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시작된 금융위기와 이에따른 극심한 경제불황이 계속되면서 '알뜰족'이 크게 늘어나는 등 생활풍속도가 바뀌고 있다.몇가지씩 들고있는 보험을 다시 살펴 중복보험은 해약하거나 재설계하는 경우가 늘고있고 차량의 경우에도 중형에서 준준형이나 SUV로의 교체를 고민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또 최근 음행권의 금리가 내려가면서 '대출갈아타기'도 크게 늘고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기준금리보다 이자가 싼 역전현상이 벌어져 신규대출을 고려하는 경우 변동금리대출이 대세로 받아들여지고있다.청주에서 직장생활을 하고있는 김모씨(45·청주시 봉명동)는 최근 A보험을 해약했다.3년전 적은 보험료로 많은 보장이 가능하다는 신문광고를 보고 전화를 통해 가입했던 다이렉트보험인 A보험은 타 보험과의 보장내용이 중복되는데다 지난해 미 정부로부터 수백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아 불안한 상태로 김씨는 판단했다.김씨는 "이렇게 보험료로 들어가던 4만여원의 생활비를 줄이게 됐다"며 "보험은 위험보장을 목적으로 가입하는 것인데 중복되는 보험은 보장이 안될뿐더러 가계지출에 무리가 있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건강진단서나 별도의 서류없이도 전화를 통해 쉽게 가입할수있는 이런 다이렉트보험들의…
5만원권 지폐가 오는 5∼6월쯤 시중에 유통될 전망이다.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만원권의 완본은 2월에 공개된 뒤 2∼3개월 동안의 인쇄과정을 거쳐 5∼6월쯤 시중에 공급된다. 당초보다 완본 공개가 늦어진 것은 위조방지를 위한 추가작업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5만원권의 앞면에는 신사임당과 신사임당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묵포도도’가 그려져 있고 뒷면에는 조선 중기의 화가 어몽룡의 ‘월매도’가 들어간다.한현 한은은 5만원권 발행시에 앞번호를 차지하기 위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앞번호 지폐를 한은이 아닌 시중은행을 통해 무작위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설 연휴를 앞두고 카드사들이 푸짐한 경품 행사를 앞세워 고객들을 유혹하고있다.삼성카드는 '나의 카드 생활백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화, 공연 관람 만족사례를 내달 말까지 보내면 우수작을 선정해 선물을 제공한다.또 이달 말까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5만원 이상 하이패스를 충전한 뒤 홈페이지(회원가입 필수)에서 할인 신청하면 최대 2% 충전 금액을 깎아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30만원을 충전하면 6천원이 할인돼 나중에 29만4천원만 청구되는 방식이다. 단 기프트카드는 제외다. 또 이달 말까지 3만원 이상 이용하면 경품(카메라, 게임기 등)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비씨카드는 어려워진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1천원(1월 8~27일 기준)이상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기프트카드(5만원) 100명과 탑포인트(1만점) 1천명을 선정하는 '설 비용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5만원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전표 승인번호를 ARS(1544-7800) 또는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즉석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 2등 30만원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총 2천9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KB카드는 이달 한 달간 전 고객을 대상으로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어려운 경제여건속에 '남청주신협'의 성장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남청주신협(이사장 주형석)은 지난해 1월 1천200억원이던 자산규모를 22일 현재 1천380억원으로 늘렸다. 이와함께 자산의 81%(1천100억원)를 대출금으로 운용하고 있어 충청권 신협 중 그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남청주신협은 또 6년 연속 흑자를 내고 지난해 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하는 등 도내 신협 중 당기순이익 1위도 차지했다. 이종영전무는 "이는 6년째 추진하고 있는 남청주신협의 목표관리 캠페인인 뉴-하모니 운동(임직원의 조화, 재무상태의 균형, 이상촌 건설)을 중심으로 추진한 빈틈없는 대출관리, 헬스비 지원·사랑의 쌀 전달·노령용돈지급 등과 같은 조합원을 위한 복지활동, 조합원을 세분화해 개발한 예금상품, 조합의 성장을 도모하는 홍보기법 등을 도입한 결과"라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국내 증시가 또다시 1000선 밑으로 추락할 것인가.21일 국내 증시가 미국 및 유럽 증시 급락 등 악재의 영향으로 1100선이 무너진채 출발했다.코스피 지수는 이날 9시25분 재 전날보다 34포인트 떨어진 1092.81을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금융위기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것이 국내 증시에 타격을 줬다.여기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0.7%로 대폭 하향조정하고 건설사와 조선업체 구조조정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금융부실 우려로 인해 전거래일보다 4.01%나 떨어진 7949.09로 마감, 8000선이 재차 붕괴됐다. 신용위기에 따른 금융 손실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씨티그룹이 17% 이상 추락한 것을 비롯,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웰스파고가 20% 넘는 급락세로 마감되는 등 금융주들이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여기에다 유럽도 은행주가 급락하면서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지수는 0.42% 하락한 4091.4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지수는 1.77% 떨어진 4239.85, 파리 증권거래소의 CA
