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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희망 되찾길 바래요”

재경후원회,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에 150만원 전달

  • 웹출고시간2008.09.02 20:56: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재경후원회 임원들이 2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한상길 충북지역본부 후원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재경후원회가 충북지역본부 후원회에 후원금을 전달해 충북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나타냈다.

김복규(65) 회장 등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재경후원회 임원들은 2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방문, 한상길 충북지역본부 후원회장에게 1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복규 재경후원회장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마트에 가서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송편도 빚고 부침개도 부치는 즐거운 명절이어야 할 추석에 집에서만 외롭고 쓸쓸히 보내야만 하는 아동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작지만 아이들에게 보탬이 되어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재경후원회는 1984년부터 인연을 맺어 충북의 아동들에게 후원을 시작했으며 회원들과 함께 매년 소년소녀가정 아동들을 서울로 초청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나들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추석을 보내야 하는 200여명의 아동 에게 제수 용품 및 학용품지원을 지원하는 ‘빈곤아동 추석맞이 제수용품 및 학용품 지원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추석맞이 제수용품 및 학용품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의 잃어버린 소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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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