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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환경운동련, 종합생태문화탐사 성료

‘월악에서 속리까지’ 백두대간을 품다

  • 웹출고시간2008.08.27 22:13: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2008 백두대간 종합생태문화탐사’를 실시한 가운데 참가들에게 백두대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2008 백두대간 종합생태문화탐사’를 실시해 충북도내를 가로지르는 백두대간에 대한 재발견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탐사는 전문가그룹과 일반 탐사대원 등 30명이 참가했으며 충주 월악산 하늘재에서부터 속리산 눌재까지 80여 km에 걸쳐 이뤄졌다.

‘젊음, 백두대간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탐사에서 참가자들은 백두대간에 얽힌 역사문화, 식생현황, 인문지리에 대한 조사를 각각 벌였으며 대학생 참여자를 중심으로 한 일반현황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탐사에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로부터 월악산 덕주사의 창건 배경과 하늘재(계립령)-조령-이화령-추풍령으로 이어지는 길의 역사, 각 봉우리에 얽힌 사연과 역사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소나무와 참나무 등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식물과 이곳에서 생활하는 야생동물에 대한 흔적찾기 등 관찰학습도 함께 실시해 자연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깃대봉, 신선암봉, 조령산, 이화령 등에서는 등산로 폭을 측정하고 등산로 주변의 수목 및 표본조사, 중요지점에 대한 식생조사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이번 탐사를 백두대간 마룻금에 대한 실질적인 모니터와 이의 훼손 또는 보전 실태에?실측 근거의 필요성 제기, 백두대간을 보전복원적 차원에서 지키고 살려낼 시민적 역량 확대 등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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