 최다영(단성중), 한영현(단성중), 강은진(단성중) 선수가 각각 단양을 대표해 타 시군 건각들과 기량을 겨룬다.

역전마라톤 대회는 지난해까지 충주~청주 구간에서 1일간 일정으로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단양~충주~청주 구간으로 확대돼 2일간 펼쳐진다.

출발은 26일 오전9시 단양 관공서 사거리에서 있으며 종착은 27일 오후1시께 청주종합운동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방법은 시군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제1일 경기는 제1~제2구간까지 일반부가, 제3~제10구간까지는 학생부가, 다시 제11~제17구간까지는 일반부로 진행된다.

제2일 경기는 제1~제8구간까지 학생부가, 제9~제17구간까지 일반부로 진행되며 성적은 학생부 기록과 일반부 기록을 합산해 종합 순위가 결정된다.

대회를 앞둔 단양 육상경기연맹 김경운 회장은 "단양군 선수단은 소년체전에서 1천500미터와 3천미터에서 각각 우승해 2관왕을 차지한 김승종 선수 등 기량 있는 선수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단양육상의 명예를 한껏 드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출전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단양군 육상경기연맹은 지난 2000년 육상종목의 건전한 보급과 우수 선수 발굴로 향토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창립됐으며 현재는 직원과 회원 등 36명이 활동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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