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표갑수)는 ‘2008 제2회 사회복지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사회복지 우수 프로그램의 발굴과 확산을 통해 수혜자에게 제공되는 복지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사회복지 시설·기관간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 및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가 마련한 것이다.이 사업의 신청대상은 사회복지사업 기타 사회복지활동을 행하는 법인·기관·단체 및 시설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2007년 시행되어 사업 평가가 완료된 것이며 주제는 사회복지와 관련된 것이면 된다.신청분야는 아동·청소년복지분야, 노인복지분야, 장애인복지분야, 지역사회복지분야 등 4개 분야이며 최우수 1팀에는 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신청마감은 오는 8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사회복지 현장프로그램을 보급하고 공모에 참여한 관련기관·단체에 전문가의 슈퍼비전을 제공함으로 전문성 향상의 기회 제공과 자신들이 근무하고 있는 기관을 홍보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특히 지역 내 프로그램 정보교류 활성화
청주시는 지적장애인협회청주지부(회장 박점순)가 주관하는 ‘신나고 재미있는 계절학교’ 운영을 지원한다. 여름방학 계절학교는 청주시장애인복지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특수 교육 전문가와 현도꽃동네사회복지대학생 5명이 자원봉사를 한다. 수업은 미술, 음악, 위생지도와 견학, 나들이 등으로 자립교육과 사회적응훈련으로 진행된다.올해 4년째인 여름방학 계절학교는 지적장애아동이 방학동안 여가와 가정내 생활의 어려움이 있고 특히 학습 공백으로 학교생활중 습득한 재활교육의 효과가 낮아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개설되었으며 지적장애인협회청주지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한편 청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1회 장애아동 부모를 위한 ‘발달아동부모대학’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홍순철 기자
노인복지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공무원 등이 복지관 내의 공원조성에 힘을 합쳐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1일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박종일) 생활체육공원에서는 내덕2동 지역주민과 주민센터 공무원, 복지관 관계자, 생활체육동아리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넝쿨장미 100주를 아치터널과 테니스 철망휀스 등 100m에 식재하고 공원 내에 철쭉ㆍ영산홍 화단의 잡초를 제거했다. 이 사업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08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로부터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내덕복지관 내의 공원을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통널, 평의자, 등나무 파고라, 장미아치, 종합안내판 및 걷기운동정보안내판 등을 조성하고 주민과 산책로 주변의 꽃화단을 만드는 것이다./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숙)는 지역의 소년소녀가정 아동 45명과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2박 3일 동안 여름캠프를 실시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제천시 봉양읍의 ‘별새꽃돌 자연탐사 과학관’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서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이 어렵고, 방학 내내 집에서만 있어야 하는 저소득 소년소녀가정 아동들을 위해 마련됐다.이 캠프에 참가한 소년소녀가정 어린이들은 단체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소속감을 키웠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자신감과 리더십을 심는 기회가 됐다. 이들은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 및 천체를 관측하면서 우주의 신비를 만끽했으며 야생화강의, 계곡체험, 망원경 조작실습, 화석·광물관찰, 태양관측, 자연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즐겼다.한편 이번 캠프에는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후원회 한상길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후원회원이 동참해 아동들을 격려하는 등 사랑을 전했다.특히 김기택 운영위원((주)케이비엠 대표)은 아동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차량을 지원하고 직접 운전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 바쁜 일상에서도 불우이웃, 저소득가정아동을 위한 사랑실천에 앞장서기도 했다. / 김규철기자 qc2580@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대표 김수진)와 삼성사회봉사단(단장 한용외) 중부협의회(삼성전자 탕정·천안·온양사업장,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코닝정밀유리, 삼성토탈)가 공동주최하고 대전일보(사장 신수용)가 후원하여 운영하고 있는 충남사회복지대상운영위원회는(공동대표 김수진, 김성철) 제2회 충남사회복지대상 수상자를 결정 31일 발표하였다.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충남도민의 사회복지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모범적인 인사나 단체를 선발하여 시상하는 충남사회복지대상은 금년으로 두 번째를 맞이하였다. 사회복지대상을 운영하고 있는 충남사회복지대상운영위원회는 충남사회복지대상공적심사위원회(위원장 최석원)를 2차에 걸쳐 회의를 개최하여 심사를 한 후에 총15개 단체 및 개인 추천자 중 3개 부문에 3개 단체와 개인 2명을 수상자로 결정·발표 하였다. 수상자는 9월 10일(수) 당진문예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제9회 충청남도 사회복지의 날』기념식장에서 시상하며 시상금은 본 대상 운영 규정에 의거 단체·개인 등 각 300만원씩 수여된다.충남도/
