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영국의 폴 콜먼(Paul Coleman·54)씨가 2일 청주를 찾아 환경의 중요성을 설파(說破)했다.콜먼씨는 이날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와 청주시 흥덕구 산남 3택지개발지구의 '두꺼비 생태공원'을 둘러본 뒤 "2년 6개월 전에 방문했을 당시 개발로 어수선했던 이 곳이 초록의 공간으로 변한 것을 보면서 또 다른 희망을 발견했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지구의 곳곳을 걸어다니며 환경운동을 벌여왔지만 이처럼 환경적으로 성공한 사례는 흔히 보지 못했다"며 "이 곳의 의미 있는 변화가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사람에게 진정으로 무엇이 필요한가도 인식시켜 주었다"고 설명했다.콜먼씨는 청주의 명물로 손꼽히는 흥덕구 강서동의 '플라타너스 가로수길' 확장 공사와 관련해서도 "청주의 가로수 길은 세계 어느 도시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곳"이라며 "개발이라는 명분으로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파괴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과거의 사람들이 미래의 아름다운 도시를 꿈꾸며 가로수를 심었을 것"이라며 "개발에 유연성을 발휘한다면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꾸며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중국…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재경후원회가 충북지역본부 후원회에 후원금을 전달해 충북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나타냈다. 김복규(65) 회장 등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재경후원회 임원들은 2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방문, 한상길 충북지역본부 후원회장에게 1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김복규 재경후원회장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마트에 가서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송편도 빚고 부침개도 부치는 즐거운 명절이어야 할 추석에 집에서만 외롭고 쓸쓸히 보내야만 하는 아동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작지만 아이들에게 보탬이 되어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재경후원회는 1984년부터 인연을 맺어 충북의 아동들에게 후원을 시작했으며 회원들과 함께 매년 소년소녀가정 아동들을 서울로 초청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나들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추석을 보내야 하는 200여명의 아동 에게 제수 용품 및 학용품지원을 지원하는 ‘빈곤아동 추석맞이 제수용품 및 학용품 지원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후원금은 추석맞이 제수용품 및 학용품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의 잃어버린 소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대회장인 이상훈 고문이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일원을 방문해 격려행사를 갖는다.남가주충청향우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방문에서 이 고문은 청소년(18세 이하) 중화상, 정형환자에 대한 무료시술을 지원해 온 LA슈라이너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수술환아를 격려하고, 올림픽라이온스클럽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 협약과 충북 외 남가주충청향우회간 교류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방문단은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심홍섭 충북도의회 의원, 한장훈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15명이다./ 김수미 기자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2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9.14)을 앞두고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해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정 지사는 이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회장단과 함께 청원군 가덕면의 성보나의집(원장 이 애경)을 찾아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35명의 여성 지적장애인들을 위로하고 쌀과 생필품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 여러분의 권익증진과 밝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복지선진도 충북’ 조기 실현을 위해 도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오는 12일까지를 어려운 이웃 위문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218개 사회복지시설 8천194명에게 생활용품세트를 비롯한 4천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도민 성금으로 마련한 3억5천여만원의 성금품을 도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한다.도 관계자는 “각 실국 부서별로 별도의 위문계획을 수립 추진 할 계획으로 있어 도내 각급 기관과 기업체에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각급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도민을 찾아 위로와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어 도민 모두가 즐겁고 풍성한 추석명절 보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청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여 사회복지자원을 알기쉽게 표기한 지도 2천부를 제작했다.지도에는 아동청소년 72, 여성 16, 장애인 52, 노인 41, 지역복지 46, 보건의료기관 10, 기타 관공소 및 사회단체 49개소로 총 286개 사회복지기관 시설의 위치를 표기했다.