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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지역사회 기여도 질의

충북참여연대, 청주지역 7곳에 발송

  • 웹출고시간2008.07.23 20:09: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청주지역 대형마트의 지역사회 기여도 조사를 위한 질의서를 7개 대형마트에 보냈다.

참여자치연대는 “현재 청주시내에는 7개의 대형마트(농협 하나로 마트 포함)가 입점하여 인구 1인당 전국 최고 수준의 밀집도를 보이고 있다”며 “충북도는 인구 15만명당 1개의 대형마트를 허가하겠다는 업무지침에도 이러한 지침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리츠산업의 대형마트 입점과 관련해 오는 28일 사업주가 청구한 행정심판 최종 결론이 예고되어 있어 재래시장과 영세상인을 포함 지역경제의 자립적 발전을 바라는 많은 시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자치시민연대는 “청주지역에 진출해 있는 대형마트들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확인하여 시민들이 보다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질의서를 발송하게 되었다”며 “오는 8월 1일까지 우리지역에 입점해 있는 대형마트들의 자발적이고 성의 있는 답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주지역 7개 대형마트(농협 하나로마트 포함)에 대한 질의내용은 △2007년도 매출규모와 영업이익, 세금납부 규모 △사업장 고용인원, 고용 형태(정규직과 비정규직, 제조업체 파견근로) △상품의 지역구매 비중과 구매 품목 △기업이익의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 사업과 내용 △대형마트의 자발적인 영업시간 단축, 의무 휴무일수 지정, 지역 일부 민감 품목에 대한 판매품목 제한 등의 조치여부 △대형마트와 지역사회, 대형마트와 지역상권의 공존과 협력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과 이행을 위한 지역차원의 추진협의체 구성에 참여할 의사여부 등이다.


/ 홍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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