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6회 옥천금강 전국마라톤대회'를 동이면 금암리 금강로(구 금강2교)에서 10월 9일 오전 10시 개최한다.군과 옥천군육상경기연맹, 사)한국마라톤협회와 함께 실시하는 이 대회는 '나는 금강으로 마라톤 여행을 떠난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원들이 모여 자신들의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참가 종목은 하프(21.0975㎞), 10㎞, 5㎞ 등 3개로 코스는 금강 2교↔금강유원지↔금강변도로↔청성면 합금리로 돌아오는 경로다.신청은 사)한국마라톤협회(http://www.amarun.com)으로 9월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참가비는 하프코스(3만5천원, 기념품 받지 않고 참가하는 코스 2만원) 10㎞(3만원, " 2만원) 5㎞(1만5천원)로 한다.코스별로 1~3위는 상장과 트로피, 부상(선풍기 등 전자제품)이 수여되고 4~10위는 상장과 트로피, 특산품(포도 등)이 주어진다.또한, 최고령상 1명, 최연소상 1명을 선발하고 단체(5명이상) 1위팀 30만원, 2위팀 20만원, 3위팀 10만원을 수여하게 된다.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사)한국마라톤협회(031-919-2446)로 하면 된다./ 옥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6회 KBS배 전국체조대회에서 제천시청 소속 체조팀 강혜지 선수가 개인 4관왕을 하는 등 제천의 낭자들이 선전했다.이번 대회에서 강혜지 선수는 개인종합 1위, 마루 1위, 도마 1위, 평균대 1위 등 4관왕을 차지했으며 조희민 선수가 도마2위, 이정현 선수가 이단평행봉에서 3위를 차지했다.또 단체전에서도 강혜지, 조희민, 허진영, 이정현 선수가 종합 2위를 기록하며 제천을 체조의 메카로 끌어올렸으며 강혜지 선수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하계U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기 위해 전국대회가 끝나자마자 중국으로 출국했다.뿐만 아니라 여자 고등부에서는 제천여고 이유경 선수가 마루 2위, 평균대 3위, 개인종합 3위를 했으며 서이슬 선수가 이단평행봉 3위를 차지해 이들의 뒤를 잇고 있다.여자 중등부에서는 의림여중의 조은아, 라수진, 김은진, 장초롱 선수가 단체전 1위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하며 체조꿈나무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의림여중 김은진 선수는 이단평행봉 1위, 도마 2위, 개인종합 3위를 했고 라수진 선수가 이단평행봉 3위를 하는 등 제천은 용두초-의림여중-제천여고-제천시청 체조팀으로…
지난 3~8일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 여자 일반부 충북 대표로 나선 단양군여자탁구단(총감독 정현숙, 감독 박창익)이 종합선물세트를 들고 돌아왔다.단양군탁구단은 국내 기업체팀이 주요 길목에서 지킨 이번 대회 세부종목(개인단식, 개인복식, 단체전) 모두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충북을 대표해 선전했다.우선 개인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간판 공격수 이은희(25)는 8강전에서 송마음(대우증권,충남)을 3대1로 이기고 준결승전에 진출, 김수진(서울시청)을 3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준결승에서 포항시체육회(경북) 이예원을 3대0으로 이기고 올라온 조유진(삼성생명, 대구)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11-7 7-11 11-7 9-11 11-8)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해 지난해 제26회 대회 단식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냈다.이은희는 지난해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개최된 2011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체 2위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 후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탁구 여왕의 자리에 재등극했다. 남혜진(26), 이은희가 한 조를 이뤄
'2011 청풍기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9일 충북유도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 145개팀(남초 42팀, 여초 16팀, 남중 34팀, 여중 17팀, 남고 24팀, 여고 12팀)과 개인전 1811명(남초 261명, 여초 59명, 남중 605명, 여중 152명, 남고 584명, 여고부 150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는 지난해 98개팀 1580명보다 47개팀 230명이 늘어난 규모다. 또 이번 대회는 한국유도의 미래를 이어나갈 초등학교 남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지난달 교보생명컵 초등학교 유도대회보다도 10여팀이 많은 58개팀이 출전하는 등 명실상부한 가장 큰 대회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출전이 전무하다시피 했던 여자초등학교 선수들이 다수 출전해 그동안 침체됐던 한국 여자유도의 미래에 활력을 불러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로 인해 충주지역에 있는 140여개 숙박업소의 예약이 이미 완료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유도회 하재은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학교의 유도 감독들에게 일일이 참가요청을 하는