제천시에 노인 장기요양시설이 속속 문을 열어 노인들의 복지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봉양읍 봉양리에 위치한 노인들의 장기 요양시설인 다솜빌리지가 1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지난달 1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명락복지재단(대표이사 장태상)의 산하기관인 제천시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과 제천재가노인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 그리고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다솜빌리지를 신축했다.다솜빌리지란 ‘가족이나 연인처럼 늘 서로를 사랑하는 마을’을 나타내며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 57번지 일대에 아담하게 마련돼 앞으로 치매, 중풍노인의 사랑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게 된다.이 시설은 모두 180㎡의 규모로 친근감을 줄 수 있도록 팬션 식으로 만들었으며 요양실 5개(2인 1실), 물리치료실, 간호사실, 프로그램실(거실)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또 이와 함께 문을 여는 제천재가노인지원센터는 총 1천㎡ 규모로 지하1층, 지상2층의 최신식 시설과 장비 및 주간보호실, 단기보호실, 일상생활지원실, 간호사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었다.이 시설은 모두 140여 명의 치매, 중풍 등 다양한 노인건강 문제를 시설 안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사회복지사, 간
행정안전부는 7, 9급 공채 시험의 장애인 출원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장애인 수험생에 대한 편의제공을 신청한 장애 수험생들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 9급 공채에서 수험편의를 신청한 장애수험생의 수가 2006년에는 81명, 2007년에는 94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249명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특히 중증장애인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올해 들어 장애수험생에 대한 편의제공 서비스가 전맹인과 중증뇌병변 장애인 등으로 폭넓게 확대되고, 편의제공 내용도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라 다양화되면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장애인을 위한 편의제공 내용이 확대답안지를 제공받는 수준에서 점자문제지, 점자답안지, 음성지원컴퓨터, 시험시간 연장, 대필 등 시험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편의로 전환됨에 따라, 올해 7?9급 공채의 중증장애인 응시율도 전체 수험생 응시율을 크게 상회했다.최근 일반 수험생의 공직시험 출원 인원은 감소하는 반면, 장애 수험생들의 공직 출원은 증가함에 따라, 장애인 수험생을 위한 편의제공서비스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장애인, 특히 중증장애인들의 실질적 형평성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상설 운영하는 청주에듀피아가 29일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공동모금회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과 기관에 설치해 주는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 제12호' 현판 제막식도 행사도 함께 열렸다.에듀피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7월 이벤트였던 인형난장과 기타 이벤트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 크리안트 어드벤처 '바림의 주술여행' 코너 연못에 모아지는 동전 전액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청주에듀피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모금회와 청주에듀피아가 문화 복지에 앞장서는 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나눔의 기쁨과 기부 문화의 중요성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미 기자
‘등록금대책을 위한 충북네트워크’는 학자금 무이자 저리 대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이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고금리 학자금 대출이자를 낮추고 무이자 대출을 전면 확대해 서민경제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또 입법 예고돼 있는 ‘한국장학재단’ 설립과 관련해 “학자금 대출금리를 타부처 정책금리 수준으로 대폭 인하하고 거치기간과 상환기간도 연장하는 내용이 법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들은 “학자금을 제때 조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있지 않아 학생들은 재학기간은 물론 졸업 후에도 빚을 갚느라 허덕이고 있다”면서 “정부는 다양한 재원조달체계 구축을 통해 돈이 없어 학업을 중단하는 기막힌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규철 기자
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충북경실련)은 청주시 비하동 대형마트 입점관련 충북도 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충청북도 행정심판위원회의 대형마트 입점 행정심판 기각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충북경실련은 “충청북도 행정심판위원회의 기각 결정을 환영하며, 이번 결정이 무분별한 대형마트 입점을 제한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정부와 국회 등 정치권, 지자체에서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또 충북경실련은 “지역상권과 재래시장을 살리고 지키기 위한 로컬 거버넌스를 공고히 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북경실련은 이어 “앞으로 18대 국회에서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해 대형마트를 허가제로 전환시키는 등 현행의 제도와 정책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재래시장과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순철 기자
