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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가정 아동들과 ‘여름 캠프’

어린이재단 충북본부, ‘별·새·꽃·돌과 함께하는 자연여행’ 주제로

  • 웹출고시간2008.08.03 20:03: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소년소녀가정 아동을 위해 ‘별·새·꽃·돌과 함께하는 자연여행’을 주제로 여름캠프를 개최한 가운데 이 캠프에 참가한 아동들이 천체망원경 조작법을 익히고 있다.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숙)는 지역의 소년소녀가정 아동 45명과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2박 3일 동안 여름캠프를 실시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제천시 봉양읍의 ‘별새꽃돌 자연탐사 과학관’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서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이 어렵고, 방학 내내 집에서만 있어야 하는 저소득 소년소녀가정 아동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 캠프에 참가한 소년소녀가정 어린이들은 단체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소속감을 키웠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자신감과 리더십을 심는 기회가 됐다.

이들은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 및 천체를 관측하면서 우주의 신비를 만끽했으며 야생화강의, 계곡체험, 망원경 조작실습, 화석·광물관찰, 태양관측, 자연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즐겼다.

한편 이번 캠프에는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후원회 한상길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후원회원이 동참해 아동들을 격려하는 등 사랑을 전했다.

특히 김기택 운영위원((주)케이비엠 대표)은 아동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차량을 지원하고 직접 운전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 바쁜 일상에서도 불우이웃, 저소득가정아동을 위한 사랑실천에 앞장서기도 했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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