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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 개소… 권익 보호 담당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해

  • 웹출고시간2008.08.27 22:15: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건복지가족부 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 운영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충북아동청소년 권리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 5층 강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굿네이버스 회장,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정책실 아동청소년권리 사무관, 충북 보건복지여성국장, 충북도의회 교육사회위원, 충북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충북사회복지사협회장,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장 및 타시도 아동보호전문기관장, 사례판정위원장, 교육전문위원, 유아전문위원, 아동청소년관련기관 종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아동·청소년의 권리보장을 위한 첫걸음을 축하했다.

보건복지가족부에 아동청소년권리과가 신설되면서 보건복지가족부 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 운영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광주YMCA, 서울 흥사단, 강원도 월드비전 등과 더불어 충북에서는 굿네이버스가 선정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아동?청소년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굿네이버스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김완진 관장은 “예방적, 긍정적 권리교육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권리보장 및 상호간의 권리를 존중할 수 있는 ‘하늘땅 별땅 만큼 좋은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권리모니터사업, 상담보호사업, 권리교육사업, 홍보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는 앞으로 아동청소년 권리와 관련해 아동이나 청소년의 생존권 및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권리침해실태를 파악해 전문가들로부터 대안제시 받거나 개선방향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의 권리모니터링 및 상담보호사업을 벌이게 된다.

또 권리교육사업을 통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기존에 해오던 아동학대예방, 아동힘키우기 서비스 등 권리상담사업에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권리교실을 초등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중고교에서도 청소년 모니터링 대상인 학생들에게 권리감수성 프로그램, 성 상담, 약물중독, 성차별 등을 주제로 하는 권리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동권리지킴이 활동 자원봉사자 등을 통한 지역사회조직사업은 권리실행시범학교 지정을 통해 더욱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홈페이지 운영과 테마가 있는 거리 캠페인 등을 통해 대시민 홍보활동도 전개할 에정이다.


/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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