또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의 위치와 연락처를 각 분야별로 분류하는 등 지역의 복지자원과 정보를 수록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높이기도 했다.지도가 필요한 기관이나 시민들은 청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200-7964)로 연락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청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2005년에 결성돼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8개 실무분과의 사회복지 또는 보건의료분야 관련 실무자 및 공무원으로 구성해 그동안 사회복지서비스 및 보건의료서비스의 연계해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네트워크 전문교육, 홈페이지 제작 등을 통해 지역내 복지서비스 제공 및 자원간 연계 협력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청주시
충북도가 밀레니엄타운조성사업과 관련해 국제웨딩빌리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은 공익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2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청북도는 국제웨딩빌리지 M0U체결을 중단하고,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국제웨딩빌리지 조성은 밀레니엄타운의 취지와 성격으로 적합하지 않으며, 공공기관의 사업으로도 바람직하지 않은 사업”이라며 “사업체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방식으로 자금을 확보해 추진하겠다고 제안한 경제적 타당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업을 밀레니엄타운의 대표사업으로 설정하려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도민 전체를 우매하게 만드는 꼴”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충북도는 10년 전에 겪었던 절차상의 파행과 오류를 또 다시 반복하고 있다”며 “대다수의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들이 많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음에도 사업추진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범도민적 저항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충북개발공사를 위해 밀레니엄타운조성사업을 파행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도민을 위해 설립한 기관을 먹여 살리기 위해 도민을 위
한국백혈병새생명후원회(회장 김숙현)는 지난달 30-31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음성휴게소(상·하행선)에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마련을 위한 ‘사랑의 작은 나눔’ 후원 모금행사를 펼쳤다.이날 행사는 한국백혈병새생명후원회와 음성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는 태아산업이 주최하고 충북일보 음성지사가 후원했으며 박희남 음성군의장, 정태완 부의장, 이경호 음성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음성군 관계자와 금왕고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휴게소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했다.우리 이웃에서 백혈병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그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휴게소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했으며 후원회원 모집, 환아 돕기 캠페인 등 참석자들도 모금에 동참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김숙현 회장은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모금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음성휴게소에서의 행사는 음성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많은 지원과 관심으로 성공적으로 치루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백혈병새생명후원회는 모금행사를 통해 지난 4년간 모두 50여명의 난치병 어린이
연기군 조치원읍 중앙요양병원 (원장 이민희)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기지사 (지사장 류호영)는 지난달 28일 중앙요양병원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국민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협약식을 체결하였다(사진).협약식은 지역 저소득층ㆍ취약계층의 수급권 보호 및 건강증진,복지향상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조관계 구축과 협력을 위해 체결하게 된 것이다.협약내용은 2년에 걸쳐 연기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65세 이상 노인세대 등 의료 사각지대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료 납부곤란자로서 저소득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중앙요양병원 이민희원장은, 지역주민중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의 수급권에 대한 관심의 폭을 더욱 넓혀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기/함학섭 기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청북도는 국제웨딩빌리지 M0U체결을 중단하고,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국제웨딩빌리지 조성은 밀레니엄타운의 취지와 성격으로 적합하지 않으며, 공공기관의 사업으로도 바람직하지 않은 사업”이라며 “사업체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방식으로 자금을 확보해 추진하겠다고 제안한 경제적 타당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업을 밀레니엄타운의 대표사업으로 설정하려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도민 전체를 우매하게 만드는 꼴”이라고 주장했다.