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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모금액 60억 달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 웹출고시간2008.08.25 21:19: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에서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는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5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한장훈 회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떡 위에 촛불을 끄고 있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공동모금회)가 25일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한데 대해 자축했다.

전․현직 운영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한장훈 충북공동모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돌이켜보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첫 출발을 내딛은 98년 8월, 불모지에서 설립준비를 위한 5인 위원회의 노력과 어려움 중책임에도 불구하고 초대회장직을 수락해 주신 이상훈 회장과 초대 임원들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충북 모금회는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고 회고했다.

한 회장은 “당시 IMF의 위기 속에서 정부의 역할이 민간으로 이양되면서 많은 걱정을 했지만 초대 임원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민관이 합심한 결과 오히려 23%가 증가한 9억1천여만원의 놀라운 모금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열악한 도세에서의 모금방법으로 전국 최초로 시군순회모금을 시작하였으며, 이는 충북모금회의 대표 모금방법으로 자리매김했고 전국 최초의 톨게이트 모금이 시작되어 전국적인 모금방법으로 확대됐다”며 “경로당유류보내기 성금모금은 2005년까지 7회에 걸쳐 88억을 모금, 단일모금으론 가장 많은 모금을 기록한 바 있다”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 회장은 “이 같은 성과가 지난 10년간 전․현직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과로 인해 나온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한 회장은 “2차년도 중장기 발전계획이 끝나는 2012년을 조직의 안정기로 정하고 모금과 배분, 홍보, 조직운영 등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2012년 모금액 60억원과 배분액 84억원 달성을 위해 모금회 구성원 모두는 선배 위원님들께서 쌓아놓은 10년의 성과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훈 초대회장은 축사에서 “성안길에서 동전 모금을 하면서 고생했던 기억, 추운 날 난로 옆에 있다가 코트를 태웠던 일 등이 어제 같은데 벌서 10년이 지났다”며 “특히 종교계에서 많이 참여해줘 온 도민이 함께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공동모금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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