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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적십자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키로

  • 웹출고시간2008.08.28 21:21: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천지구협의회(회장 김준래)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제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한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손길 -사랑나눔 바자회’가 5천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천지역 11개 적십자봉사회 15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는 제천의 특산품인 사과와 마늘을 비롯, 젓갈류, 곡류, 재활용품 뿐만 아니라 먹거리장터까지 다양한 형태로 열렸으며 많은 주민들이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나눔행사에 동참했다.

김준래 회장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은 타 지역처럼 물가상승과 외부의 지원부족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활용해 독거노인 사랑의 연탄배달, 소년소녀 방과후 학습지원, 어버이결연세대 확대 등 지역소외계층 봉사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결혼이주여성 및 새터민 지원사업에도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천적십자봉사회는 사랑의 집짓기 및 집수리 봉사, 홀몸노인 밑반찬 지원,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많은 노력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는 노인독거세대와의 결연을 통해 1대1맞춤형 봉사활동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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