제7회 괴산청결고추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오는 20~22일까지 괴산읍 서부리 종합운동장 옆 사호정에서 열린다.괴산청결고추기 전국남녀궁도대회는 괴산군 궁도협회(협회장 박용봉) 주관으로 9월 1~4일까지 열리는 '2011 괴산고추축제'를 기념하고, 전국 궁도인들의 화합과 괴산홍보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경기는 단체전, 남자 장년부 개인전, 남자 노년부 개인전(65세이상), 여자 개인전, 실업부 개인전 등 5종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참가자격은 대한궁도협회 회원등록을 필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경기방법은 선 단체전 진행 후 개인전을 실시하며, 단체전은 단순기록 선다시수 순으로 32강을 선발하여 재 단순 기록 선다시수 순으로 8강을 선발하고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개인전은 3순 경기로 최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하고 비교전은 1, 2, 3위에 한하여 실시하게 되며(1차 단순비교, 2차 매시비교) 그 외 등위는 선다시수로 결정한다.동시수일 경우 각궁·죽시 우선으로 하며 15시 15중은 각궁·개량궁 구분 없이 비교 전을 실시하여 순위를 결정하고, 경기에 임하여 3회 이상 호명하여도 출전하지 않을 때는 자불로 처리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괴산을 찾는 궁도인
지난 달 31일 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 아시아탁구 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단양군여자탁구단(총감독 정현숙, 감독 박창익) 이은희(25)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파견할 선수를 뽑는 이번 선발전에는 올해 국가대표 상비군 30명(남녀 각 15명)이 참가해 11점 5게임제 풀 리그전으로 경기를 치렀다.선발전 성적순으로 남녀 각각 4명씩 총 8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선수(남녀 각 1명)는 대한탁구협회강화위원회 추천으로 뽑게 되는 이번 선발전에서 이은희 선수는 11승 3패의 기록으로 전체 2위를 차지하며 여유 있게 대표팀에 합류하였다. 단양군여자탁구단의 간판 공격수(전진속공형)인 이은희 선수는 2003년 입단 이후 2004 대한탁구협회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국제대회에서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2005년 KRA컵 제17회 제주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 2위, 2006년 브라질오픈대회 단식 3위와 21세 이하 단식 1위, 2007년 독일월드팀컵 단체 2위, 2008년 싱가폴오픈대회 복식 2위, 2009년 카타르오픈대회 복식 3위, 2009년 제23
대한체조협회(정동화)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체조협회(이동규)가 주관하는 제36회 KBS배 전국체조대회가 6일부터 8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개최 된다. 이번 전국체조대회는 6일 오전9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60개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제천시청 소속 선수 4명도 출전하여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제천시는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학교체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천시청 여자체조팀을 창단하면서 명실상부한 체조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결승전이 개최되는 8월8일은 KBS스포츠 TV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할 계획이어서 제천의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해 제65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및 제35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에어로빅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제천이 체조의 고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제천/이형수 기자
충주 탄금호가 조정 국가대표 선수 육성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탄금호 국제 조정경기장에는 장애인 조정 국가대표 12명이 1~19일까지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청소년 국가대표팀 35명이 2~16일까지 하계 합숙훈련을 실시하며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국가대표 손병록 감독은 "충주는 교통이 편리하고 숙박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으며 특히, 탄금호 국제 조정경기장은 사방이 확 트여 국가대표가 훈련하기에 최적지"라고 말했다. 양 국가대표 선수단은 충주시내에 숙소를 두고 각각 19일간과 15일간 충주에 머물며 훈련할 예정이다. 조정은 '깨끗한 물과 환경의 조화 속에 이루어지며 이런 바탕에서 선수와 시민들이 자연을 느끼며 정신과 체력을 단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14개로 메달이 많은 종목 중 하나다. 시 관계자는 "탄금호 국제 조정경기장이 조정 선수들을 육성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조정의 메카로 거듭나길 바라며,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충주 탄금호 국제 조정경기장은 지난 6월 24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으며, 내년 9월 말까지 경기장 주요시설이…
