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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7.29 08:51: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동하는 복지연합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8일 “건강불평등 조장하는 청주시 보건소 통폐합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이날 의견서를 통해 “청주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 입법예고 관련 상당보건소와 흥덕보건소의 통합은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불평등과 의료불평등이 심화되는 추세에서 거꾸로 가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또 “상당 흥덕보건소의 통합으로 일부 공무원 인건비 절감등 부분적인 행정효율은 기할 수 있을지 몰라도 저소득 계층의 건강과 의료서비스의 불평등은 오히려 심화될 것”이라며 “보건소 통합추진 계획을 중단하고 수요가 급증하고있는 공공의료 서비스의 확대차원에서 도시형 보건진료소를 확대개설해 사회 양극화와 고령화 시대가 요구하는 적극적인 보건행정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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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