괴산군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동 상담이 소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등 이를 통해 경영개선자금 융자 신청 또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음성소상공인지원센터와 충북신용보증재단 북부지점과 지난해 6월부터 매주 화요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과 경영개선자금 등 대출을 돕기 위한 이동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그 결과 2007년 1건에 그쳤던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융자지원 신청 건수가 이동상담 실시 이후 지금까지 30여건으로 늘었다.특히 음성에 위치하고 있는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충주에 소재한 충북신용보증재단 북부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이동상담 시 보증서 발급 등을 한 번에 처리해 주며 소상공인들의 시간적,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군은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금 이자보조금 지급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3% 정도의 이자를 보존하기 위해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한편, 이동상담은 첫째 주 화요일에는 청천상가번영회, 둘째 주와 넷째 주는 괴산읍사무소, 셋째 주는 불정면사무소에서 실시하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자영업자나 노점상 등 금융지원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금융소외 자영업자 특례보증'을 12일부터 시행한다.지원 대상은 무등록사업자와 저신용 사업자로 재래시장내 노점상, 행상 등 무점포 상인의 경우 상인회의 사실확인이 필요하며, 기타 지역 상인의 경우에는 통반장, 아파트부녀회, 관리인, 주변상가 입점사업자 등이 무점포 상인의 영업활동을 입증해 줄 수 있는 객관적 입장의 제3자로부터 사실 확인을 받아야 한다.입점 무등록 상인은 임대차계약서 또는 상인회로부터 사업사실을 확인받아야 하고 유제품 배달 등 개인 용역을 제공하는 사업자는 원청 사업자와의 계약서로 사실을 확인 받으면 된다.이번 지원 규모 및 한도는 1천억원으로 저신용사업자ㆍ점포입주 사업자는 최대 500만원 이며, 기타 무점포ㆍ무등록 사업자 등은 최대 3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지원 조건은 100%보증, 보증료율 1%이내(고정)이며 금리는 연 7.3% 이고 재보증 비율은 80%로 보증 기간은 5년 이내로 각 지역 새마을 금고에서 대출 신청을 받는다.저신용사업자 및 무등록 사업자는 사업 사실을 입증해 확인서 및 보증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후 7일이내에 대출을 처리해 주게 된다.기타 자세한
합병의 위기를 극복하고 작은 신화를 이룩하고 있는 충주 소태농협(조합장 박종석)이 지난해 눈부신 경영성과를 거두고 20일 소태면문화회관에서 건전결산을 마무리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충북에서 가장 작은 규모인 소태농협은 지난 2005년 합병위기에 몰렸으나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똘똘 뭉쳐 내실있는 경영으로 이를 극복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1억6천500만원을 기록한 소태농협은 연체율 0%를 기록하며 5년 연속 탑클린뱅크를 달성했다. 또 지난해 5월 맵시창구 개점식을 갖고 우수사무소로 선정됐으며, 충북보험 '1W1추진운동'을 벌여 4회에 걸쳐 수상했다. 6월 말에는 상호금융 대상평가에서 우수농협으로 선정됐고, 보장성공제료 부문에서는 전국 그룹에서 3위를 달성했다. 상호금융예수금 종합평가에서도 전국 9위를 차지했으며, 내부통제시스템 평가에서 1등급, 경영평가 1등급을 차지했다. 금융부문 뿐 아니라 농업지원 부문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올려 찰벼계약재배를 실시해 40kg 기준 2천563포대를 수매했으며, 5만원을 선 지급하고 1만1천500원을 추가 지급해 가마당 6만1천500원에 수매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박종석 조합장은 "한 때 합병 대상 1순위의 위기까지 몰렸