보은군에서 전지훈련을 갖는 육상꿈나무선수단은 3일 오전 10시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발대식을 치른다.이번 발대식에는 이현기 감독을 비롯한 육상꿈나무선수단 140여명이 참석하고, 정한진 보은 부군수는 이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할 예정이다.2일부터 13일까지 보은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육상꿈나무선수단은 10년 이상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이현기 육상꿈나무선수단 감독은 "보은은 체육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좋아 매년 찾아오게 된다"며 "앞으로도 계속 보은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육상꿈나무선수단과 육상국가대표후보선수단 240명은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인 차두리(31·셀틱 FC)가 경기 도중 상대방 선수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동영상이 화제다. 상대 선수가 살인적인 태클을 걸어오면서 벌어진 일인데, 직전 경기에서 이청용(23·볼턴 원더러스 FC)이 상대 선수의 태클로 골절상을 입는 장면을 목격한 우리 네티즌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차두리는 지난 31일 새벽 0시30분(한국 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블린 슈퍼컵 인터밀란과의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까지 총 67분을 뛰었다.문제는 후반 5분 공을 받으려는 차두리에게 인터밀란의 수비수 마르코 파라오니(20)가 득달같이 달려와 비상식적인 태클을 걸면서 시작됐다. 공을 겨냥했다고 보기 힘든 아찔한 태클이었다(장면 1). 차두리는 공중에 붕하고 뜬 뒤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으며 넘어졌고 곧바로 일어나면서 파라오니의 멱살을 쥐었다. 파라오니가 차두리의 목 근처를 밀쳐내자(장면 2) 차두리는 잔뜩 화가 난 듯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파라오니에게 달려들 기세를 보였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주심과 부심은 물론 양팀 선수들이 달려와 두 선수를 떼어 놓았다. 이후 인터밀란 선수들의 이해할 수 없는
'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이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박태환은 27일 오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 1조에서 48초86을 기록, 조 6위에 올랐다. 전체 14위에 그친 박태환은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은 거머쥐지 못했다. 예선에서 48초91을 기록한 박태환은 13조 5위, 전체 14위를 차지해 간신히 준결승에 올랐으나 결승행의 높은 산은 넘을 수 없었다. 베오그라드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시작된 1973년 이후 아시아인이 단거리인 자유형 100m에서 결승에 오른 적은 없다. 박태환은 아시아인 첫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 결승 진출을 꿈꿨으나 체격 조건이 좋은 서양 선수들의 파워에 밀려 꿈을 이루지 못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m 한국기록이자 자신의 최고기록(48초70)도 경신하지 못했다. 0.16초가 모자랐다. 후지 다쿠로(일본)가 보유한 아시아기록(48초49)보다 0.37초 느렸다. 자유형 400m, 200m에서 그랬듯 박태환의 출발 반응 속도는 0.67초로 1조 8명 가운데 가장 빨랐다. 그러나 박태환은 첫 50m에서 23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의 발전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제12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다.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증평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중·고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134팀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개인전, 단체전, 통일장사부 3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해 대회보다 24팀 100여명의 선수가 늘었으며, 지도자, 학부모까지 약 3천500여명이 증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기여가 예상된다.경기는 3일 오전 10시 초등부 단체 및 개인전 예선을 시작으로, 4일 중등부 단체 및 개인전 예선, 초등부 단체 및 개인전 결승, 5일 고등부 단체 및 개인전 예선, 중등부 단체 및 개인전 결승, 대학부 단체전 및 개인전 예선, 6일 일반부 단체 및 개인전 예선, 고등부 단체 및 개인전 결승, 통일장사부 예선, 대학부 단체 및 개인전 결승, 7일 일반부 단체 및 개인전 결승, 통일장사부 준결승 및 결승 등으로 치러진다.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관계부서를 중심으로 유관단체 협조 및 환경정비, 시설점검 등 참가 선수단과 관광객