또 “충북도는 10년 전에 겪었던 절차상의 파행과 오류를 또 다시 반복하고 있다”며 “대다수의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들이 많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음에도 사업추진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범도민적 저항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충북개발공사를 위해 밀레니엄타운조성사업을 파행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도민을 위해 설립한 기관을 먹여 살리기 위해 도민을 위한 사업과 시설을 희생시킨다는 것은 분명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전국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노인 합창단 경연대회가 28일 충청대학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충청대학(학장 정종택)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서경석)는 28일 충청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60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된 합창단 2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월강 금빛합창제’를 개최했다.이번 월강 금빛합창제는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심의보 충청대학 사회복지학부 교수)에서 주관했으며 전국에서 복지관 소속 노인 1천여 명이 참가했다.이날 경연대회에서는 경기도 안양문화원 ‘나새합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 트로피와 함께 15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금상에는 안양시 노인복지센터 ‘해울합창단’이, 은상은 전북 노인복지관 ‘행복한 여성합창단’이 차지했다. 또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춘천시립노인종합복지관, 시립노원노인복지관, 전주덕진노인복지관,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김정호 기자
충북지체장애인협회에 소속돼 있던 한 직원이 전 임원과 협회 측이 소속 장애인들의 인적사항을 전동스쿠터 판매업자들에게 넘겨주고 수수료를 받는 등 각종 비리를 저지른 의혹이 있다며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해 파문이 일고 있다.이 협회에서 근무했던 A모씨는 28일 “협회 측은 2006년 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15개월 동안 직원 9명이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및 전용주차구역 단속을 실시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며 충북도로부터 매월 1인당 15만원씩 수천만원을 돈을 통장으로 지급받게 했다”고 밝혔다.또 “전 임원 B모씨와 협회 측은 정부가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전동 스쿠터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을 악용해 판매업자들에게 장애인의 인적 사항 등을 넘겨주고 그 대가로 1대당 20만원의 수수료를 받는 수법으로 500만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A씨는 “이들이 이밖에도 직원들의 동의없이 급여에서 후원금을 강제로 징수, 취업담당자와 함께 불법 게임장에 취업시켜준다며 장애인고용 촉진 장려금을 편취했는가 하면, 경리책임자와 함께 차명계좌를 개설하는 등 각종 비리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A씨는 또 “무엇보다 협회 측과 전 임원의 각종 비리의혹에 대해 경찰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본정초콜릿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종태)는 28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에 초콜릿 판매금액의 1%인 15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는 본정초콜릿 주식회사는 지난 1월 17일 어린이재단과 충북지역의 소년소녀가정아동 및 빈곤아동을 돕기 위해 초콜릿 판매금액의 1%를 지원하기로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협약을 맺은데 따른 것이다.이번 기부금은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명절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아동 200여명에게 제수 용품 및 학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실시하는 ‘빈곤아동 추석맞이 제수용품 및 학용품 지원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종태(44) 본정초콜릿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에서 외롭고 쓸쓸히 보내야만 하는 아동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작지만 아이들에게 보탬이 되어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한전복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후원금은 추석맞이 제수용품 및 학용품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의 잃어버린 소원을 들어주는데 사용되길 바란다”며 “초콜릿으로 나누는 1%의 사랑이 민들레 나눔 홀씨처럼 널리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천지구협의회(회장 김준래)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제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한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손길 -사랑나눔 바자회’가 5천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제천지역 11개 적십자봉사회 15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는 제천의 특산품인 사과와 마늘을 비롯, 젓갈류, 곡류, 재활용품 뿐만 아니라 먹거리장터까지 다양한 형태로 열렸으며 많은 주민들이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나눔행사에 동참했다.