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7.26 09:59: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오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제40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7월 17일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 유영설 시설이사를 비롯한 7명의 실사단으로부터 최종적인 시설 및 각종 장비 점검을 마쳤으며,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에서는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선수단으로부터 대회참가 신청서를 제출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각 참가 학교에서는 선수들의 현지적응 훈련을 위해 7월부터 보은을 찾아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어, 전지훈련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하는 보은군의 스포츠 마케팅 정책에 큰 효자 노릇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의 대외인지도 상승은 물론 많은 선수와 스포츠 관계자가 보은군을 방문함으로써 보은군의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최근 전지훈련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보은군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내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외적으로는 지자체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이점 때문에 스포츠마케팅은 많은 지자체에서 선호하는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으로 보은군에서는 금년도에 배드민턴국가대표팀, 육상꿈나무 선수단, 축구팀, 럭비팀 등 전지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번 제40회 추계 전국 중고육상경기대회를 통해서 3천여명의 육상 선수단과 임원들이 보은군에서 4일간 체류하게 되어 이에 따른 경제유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정상혁 보은군수가 지난해 7월 29일,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실사단의 현지실사를 통해 12월 28일 개최지로 확정됐으며 올해 5월 13일 한국중고육상연맹 이원성 회장과 협약을 맺고 이 대회를 성사시켰다.

보은 / 엄재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