'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이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4위에 머물렀다. 박태환은 26일 오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92를 기록, 1분44초88로 3위에 오른 파울 비더만(26·독일)에게 0.04초 뒤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 24일 자유형 400m 결승에서 1번 레인을 배정받고도 우승을 일궈냈던 박태환은 전날 준결승에서 1분46초23으로 1조 2위, 전체 4위를 차지해 결승행 티켓을 따냈으나 결승에서 전력을 다한 서양 선수들의 파워에 밀려 메달권에도 들지 못했다. 박태환이 세계선수권대회나 올림픽 규모의 대회에서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따낸 적은 없다. 2007년 멜버른세계선수권대회와 2008베이징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각각 동메달, 은메달을 땄다.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06도하아시안게임,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등 아시아 무대에서 뿐이다. 이번 대회 자유형 400m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던 박태환이 자유형 200m에서 예상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지만 메달 수확에 실패, 아직 남아 있는 세
충북체고 김은진(2학년)이 '38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은진은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75kg급에서 인상 90kg, 용상 108kg, 합계 198kg으로 3관왕에 올랐다. 인상 90kg 기록은 대회 타이 기록이며 합계 198kg은 종전 197kg을 능가하는 대회 신기록이다. +75kg급에 출전한 박토란도 인상 106kg 금, 용상 105kg 동, 합계 211kg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토란의 인상 106kg 기록도 종전 대회기록 104kg을 2kg 능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최대만기자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동규) 역도부가 지난 21~26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 2명을 배출하면서 금메달 6개를 획득해 충북의 종합우승에 기여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번 대회에서 인상 용상 합계부문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선수는 3년 안영군(69kg급), 정만아(77kg급)선수로 이들 선수들은 지난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특히 안 선수는 체급을 올려 첫 출전한 경기에서 3관왕을 획득해 역도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중등 역도 전국최강을 다시 입증한 영신중 이명재 지도교사는 "이번에 메달을 획득한 두 선수 모두 순발력이 강하고, 근성도 강해 평소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으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평했다. 학생들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보은군은 오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제40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준비에 본격 돌입했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7월 17일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 유영설 시설이사를 비롯한 7명의 실사단으로부터 최종적인 시설 및 각종 장비 점검을 마쳤으며,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에서는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선수단으로부터 대회참가 신청서를 제출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각 참가 학교에서는 선수들의 현지적응 훈련을 위해 7월부터 보은을 찾아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어, 전지훈련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하는 보은군의 스포츠 마케팅 정책에 큰 효자 노릇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의 대외인지도 상승은 물론 많은 선수와 스포츠 관계자가 보은군을 방문함으로써 보은군의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최근 전지훈련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보은군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내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외적으로는 지자체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이점 때문에 스포츠마케팅은 많은 지자체에서 선호하는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으로 보은군에서