고령화사회에 맞춰 노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실버존(노인보호구역)’ 사업이 겉돌고 있다.노인보호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실버존’은 경찰에서 지정하고 시설물은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하고 있으나 시행은 극히 제한돼 있어 확대시행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충북도내에는 청주 ‘중앙공원’과 청주 의료원 인근의 ‘충북노인복지회관’ 등 두곳에서 실버존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실버존을 설치 운영하면서도 ‘노인보호구역’이라는 표지판 외에는 노인을 위한 시설은 전무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실버존 즉, ‘노인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행정안전부·보건복지가족부·국토해양부 공동부령)’에 따르면 노인복지시설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설치를 요청하면 지자체와 경찰청이 협의해 복지시설의 300m 안에서 구역을 지정해 운영토록 하고 있다. 실버존으로 지정되면 차량 속도는 시속 30㎞ 이하로 제한되고, 횡단보도 신호등의 점멸 시간도 일반 신호등보다 길어지고 방호울타리와 과속방지턱도 설치 운영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구역들의 현재 시설물은 ‘노인보호구역’이라는 표지판과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는 철책이 전부다. ‘실버존’ 운영은 노인요양원 등이 시범운영지역으로 지정돼 운
‘충남아동자립지원센터’가 29일 홍성군 홍성읍 대교리 643-1 (홍성버스터미널 부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그 동안 사무실 공간이 없어 ‘홍성 사랑육아원’의 시설일부를 사무실 공간으로 활용해 왔으나 이번에 道로부터 전세자금(50백만원)을 지원 받아 사무실을 마련하게 됨으로써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되었다.‘자립지원센터’는 시설에서 보호되고 있는 아동들이 18세가 되면 자립을 해야 하는 환경이나, 일반아동에 비해 자립에 필요한 기술과 지지, 기회 등이 결여되어 의지 및 성취의욕이 낮아 경쟁력이 약하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취업알선, 자격증 취득, 진학상담, 후원자 발굴 등 자립지원서비스의 기능을 한다. ‘93년 7월부터 보건복지가족부 계획에 의거 중앙아동자립지원센터는 한국아동복지연합회에서, 시?도 아동자립지원센터는 전국 시?도 아동 복지연합회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다.한편, 도관계자는 “이번에 ‘충남아동자립지원센터’ 사무실 이전으로 시설 퇴소아동에 대한 보다 안정적인 자립지원서비스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충남도/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원장 이광길)은 29일 청주시 용담동 소재 독거노인 등 국민기초 수급자 및 지역 경로당에 사랑의 쌀 배달봉사활동을 펼쳤다.충북지도원은 매년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에게 사랑의쌀 배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올해도 직원들은 이번 쌀 배달봉사를 통해 소외된 계층에 휴가대신 봉사의 땀을 흘리면서 더위를 녹이는 한편 작은 나눔으로 큰 사랑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충북지도원은 매월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불우한 학생 및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는 한편,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청소 및 목욕봉사, 이동버스교육 등을 추진해 왔다.이외에도 올 하반기에는 사회복지시설 및 사업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시설개선활동을 통해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으로써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 나눔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인진연 기자
제천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김영진)와 제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신문)이 공동 마련하는 제11회 소년소녀가정 청소년 여름캠프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에 걸쳐 열린다.‘함께 가자 우리, 또 다른 세계로’를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이번 캠프에는 소년소녀가정과 결손가정의 청소년 90명이 참가하게 되며 제천시 산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과 제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20명이 함께 동참한다.참가자들은 모두 3개 팀으로 나눠 각자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며 팀별 프로그램을 보면 제1팀인 ‘환경체험 캠프팀’은 변산반도 일대를 돌아본다.제2팀인 ‘청소년기 스트레스 해소팀’은 청풍, 홍천, 춘천일대를 둘러보고 제3팀인 ‘역사탐방 체험’팀은 강화도 일대의 역사현장을 둘러보는 행사를 갖는다.이들은 각 조별로 30일 오전8시부터 9시 사이 목적지로 출발해 2박3일 동안 현지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한 후 내달 1일 오후3시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 집결해 팀별 영상편집을 통해 체험활동을 정리한 후 행사를 모두 마친다.이 같은 체험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다채로운 경험을 얻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여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게 된다. / 제천시
바르게살기운동음성군협의회(회장 경명현)는 중복인 29일 관내 9개 읍·면 여성위원 30명이 생극면 홍복양로원을 방문, 시설 수용자들에게 삼계탕 80마리를 제공했다.또 이날 여성위원들은 계속된 장마로 인해 눅눅해진 시설 내 이불과 옷가지들을 깨끗하게 세탁하고 방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함께 전개 했다.여성 위원들은 또 봉사활동을 마친 후 시설 수용자들과 흥겨운 오락시간을 함께 가졌다. / 음성