김준래 회장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은 타 지역처럼 물가상승과 외부의 지원부족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활용해 독거노인 사랑의 연탄배달, 소년소녀 방과후 학습지원, 어버이결연세대 확대 등 지역소외계층 봉사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결혼이주여성 및 새터민 지원사업에도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제천적십자봉사회는 사랑의 집짓기 및 집수리 봉사, 홀몸노인 밑반찬 지원,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많은 노력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는 노인독거세대와의 결연을 통해 1대1맞춤형 봉사활동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김규철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역본부가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음성꽃동네 소망의집에 대한 복구공사를 시작하기로 했으나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부당한 광업법 개정 등의 이유로 반대해 복구공사가 미루어지게 됐다.한국광해관리공단은 27일 소망의집 상황실에서 공단 이이재 이사장과 꽃동네 오웅진 신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실시해온 지반 안정성 조사 종합결과 및 복구계획 설명회를 통해 “지반 침하 주변의 추가 붕괴 우려를 배제할 수 없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침하지에 대한 복구공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소망의집 소유권을 갖고 있는 꽃동네재단 이사장인 오웅진 신부는 “복구만으로는 정신적 안정성에 대해 보장할 수 없다” 며 “충분한 검토와 주변에 대한 완벽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까지는 복구공사를 해서는 안 되며 정치권과 학계의 연구대상과 산 교육장으로 삼아야 한다”말했다.이와 함께 오 신부는 “일제강점기 자원찬탈이 지금도 여전하고 사유지 아래의 지상권을 무시한 채 광업권을 허가하는 광업법이 개정과 함께 추가붕괴를 감수하더라도 완벽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이이재 이사장은 “자연은 한 번 훼손되면 100%로 복구가
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지난 25일 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 5층 강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굿네이버스 회장,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정책실 아동청소년권리 사무관, 충북 보건복지여성국장, 충북도의회 교육사회위원, 충북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충북사회복지사협회장,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장 및 타시도 아동보호전문기관장, 사례판정위원장, 교육전문위원, 유아전문위원, 아동청소년관련기관 종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아동·청소년의 권리보장을 위한 첫걸음을 축하했다.보건복지가족부에 아동청소년권리과가 신설되면서 보건복지가족부 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 운영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광주YMCA, 서울 흥사단, 강원도 월드비전 등과 더불어 충북에서는 굿네이버스가 선정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아동?청소년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굿네이버스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김완진 관장은 “예방적, 긍정적 권리교육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권리보장 및 상호간의 권리를 존중할 수 있는 ‘하늘땅 별땅 만큼 좋은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권리모니터사업, 상담보호사업, 권리교육사업, 홍보사업을 실시하겠
모든 일이 항상 그렇듯이 뭐 하나 하려고 해도 쉬운 일이 없다. 하물며 7박 8일 동안 30명 이상의 사람들이 탐사를 하는데 얼마나 많은 일이 있고 힘이 들었겠는가!백두대간탐사가 6월까지는 여러 가지 다른 사업에 밀려서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 겨우 6월 말 7월 초가 돼서야 본격적으로 준비가 시작되었다. 전문조사를 위한 전문가 섭외를 비롯해서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 참가자 모집까지 7박 8일 일정을 참여하는 사람들을 모집하는데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모집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백두대간을 탐사한다는 매력이 있기에 조금은 수월하게 모집할 수 있었던 거 같다. 그런데 한 가지 더 중요한 문제는 지원팀을 따로 꾸리는 문제였다. 생각해보자, 백두대간을 탐사하러 7박 8일을 가는 것은 그나마 관심있는 사람들이 참여를 할 텐데, 참가하는 사람들 밥해주러 - 당연히 밥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다양한 것을 지원해야하는 중요한 역할이다 - 7박 8일을 가자고 하면 도대체 누가 가려고 할까? 결국은 상근자들이 3~4명과 공동대표 중 한분까지 결합해서 지원팀을 꾸리게 됐다. 그리고 행사당일, 8월 18일(월) 아침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2008 백두대간 종합생태문화탐사’를 실시해 충북도내를 가로지르는 백두대간에 대한 재발견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했다.지난 1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탐사는 전문가그룹과 일반 탐사대원 등 30명이 참가했으며 충주 월악산 하늘재에서부터 속리산 눌재까지 80여 km에 걸쳐 이뤄졌다.‘젊음, 백두대간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탐사에서 참가자들은 백두대간에 얽힌 역사문화, 식생현황, 인문지리에 대한 조사를 각각 벌였으며 대학생 참여자를 중심으로 한 일반현황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탐사에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로부터 월악산 덕주사의 창건 배경과 하늘재(계립령)-조령-이화령-추풍령으로 이어지는 길의 역사, 각 봉우리에 얽힌 사연과 역사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또 소나무와 참나무 등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식물과 이곳에서 생활하는 야생동물에 대한 흔적찾기 등 관찰학습도 함께 실시해 자연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줬다.