청주시청 양궁부 임동현이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전국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경기 안산시 시낭운동장에서 열린 29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에서 임동현은 90m와 30m에서 각각 공동(90m 이상현, 30m 김규찬) 우승하고 50m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임동현은 이달 초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된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혼성전, 단체전)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켰고, 세계대회 수준인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전국대회에서도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청주시청 소속 김우진은 지난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단체전, 개인전)을 차지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아쉽게도 50m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김우진은 "세계대회보다 일반부로 처음 출전하는 국내대회가 더 긴장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대만기자
PGA규격에 맞추어 국제 개최가 가능한 국내 최정상급 18홀인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에 위치한 "히든밸리 GC"에서 제2회 KLPGA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SBS투어로 지난해 총상금 3억에서 올해는 총상금 4억원으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히든밸리GC 이두화 회장은 "대중골프장에서는 드물게 국내 최고 권위 있는 대회인 SBS투어를 개최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고 KLPGA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이번 기회로 전국의 골프메니아들이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골프장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대회는 갤러리을 위해 경품권을(1만원 상당) 판매, 추첨을 통해, 갤러리에게 대상에 암소 1마리 비롯해 LCD TV 등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갤러리들로부터 많은 인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KLPGA가 개최되는 '히든밸리 GC'는 이름처럼 코스 전체가 원시적인 자연수림 계곡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코스로부터 외부로는 오직 원거리의 높은 아름다운 산악 경관만 보일 뿐 외부와는 완전 차단된 명문 18홀 대중골프코스로 골프메니아들로부터 전평이 나있다.또
이번에는 마이클 펠프스(26·미국)다. 기적의 레이스로 4년 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거머쥔 박태환(22·단국대)이 2관왕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25일 오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 출전한다. 박태환은 자유형 400m 우승 기쁨을 잠시 접어둔 채 다른 목표인 200m를 위해 다시 물살을 가른다.당초 자유형 200m의 목표는 메달권 진입이었다. 아시아와는 달리 세계 무대에는 박태환을 견제할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신체 조건이 불리한 박태환에게는 메달권 진입도 쉬운 일은 아니다.하지만 자유형 400m에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으며 200m도 해볼 만 하다는 자신감을 쌓았다. 그저 호기만 부리는 것은 아니다.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박태환의 훈련 모습을 지켜본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들은 "몸이 정말 좋다. 근육이 단거리에 맞춰져 잘 발달됐다"고 혀를 내둘렀다.박태환은 마이클 볼 코치의 지도 아래 6개월 간의 지옥훈련을 소화했다. 볼 코치는 박태환이 애착을 보이던 1500m를 과감하게 포기하도록 했다.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거두는 등 괜찮은 행보를 보였지만 한 단계 성장하기 위
'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이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4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박태환은 24일 오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3분42초04를 기록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예선에서 3분46초74를 기록해 6조 3위, 전체 7위에 그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박태환은 결승에서는 제 기량을 발휘, 다른 경쟁자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이로써 박태환은 4년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탈환하게 됐다.2007년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400m 우승을 일궈낸 박태환은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3분41초86의 당시 아시아신기록으로 우승, 400m의 최강자로 떠올랐다.박태환은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분46초04를 기록하는데 그쳐 준결승 탈락의 아픔을 겪었으나 4년 만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따내며 2년전 아픔을 말끔히 씻어냈다.박태환의 최대 '라이벌'로 꼽힌 쑨양(20·중국)은 3분43초24로 박태환의 뒤를 이었다.남자 자유형 4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파울 비더만(25·독일)이 3분44초14초로 3
