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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7.24 19:23: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이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4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박태환은 24일 오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3분42초04를 기록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예선에서 3분46초74를 기록해 6조 3위, 전체 7위에 그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박태환은 결승에서는 제 기량을 발휘, 다른 경쟁자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이로써 박태환은 4년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탈환하게 됐다.

2007년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400m 우승을 일궈낸 박태환은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3분41초86의 당시 아시아신기록으로 우승, 400m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박태환은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분46초04를 기록하는데 그쳐 준결승 탈락의 아픔을 겪었으나 4년 만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따내며 2년전 아픔을 말끔히 씻어냈다.

박태환의 최대 '라이벌'로 꼽힌 쑨양(20·중국)은 3분43초24로 박태환의 뒤를 이었다.

남자 자유형 4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파울 비더만(25·독일)이 3분44초14초로 3위에 올랐다.

주종목인 400m 레이스를 무사히 마친 박태환은 25일 자유형 200m 예선과 준결승을 치르며 26일에는 자유형 200m 결승에 나선다. 27일에는 자유형 100m 예선과 결승을 치른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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