경기 침체로 가계 소득이 줄어들면서 보험 해약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불황기에도 사고는 예고없이 찾아오는 법. 아무리 어렵더라도 보험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면서 지출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해약보다는 리모델링을 하라=경기 침체기에는 보험료 납입도 버거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계 사정상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험을 가급적 유지하는게 낫다. 특히 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연금보험에 먼저 손을 대기 쉽지만 해약하면 여러가지로 손해다. 연금 보험을 중도 해약했다가 나중에 다시 가입할 경우 거치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지게 되고, 가입연령의 증가나 경험생명표의 변경 가능성 등으로 동일한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과거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내야 한다. 동일한 보험료를 냈을 경우에는 수령하는 연금액이 줄어들게 된다.해약환급금도 그리 크지 않다. 최근 몇년간 꾸준한 인기를 누렸던 거치형 확정금리 연금보험의 경우 계약자가 중도해약 요청시 보험사는 보유하고 있던 채권을 팔아 해약환급금을 만들게 된다. 이 때 가입시점의 공시이율과 해지시점의 공시이율을 비교해서 해약환급금이 결정된다. 현재 확정금리형 연금에 적용되는 공시이율이 매우 높다는 점을 감안할…
농협이 설 연휴기간 동안 금융거래를 일시중지함에 따라 금융기관이 부족한 농촌지역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농협은 설 연휴기간인 24일~27일까지 구 전산시스템을 신 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협과 관련한 거래는 24일 자정부터 28일 새벽 4시까지 할 수 없으며, 모바일뱅킹 거래도 28일 오전 10시까지로 제한되고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 365자동코너 등도 24일까지만 일부 가능, 소액 단위 예금 인출 고객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농협 입출식예금 및 자기앞 수표 입출금은 24일 오후 9시까지 가능하며, 농협-타행간 입출식예금 거래도 오후 6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또 가장계좌 입출금 거래도 같은날 오후 8시까지(타행계좌거래 오후 6시)만 이용 가능하다.이처럼 농협이 설 연휴기간 금융거래를 중지함에 따라 금융기관이 농협만 있는 충북도내 농촌지역 주민들은 예금인출 등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농촌이 많은 충북의 경우 면단위 지역에 대부분 농협이 운영되고 있어 연휴동안 농협이 금융거래를 중지할 경우 해당 지역 고객들은 예금인출 등 금융거래에 큰 어려움을 겪을 상황에 놓여있다.또한
신용협동조합(신협)의 비과세 혜택이 4천만원으로 확대됐다. 19일 신협 충북도지부는 "지난 1일부터 예적금 3천만원까지 이자소득세 비과세(농특세 1.4%만 부과), 출자금 1천만원까지 배당소득세 완전 비과세등 신협의 비과세 혜택이 4천만원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예적금의 경우 신협예금자보호제도를 통해 1인당 원리금 5천만원까지 보장된다.도지부 김규호과장은 "신협 비과세예금은 3천만원까지 1.4%만 세금을 부과해 같은 금리라면 신협 예적금의 이자가 타 은행 이자에 비해 16.5% 많다"고 강조했다./ 홍순철기자
농축업인의 원활한 영농준비를 위한 농·축·원예 경영자금이 지원된다.19일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에 따르면 도내 농·축·원예 농업인들의 경영을 원활하게 하고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에 부응하기 위해 농축원예경영자금을 내달 1일부터 단기저리자금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원되는 농·축·원예 경영자금은 총 1천894억원으로 대출금리는 연 3%, 대출기간 1년이며 개별농가당 대출잔액 기준 1천만원 한도 내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공급된다.대출대상자는 농·축·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하되 공무원, 교사, 공기업 등 정부투자 및 출연기관 재직자는 소득규모와 관계없이 지원이 불가하다.이에 따라 대출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마을별 영농회 등을 통해 영농규모에 따라 희망대출금액을 신청하면 해당농협별로 구성된 융자협의회 심의를 거쳐 신용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충북농협 관계자는 "농업인에게 경영자금이 적기에 지원되어 원활한 영농준비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효율적 지원을 약속했다. / 홍순철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노만진)는 근로자에게 학자금 및 훈련비용을 저리로 대부해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 향상을 도모하고 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근로자 능력개발비용대부' 접수를 오는 2월 2일부터 19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대부 대상은 고용보험 피보험자인 근로자로서 대학 또는 전문대학 및 이에 준하는 교육시설에 입학·재학하거나 수강하는 경우이며 입학금 및 수업료 전액을 연 1% ~ 1.5%의 저리로 대부를 받을 수 있다.신청 절차는 접수기간에 직업능력개발훈련정보망(http://hrd.go.kr)에서 신청서를 접수하여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에 온라인 제출하면 되고, 고용보험법에 의한 우선순위에 의해 정해진 예산범위 내에서 대부가 확정되므로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증빙서류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043-279-9018)로 문의하거나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http://www.hrdkore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진연기자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원)생들을 위한 2009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을 오는 16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도내 중앙회 전 영업점에서 취급한다.