충북체고 구대한(3년)이 지난 20일부터 안산에서 개최된 '29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30m 경기에서 360점 만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구대한은 총 36발을 쏘는 이번경기에서 모두 10점으로 쏘며 360점 만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50m 경기에서 구대한은 342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선수단은 이 외에도 청주시청이 금2, 동2개를 획득했다./최대만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이 4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무대를 밟았다. 박태환은 24일 오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6조에서 3분46초74로 3위를 기록했다. 2009로마세계선수권에서 전 종목 예선 탈락의 충격을 겪었던 박태환은 전체 7위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 박태환은 결승전에서 1번 레인을 배정받게 됐다. 출발은 좋았다.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박태환은 0.64의 가장 빠른 출발 반응 속도로 물 속에 뛰어 들었다. 속도를 늦춘 박태환은 100m를 5번째로 통과할 만큼 페이스를 끌어 올리지 않았다. 200m 구간에서 4위로 올라선 박태환은 이후 3위 자리를 고수했다. 예상 외의 느린 스피드로 결승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좀처럼 속도를 내지는 못했다. 결국 박태환은 한 때 함께 훈련했던 우사마 멜룰리(27·튀니지·3분45초90)와 세바스티앙 루올(25·프랑스·3분46초72)에게 밀린 조 3위로 예선을 마쳤다. 앞선 5개조를 포함해 6위에 그친터라 전체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을 장담하기 힘든 상황. 하지만 마지막 7조의 선수 중 쑨양(
"쳉쳉"충북스포츠센터 지하 1층 연습장 안은 펜싱칼 소리로 가득하다. 날렵한 손놀림과 뚫어질 듯 상대방을 노려보는 눈빛. 윤월재(44)씨는 우리나라 장애인 펜싱 국가대표 선수다.3살 때 소아마비를 앓고 난 뒤로 두 다리를 전혀 쓰지 못했다.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은 뒤론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엄마등에 업혀 지냈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던 학창 시절엔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다. 공부해서 뭐하냐는 생각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무작정 서울에 있는 삼육재활센터에 들어가 기술을 배웠다.20대 후반엔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31살. 검정고시로 청주대학교 법대(야간)에 당당히 입학했다. 윤씨는 이렇게 열심히 살았다.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는 다른 장애인들과 달리 주어진 일 하나에도 최선을 다했다.큰 벌이는 안되지만 직장을 가지면서 가정도 꾸렸다. 사랑하는 아내와 금쪽같은 아이 셋을 둔 가장이 됐다. 그렇게 부지런하게 세상을 살아가던 윤씨에게 운명 같은 기회가 찾아왔다. 4년 전 신웅식(한국척수장애인충청북도협회장)씨의 추천으로 장애인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처음 펜싱을 접하게 된 것.행복했다. 펜싱이 삶의 활력소가 되면서 펜싱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생
박찬호(38·오릭스 버팔로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소속이었던 1999년 상대 팀 선수에게 날린 이단옆차기가 MLB 역사상 용서할 수 없는 행동 중 하나로 선정됐다.17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웹진 ‘블리처리포트’는 MLB 역사상 용서할 수 없는 행동 50선을 선정하고 박찬호의 이단 옆차기를 44위에 올렸다.박찬호는 1999년 6월6일 애너하임 에인절스(LA 에인절스의 전신)와의 홈경기에서 0-4로 뒤지던 5회 1사 1루 기회에서 타석에 올라 희생 번트를 댔다. 이에 상대 팀 투수 팀 벨처(50·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코치)는 타구를 잡아 1루로 달리던 박찬호를 태그아웃 시켰다.그러나 두 선수는 1루 베이스에서 언쟁을 벌였고 벨처가 귀찮다는 듯 돌아가라고 손짓하자 박찬호는 주먹으로 벨처의 얼굴을 가격한 뒤 몸을 날려 이단옆차기를 날렸다. 박찬호는 이후 “벨처로부터 인종 차별적 발언을 들었다”고 밝혔다.당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며 박찬호의 행동은 어느 정도 무마되는 듯 했으나 ‘블리처리포트’는 “당시 다저스의 마운드에 올랐던 박찬호가 상대 팀 타자 랜디 벨라드의 몸으로 공을 던졌고, 그랜드슬램을 허용한 뒤 예민해지자 또 벨라드를 위협한 게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이 주관,지난 10∼15일 해남 땅끝~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구간(총연장 622km)에서 열린 울트라마라톤 대회에서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 박석희(46·사진)씨가 우승했다. 참가비가 30만~60만원인 이번 대회에서 박 씨는 127시간 26분의 기록으로 80여명의 참가자를 모두 제쳤다.이번 대회에서는 6일간 150시간 내에 구간을 완주한 사람만 기록을 인정받았다.2001년 마라톤을 시작한 그는 지금까지 100여 차례 대회에 출전했다. 박 씨는 "나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울트라 마라톤에 도전했다"며 "오는 10월 창원에서 열릴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총회를 알리기 위해 홍보 문구를 셔츠에 붙이고 달렸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