행동하는 복지연합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8일 “건강불평등 조장하는 청주시 보건소 통폐합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양 단체는 이날 의견서를 통해 “청주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 입법예고 관련 상당보건소와 흥덕보건소의 통합은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불평등과 의료불평등이 심화되는 추세에서 거꾸로 가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이들 단체는 또 “상당 흥덕보건소의 통합으로 일부 공무원 인건비 절감등 부분적인 행정효율은 기할 수 있을지 몰라도 저소득 계층의 건강과 의료서비스의 불평등은 오히려 심화될 것”이라며 “보건소 통합추진 계획을 중단하고 수요가 급증하고있는 공공의료 서비스의 확대차원에서 도시형 보건진료소를 확대개설해 사회 양극화와 고령화 시대가 요구하는 적극적인 보건행정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홍순철기자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고령이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노인들에게 전문적인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요양보호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2008.7.1 시행)에서 장기요양급여수급자 등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국가자격증 제도로 노인의료복지시설이나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의사 또는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 보살핌을 제공하는 사람을 말한다.충북농협이 청주 중부요양보호사교육원에 위탁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는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 40명이 참가해 오는 9월 23일까지 240시간에 걸쳐 '요양보호사' 자격에 필요한 이론 및 실기, 현장실습 등에 대해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또 충북농협은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자격증 취득자에 대해 교육비 32만2천원(70%)을 지원할 계획이다. / 인진연 기자
지난 1월부터 시작된 2008년 적십자 회비모금은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에 힘입어 6월 말로 14억3000만원의 목표를 달성하였습니다. 1, 2, 3, 4차, 네 차례에 걸쳐 모금기간을 연장해가면서 얻은 결과인데다 3년 연속 100%달성이라서 그 의미가 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내 12개 시?군 14개 지구협의회, 147개 단위봉사회 4000명의 적십자 가족 모두의 이름으로 도민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회비 모금목표427억 1000만원 중 충북의 목표액은 3%인 14억 3000만원입니다. 목표액 95억 중 98억을 걷은 서울, 일찌감치 78억 목표를 훨씬 넘긴 경기, 해마다 25억 목표액을 훌쩍 넘겨 맡아 놓고 1위를 차지하는 대전·충남, 목표 15억을 넘겨 어렵잖게 16억을 모은 강원도에 비하면 늦긴 했지만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01년 회비 자율화 이후 모금이 점점 어려워져만 가는 상황에서 올해 일찍 목표액을 달성 할 수 있었던 것은 명예회장이신 정우택지사님, 시장 군수님들, 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도움이 전적으로 힘이 됐습니다. 특히 아파트촌을 누비고 산길을 마다않고 각 가정에 지로용지를 돌려주신 도내 4000여
백두대간보전시민연대는 ‘2008대학생백두대간종합생태문화탐사’ 참가자를 모집한다.‘젊음, 백두대간을 품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문화탐사는 8.18~25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하늘재-속리산 구간을 탐사할 예정이다.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백두대간보전시민연대(043-222-3313), 충북대바이오농업전문인력양성사업단(043-261-3413)으로 하면된다./ 김수미기자 ksm00sm@hanmail.net
20년 전통의 간병사 교육 및 파견기관인 청주YWCA 부설 재가장기요양기관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실시에 따라 청주 지역을 대상으로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에 요양보호사를 파견한다.노인장기요양 보험제도에서 방문요양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청주YWCA는 고령이나 치매,중풍, 파킨슨 등 노인성 질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세수, 목욕, 배변처리, 식사, 세탁, 주변환경정리 등 신청자의 가정에 요양보호사를 파견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상담은 전화 265-3700이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1411번지 청주YWCA 회관 2층을 방문하면된다.(홈페이지 cjywca.or.kr)/ 김수미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청주지역 대형마트의 지역사회 기여도 조사를 위한 질의서를 7개 대형마트에 보냈다.