깃대봉, 신선암봉, 조령산, 이화령 등에서는 등산로 폭을 측정하고 등산로 주변의 수목 및 표본조사, 중요지점에 대한 식생조사를 펼치기도 했다.한편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청주 그룹역 코레일 사랑 봉사단이 27일 사회복지법인 충북현양복지재단 현양원(원장 김명성)을 방문해 학용품 전달식을 가졌다.아동들의 학습 욕구를 증진 시키고,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기 위해 실시된 이번 방문은 지난달 가졌던 학용품 전달식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때마침 여름방학을 맞아 이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봉사단원들이 만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이 행사에서 조무기 청주그룹역장, 최병수 과장 등 봉사단원들은 마음을 담아 준비한 60만원 상당의 학용품 및 문구류를 현양원생들에게 전달했다.또 전달식을 마친 후 간담회를 갖고 지속적인 만남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조무기 역장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 유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만남이 긍정적으로 지속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 김규철 기자
한국환경자원공사 충북지사(지사장 목진수) 김대석(49·지체장애 1급·(사진)) 제도운영팀장이 ‘2008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포장을 수상한다.김 팀장은 ‘장애인고용촉진 강조의 달’인 9월을 맞아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서 재활용산업발전 및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해온 것은 물론 모범적인 사회참여 및 장애인 직무지도를 통한 재활훈련을 성실히 수행해 중증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같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김 팀장은 지난 1988년 1월 한국환경자원공사에 입사했으나 1989년 2월 청주폐비닐처리공장 시설공사 중 뜻밖의 감전사고로 양손을 잃어 100% 노동력을 상실한 중증장애인이다.그러나 김 씨는 자신에게 닥친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노동을 통해 역경을 극복하고 노동력을 회복, 산업현장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여 재활용산업육성 등 지역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해왔다.시상식은 다음달 2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릴 예정이다. / 김규철 기자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는 내달 1일까지 2008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한다.자원봉사 민간단체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공모는 자원봉사활동을 다양화하고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ㆍ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사업은 내달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단체 1개 프로그램을 원칙으로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사업대상은 올해 자원봉사단체에서 계획하고 있거나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청서와 함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직접 방문 또는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다만 동일사업으로 다른 행정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사업이나 1회성 행사, 여행성 사업, 기념품 구입, 일시적 음식물 제공, 위문품 구입 등은 제외한다.자원봉사센터는 내달 2일 자원봉사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프로그램의 우수성, 효과성, 수행능력, 지속성, 연계성, 사회 공헌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10여개 단체를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봉사를 통해 밝고 훈훈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고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자원봉사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공동모금회)가 25일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한데 대해 자축했다.전․현직 운영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한장훈 충북공동모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돌이켜보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첫 출발을 내딛은 98년 8월, 불모지에서 설립준비를 위한 5인 위원회의 노력과 어려움 중책임에도 불구하고 초대회장직을 수락해 주신 이상훈 회장과 초대 임원들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충북 모금회는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고 회고했다.한 회장은 “당시 IMF의 위기 속에서 정부의 역할이 민간으로 이양되면서 많은 걱정을 했지만 초대 임원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민관이 합심한 결과 오히려 23%가 증가한 9억1천여만원의 놀라운 모금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열악한 도세에서의 모금방법으로 전국 최초로 시군순회모금을 시작하였으며, 이는 충북모금회의 대표 모금방법으로 자리매김했고 전국 최초의 톨게이트 모금이 시작되어 전국적인 모금방법으로 확대됐다”며 “경로당유류보내기 성금모금은 2005년까지 7회에 걸쳐 88억을 모금, 단일모금으론 가장 많은 모금을 기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7월부터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코디네이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코디네이터가 무제를 제기해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이 일고 있다.