대출자격은 국내 대학(원) 입학생, 복학생, 편입생, 재입학생 등으로(학점은행제 교육기관 및 외국대학은 제외) 직전학기에 12학점 이상 취득하고 평균성적이 70/100 이상이면 된다.재학기간 중 대출한도는 일반 4년제 대학생의 경우 최고 4천만원, 6년제 대학과 대학원생은 최고 6천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장 20년까지 가능하다.상환방식은 매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또는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하면 되고, 중도상환에 따른 수수료는 없다.2009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농협인터넷뱅킹(banking.nonghyup.com)에 가입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학자금신청 포털사이트(www.studentloan.go.kr)에서 대출을 신청하고 대학 및 학자금대출 신용보증기금에서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후 3월 31일까지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대출을 지원 받으면 된다.특히, 학자금대출은 대학교 등록금 납부기간 중에만 지원되므로 대출 을 지원 받으려는 학생은 학교…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지난 9일 농협수안보공제수련원에서 보험사업 추진결의 워크숍을 갖고 보험사업 일등구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날 워크숍에는 충북농협 이인수 금융부본부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지부 및 지점, 지역농축협 등 보험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 사업추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2009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또 영업스킬 향상을 위한 상담기법과 판매포인트, 판매기법 등에 대한 외부강사의 특강도 진행됐다.충북농협 보험센터팀은 지난해 의료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바쁜 일상생활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원장 노석선) 및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원장 이은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두 24회에 걸쳐 4천200여명에게 양·한방 무료진료사업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의료지원사업을 발굴해 의료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바쁜 일상생활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농업인과 시장상인은 물론 농협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건강을 보살필 계획"이라며 "항상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충북농협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홍순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p 인하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3%에서 0.5%p내린 연 2.5%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2%대에 진입하게 됐다. 기준금리는 지난 10월부터 3개월 만에 모두 2.75%p나 인하됐다.특히 한은 금통위는 이날 배포한 ‘통화정책 방향’을 통해 “앞으로 통화정책은 유동성 상황을 개선하고 경기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추가 금리인하도 시사했다. 한국은행의 계속되는 금리인하는 국내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침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배포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 동향’에서 “최근 국내경기는 내외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위축되면서 가파르게 하강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소비, 투자 등 내수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출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생산 면에서도 제조업의 감산이 크게 확대되고 서비스업 생산도 감소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의 동반 침체가 확산되면서 성장의 하방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예상 된다”고 한국은행은 전망했다. 한은 금
