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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km 울트라마라톤서 우승한 산림청 박석희 씨

"나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도전"

  • 웹출고시간2011.07.17 14:22: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총연장 622km에서 열린 울트라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 박석희씨.

ⓒ 사진제공=산림청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이 주관,지난 10∼15일 해남 땅끝~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구간(총연장 622km)에서 열린 울트라마라톤 대회에서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 박석희(46·사진)씨가 우승했다.

참가비가 30만~60만원인 이번 대회에서 박 씨는 127시간 26분의 기록으로 80여명의 참가자를 모두 제쳤다.이번 대회에서는 6일간 150시간 내에 구간을 완주한 사람만 기록을 인정받았다.

2001년 마라톤을 시작한 그는 지금까지 100여 차례 대회에 출전했다. 박 씨는 "나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울트라 마라톤에 도전했다"며 "오는 10월 창원에서 열릴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총회를 알리기 위해 홍보 문구를 셔츠에 붙이고 달렸다"고 말했다.

☞울트라마라톤(ultra marathon)

정식 마라톤 경기 풀코스(42.195㎞)보다 긴 거리를 달리는 마라톤. 일반적으로 경주 기준은 특정 거리(50km,100km 등)·특정 시간(24시간,48시간 등) 등 2가지 종류가 있다. 국제울트라 러너스협회(IAU)에서는 50km,100km,24시간,48시간 경주에 대해 각각 세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장거리 대회로는 미국에서 열리는 3천100마일(4천989km) 달리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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