더욱이 이 코디네이터는 자신이 근무하는데 필요한 예산도 없고 코디네이터 업무에 대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밝혀 중앙차원의 체계적인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충북도내 모 지자체 자원봉사센터에서 교육코디네이터로 근무하고 있는 A모(여) 씨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취업을 했으나 사업비가 책정되지 않아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몰랐다”고 말했다.A씨는 “처음에는 교육코디네이터가 교육을 해야 하는 줄 알고 있었으나 할 일이 없어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다”고 말해 사업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A씨는 또 “각 지역의 주민자치센터를 찾아다니며 다른 교육을 하는 도중에 자원봉사에 대해 홍보를 했다”며 “이렇게 편법적으로 홍보를 하려면 음료수라도 사가야 하는데 이런 예산도 아예 없어 어려웠다”고 고백했다.“올해 들어 70만원의 기초교육비가 책정되기는 했으나 강사를 초빙해 14개 소지역을 순회교육하기에는 너무 예산이 적어 양질의 강사를 쓸 수 없다”는 A씨는 “교육에 사용되는 빔프로젝터나 스크린, 노트북이 없어…
충주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5일 정식 출범돼 향후 장애인 체육활성화는 물론 사회참여를 통한 권익증진에도 큰 도움이 기대된다. 이날 오후3시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장애체육인, 후원회, 봉사단체, 초청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출범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호복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시종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05년 충북에서 열린 장애인전국체전을 계기로 체육회 설립을 위해 자조모임이 결성돼 그해 4월 체육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어 지난 4월 29일 첫 이사회를 통해 충주체육관내에 비영리민간단체 형태의 충주시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하고 초대회장에 안팽용 준비위원장을 선출하고 박종균 전무이사와 이동섭 사무국장으로 조직을 구성했으며 향후 조직 강화 및 장애인 체육활성화를 거쳐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충주시지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안팽용 회장은 장애인체육회 출범을 계기로 장애인체육인들이 맘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장애인전문체육인과 생활체육인 모두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장애인체육관 건립을 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장애인체육 전 종목의 가맹단체를 구성해 어려운
도내 처음으로 충북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남상래)와 충북도는 장애학생과 지역지도층 인사간 후원 결연하는 2008사랑연결운동 행사를 8월 25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충북신체장애인복지회장,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장, 도교육감, 기관단체장, 장애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진행은 정우택 도지사의 후견인 수락 서명, 사랑의 연결운동 뱃지 증정, 사랑연결증서 전달, 장학금 1천만원 전달(50명×2000,000원), 대회사, 격려사 등으로 이뤄졌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의 뜻 깊은 사랑연결운동을 시작으로 장애학생들의 학습 열망에 부응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는데 후견인 여러분과 장애인 단체에서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했다.또한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은 장애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통합을 이루는데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충북도는 그 동안 장애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함으로써 2006년과 2007년 2년에 걸친 장애인복지인권수준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으로 선정된 바 있다./충북도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립의 배경1969년 사회복지사업법의 제정으로 시작된 사회복지공동모금제도는 각종 모금사업실시에 있어 정부의 예산이 투자돼야 함에도 민간의 성금으로 대체되고 있는가 하면 기금 모금이 주로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면서 일반 국민의 참여가 극히 부진하게 되는 등 문제점이 제기돼왔다.또 정부가 주도해온 독립기념관 건립 성금모금, 평화의 댐 건설을 위한 모금, 방위성금 모금 등 사업은 대통령과 측근의 개인재산 축적 등 국민들로부터 이의 사용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모아지는 이웃돕기성금모금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상황이 이렇자 사회복지계는 물론 시민단체, 종교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금사업을 민간사업으로 이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됐다.이에 따라 정부는 공동모금을 통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국민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효과적이고 공정하게 관리?운영함으로써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1996년 1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을 제정, 국회에 제출했다.이 법은 이듬해인 1998년 3월 국회를 통과했으며 3월27일 공포돼 본격적인 사회복지공동모금사업의 기틀이 됐으며 중앙과 시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