도내 금융기관의 예금은 줄고, 대출금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해 11월 말 현재 충북 도내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27조4천929억원으로 월중 867억원이 증가해 전월의 1천839억원보다 증가규모가 절반으로 축소됐다고 밝혔다.예금은행의 예금은 2천947억원 증가에서 992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예금은행 예금은 요구불예금이 지방자치단체의 일시적인 예치 확대로 증가했으나 저축성예금이 수신금리 인하에 따라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감소로 전환됐다.총여신 잔액은 21조7천667억원으로 월 중 2천811억원이 늘어나 전월 2천437억원 증가보다 증가규모가 확대됐다.예금은행 대출금은 가계대출이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증가세가 축소됐으나 산업대출이 중소기업대출 증가 및 산업단지 용지 보상에 따른 여신 확대 등으로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늘었다.예대율(총여신잔액/총수신잔액)은 79.2%로 전월의 78.4%에 비해 0.8%p 상승했다.예금은행 예대율이 125.1%로 전월의 122.0%에 비해 3.1%p 상승한 데다 비은행기관 예대율은 51.4%로 전월의 51.5%에 비해 0.1%p 하락했다./ 홍순철기자
외국인들이 거래 6일째 주식을 사면서 코스피 지수가 1200선을 돌파하고 환율은 1300원 아래로 떨어지는 등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219포인트로 존널보다 25.06포인트, 2.13퍼센트 올랐다. 뉴욕증시가 소폭 오른 데다 외국인들이 거래 6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외국인들은 이 시각까지 천 8백억 원 넘게 주식을 샀다. 외국인들이 거래 6일 연속으로 주식을 산 것은 지난해 4월 8일 연속 순매도를 보인 후 처음이다. 건설, 운수장비, 의료정밀, 철강ㆍ금속 등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장중에 50만원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5.98포인트 오른 354.3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들이 바이 코리아에 나서면서 환율은 사흘째 하락중이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287원이다. 전날보다 25원 50전이나 떨어졌다. 이날 환율은 1300원으로 장을 시작해 주가 상승 속에 1284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환 시장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주식을 사면서 환율이 떨어지고 있다며 외화유동성이 차츰 개선되는 것도 좋은 영향을 주고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도내 시군지부를 순회하며 지속성장경영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한다.이 본부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지부장들로부터 당면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조합장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토론해 대책을 강구한다.또 시군지부 관내 주요기관을 방문해 기관장들과 면담을 갖고 업무협조를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시군별 순회일정은 다음과 같다.▲6일=청주청원(오전) ▲7일=옥천(오전), 영동(오후) ▲8일=충주(오전) ▲9일=음성(오후) ▲12일=제천(오전), 단양(오후) ▲13일=괴산(오전), 증평(오후) ▲14일=진천(오전), 보은(오후) / 홍순철기자
최근 '대운하' 논란으로 주목을 받고있는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해 '테마주(株)'인 '신천개발'의 주식거래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신천개발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이 회사 최대주주가 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구천서 전의원이기 때문이다.구 전의원은 신천개발이 상한가를 기록했던 지난 연말 단기 랠리 고점에서 정확하게 주식을 매도했다.금감원 전자공시등에 따르면 구 전의원은 지난 달 19일과 24일 각각 40만주와 10만주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시스템에 나타나는 매도 시점은 결제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매도일은 17일과 22일.지난 11월부터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관련 움직임에 반응하던 신천개발 주가는 12월들어 8거래일동안 주가가 2배정도 올라 지난 8일 910원에서 17일에는 1천785원으로 뛰어 올랐다.증시의 한 관계자는 "지난 달 17일은 4대강 정비사업 관련주들의 상한가 랠리가 1차 마감을 찍은 날이었고 이후 이틀정도 하락하다 22일 다시 상한가로 치달았다"며 "구천서 전의원의 매도시점은 '투자의 귀재'라는 소로스도 울고 갈 정도"라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지역본부 부본부장을 비롯해 시군지부장 등 M급(1·2급)과 3급 12명에 대해 1월 1일자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지역본부 금융사업부본부장에는 이인수 조합경영검사부본부장, 경제사업부본부장에는 김상훈 음성군지부장, 경영지원부본부장에는 윤태선 청주청원시군지부장, 본부장 직할조직인 조합경영검사국장에는 유성 교육지원부장을 각각 발령됐다.또 청주청원시군지부장에는 한양덕 북문로지점장, 보은군지부장에는 남성현 옥천군지부장, 옥천군지부장에는 손치훈, 영동군지부장에는 김선오, 음성군지부장에는 김시진 내덕동지점장, 단양군지부장에는 안상길 기획총무팀장이 각각 임명됐다.이번 인사의 초점은 변화와 혁신, 그리고 개혁에 맞춰 70% 이상의 사무소장을 교체하고 참신한 인물을 중용하는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인사가 이루어졌다는 평가다.충북농협 관계자는 "이번인사는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능력과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는데 초점을 맞춰 단행했다"며 "바로 이어질 지점장 및 팀장급 인사에서 보직공모제와 자기추천제를 도입하는 등 인사청탁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홍순철기자
