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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장애인체육회 출범

장애인 체육활성화 및 권익증진 기대

  • 웹출고시간2008.08.25 12:07: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5일 정식 출범돼 향후 장애인 체육활성화는 물론 사회참여를 통한 권익증진에도 큰 도움이 기대된다.

이날 오후3시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장애체육인, 후원회, 봉사단체, 초청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출범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호복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시종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05년 충북에서 열린 장애인전국체전을 계기로 체육회 설립을 위해 자조모임이 결성돼 그해 4월 체육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어 지난 4월 29일 첫 이사회를 통해 충주체육관내에 비영리민간단체 형태의 충주시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하고 초대회장에 안팽용 준비위원장을 선출하고 박종균 전무이사와 이동섭 사무국장으로 조직을 구성했으며 향후 조직 강화 및 장애인 체육활성화를 거쳐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충주시지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안팽용 회장은 장애인체육회 출범을 계기로 장애인체육인들이 맘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장애인전문체육인과 생활체육인 모두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장애인체육관 건립을 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장애인체육 전 종목의 가맹단체를 구성해 어려운 여건에서 체육활동을 하는 전문체육선수단을 지원 육성하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홍보와 저변 확대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통합을 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호복 충주시장도 격려사를 통해 “체육회의 활성화는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이 맘껏 운동할 수 있는 시설확충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말했다.

장애인 체육종목은 론볼, 보치아, 볼링,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휠체어 컬링 등 16종목이 운영되고 있으며 충주지역에는 약 300여명의 장애인이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충주 / 조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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