참여자치연대는 “현재 청주시내에는 7개의 대형마트(농협 하나로 마트 포함)가 입점하여 인구 1인당 전국 최고 수준의 밀집도를 보이고 있다”며 “충북도는 인구 15만명당 1개의 대형마트를 허가하겠다는 업무지침에도 이러한 지침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리츠산업의 대형마트 입점과 관련해 오는 28일 사업주가 청구한 행정심판 최종 결론이 예고되어 있어 재래시장과 영세상인을 포함 지역경제의 자립적 발전을 바라는 많은 시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자치시민연대는 “청주지역에 진출해 있는 대형마트들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확인하여 시민들이 보다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질의서를 발송하게 되었다”며 “오는 8월 1일까지 우리지역에 입점해 있는 대형마트들의 자발적이고 성의 있는 답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청주지역 7개 대형마트(농협 하나로마트 포함)에 대한 질의내용은 △2007년도 매출규모와 영업이익, 세금납부 규모 △사업장 고용인원, 고용 형태(정규직과 비정규직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이명박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추진전략 보고에 대한 입장’이란 성명을 내고 지역발전정책 추진에 앞서 수도권규제완화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부터 밝히라고 촉구했다.22일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성명에서 “이명박 정부는 21일 청와대에서 '지역발전정책 추진전략 보고회의 겸 제1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열고 혁신도시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추진방안 등 지방경쟁력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며 “이번 발표에서 정부는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방기업 유치를 위해 정부지원을 확대하는 한편으로 규제완화 등 제도개선을 지방발전과 연계해 점진적으로 규제를 합리화하기로 해 수도권규제완화 의지도 재차 확인했지만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도시개발권을 주는 것은 과도한 특혜를 부여하는 것으로 또한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수도권 집중을 막을 방안이 제시되어 있지 않아 지방분권, 분산, 균형발전 의지를 보여주지도 못하였다”고 지적했다. 지역연대는 “정부는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혁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기존정책을 발전적으로 보완키로 했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 마저 첨단기업 유치 등으로 기업도시화 시키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겉으로는 혁신도시나 행
LG화학(대표 金磐石, www.lgchem.co.kr)이 본사 임직원 240여명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을 본격 출범했다.봉사단의 단장은 CEO인 김반석 부회장이 맡아 사회공헌과 관련한 전사 차원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이와 관련, 봉사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1차로 디자이너 15명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활동에서 봉사단은 인테리어 관련 임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 바닥재 교체, 책상·의자 교체, 놀이방 벽화 그리기 등 복지관 내 아동/청소년 시설에 대한 실내환경을 개선하는데 집중했다.LG화학 사회봉사단의 노력으로 새롭게 단장한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 내 5개 공부방은 ‘희망 가득한 교실’이라는 현판을 걸고 지역 청소년들의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날 활동에 참석한 LG화학 CHO(최고인사책임자) 육근열 부사장은 “앞으로도 이번 활동과 같이 미래사회 주역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봉사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교육, 환경개선 등 우리 임직원들의 내부역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사회공헌…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충북농협이 이번에는 사랑의 쌀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22일 충북도지사실에서 '지역공동체 사랑 나누미(米),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에 6천300만원 상당의 쌀 1천400포(20㎏)를 기탁했다.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와 쌀 소비촉진을 통한 농산물 판매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정우택 도지사를 비롯해 충북농협 이종환 본부장,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김영회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앞으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충북도 200포 및 각 시군에 각각 100포씩 전달되어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충북농협 이종환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나눔경영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충북농협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농협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사랑의 쌀 3천500포/20㎏(1억5천만원)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탁한 바 있다./ 인진연 기자
속보=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의 청원군 자체 시승격 추진 반대 입장에 대해 청원시승격추진위원회가 21일 반박 성명을 냈다.(본보 7월 18일자)청원시승격추진위는 이날 오전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원군민과 청주시민간 갈등을 조장하는 청원 청주 재통합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며 “2년전 주민투표로 결정된 통합반대 결과를 존중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이에 앞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난 17일 성명을 내고 “청원군민 60% 이상이 청주 청원 통합에 찬성하고 있는데도 청원군수와 청원군은 주민 다수의 뜻과는 상관없이 행정력과 재정력 등 국가적 자원을 낭비할 우려가 큰 청원시 승격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자체 시승격 추진의 부당성을 지적한 바 있다./ 홍순철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