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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09 17:45: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1 청풍기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9일 충북유도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 145개팀(남초 42팀, 여초 16팀, 남중 34팀, 여중 17팀, 남고 24팀, 여고 12팀)과 개인전 1811명(남초 261명, 여초 59명, 남중 605명, 여중 152명, 남고 584명, 여고부 150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는 지난해 98개팀 1580명보다 47개팀 230명이 늘어난 규모다.

또 이번 대회는 한국유도의 미래를 이어나갈 초등학교 남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지난달 교보생명컵 초등학교 유도대회보다도 10여팀이 많은 58개팀이 출전하는 등 명실상부한 가장 큰 대회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출전이 전무하다시피 했던 여자초등학교 선수들이 다수 출전해 그동안 침체됐던 한국 여자유도의 미래에 활력을 불러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로 인해 충주지역에 있는 140여개 숙박업소의 예약이 이미 완료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유도회 하재은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학교의 유도 감독들에게 일일이 참가요청을 하는 등 충북유도계가 정성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최고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대학, 일반부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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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