세계적인 경제불황에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것이 현재의 경제상황이다. 부동산을 팔고 싶어도 거래가 뚝 끊겨 '급매물'도 소용없고 지난 연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대출이자는 줄어들지 않는다. 펀드 수익률은 쳐다보기조차 싫다. 원금이 반 토막 난 지는 이미 오래고 빚을 줄이고 현금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다.남아있는 여유자금은 어떻게 해야할 지 깜깜한 상황. 지난 해 워낙 어려웠던 경제상황탓에 올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려운 때다. 본보는 신년을 맞아 재테크 차원의 투자 방법등을 정리해봤다. / 편집자 ◈ 주식과 펀드 '상반기 저점 노리자'주식시장의 올해 전망은 '흐린 뒤 갬'이다. 상반기에는 지금처럼 코스피지수가 1천선에서 맴돌 수 있지만 하반기는 전 세계적으로 돈이 풀리며 다시 상승세를 전망하고 있다. 올해 코스피가 어떻게 움직일지는 개인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 전문가들의 의견은 대체로 '상저하고'(上低下高)로 요약한다. 상반기엔 낮고 하반기에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전문가들이 내놓은 코스피 전망은 800에서 1천500까지 그 폭이 아주 넓다. 다만 상반기 때 더 떨어질 가능성을 열어두고 하반기 때 상승에 무게를 두고
농협이 금융권 최초로 현금입출금기(ATM)에 2차원 바코드를 인식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3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이 시스템은 현금입출금기(ATM)에 바코드 리더기를 정착해 세금 고지서상의 바코드를 인식해 대금을 결제하는 첨단정보 기술을 활용한 수납 방식으로 기존 지방세 등을 납부할 때 복잡한 납세자 번호(17자리 숫자)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또 납부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고 입력 오류 등에 따른 과오납 발생이 사라지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다.충북농협 관계자는 "지방세 납세자의 납부 편의증진과 지방세 수납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며 "창구에서 납부하던 고객을 자동화기기로 유인해 세금 납부문제로 인한 고객과의 마찰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농협은 금년도 말까지 20개 사무소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시범수납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신규로 도입되는 현금입출금기(ATM)는 이 시스템을 장착해 영업점에 보급할 계획이다./ 홍순철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영향으로 나흘째 약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8.46포인트 떨어진 1109.40으로 출발했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45포인트 오른 332.71로 시작했다.수급상으로 오전 9시 7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억원, 1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증시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건설업, 기계, 의약품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통신, 은행, 화학업종 등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Oil이 5%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중공업과 KT가 3%대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장초반 하락반전해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 태웅, 메가스터디, 동서, GS홈쇼핑 등이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 평산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해 내년 6월까지 천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특별지원자금인 '프렌드-론'의 대출대상은 사업전망이 양호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로서 신용보증서를 발급 받으면 중소기업(법인)은 최고 10억원, 개인사업자는 최고 2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또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반금리보다 최고 1.0%p(농기업은 1.3%p)를 우대함은 물론 자금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기존 전결기준에 불구하고 영업점장 전결로 지원한다.보증서는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한 보증서이며 이중 충북신용보증재단은 개업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에 대해 2천만원까지 전액보증서를 발급한다.충북농협 관계자는 "금융 및 실물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든든한 민족은행인 농협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먼저 앞장서자는 취지로 특별지원기간을 설정,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홍순철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