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1.20 10:10: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합병의 위기를 극복하고 작은 신화를 이룩하고 있는 충주 소태농협(조합장 박종석)이 지난해 눈부신 경영성과를 거두고 20일 소태면문화회관에서 건전결산을 마무리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충북에서 가장 작은 규모인 소태농협은 지난 2005년 합병위기에 몰렸으나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똘똘 뭉쳐 내실있는 경영으로 이를 극복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1억6천500만원을 기록한 소태농협은 연체율 0%를 기록하며 5년 연속 탑클린뱅크를 달성했다.

또 지난해 5월 맵시창구 개점식을 갖고 우수사무소로 선정됐으며, 충북보험 '1W1추진운동'을 벌여 4회에 걸쳐 수상했다.

6월 말에는 상호금융 대상평가에서 우수농협으로 선정됐고, 보장성공제료 부문에서는 전국 그룹에서 3위를 달성했다.

상호금융예수금 종합평가에서도 전국 9위를 차지했으며, 내부통제시스템 평가에서 1등급, 경영평가 1등급을 차지했다.

금융부문 뿐 아니라 농업지원 부문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올려 찰벼계약재배를 실시해 40kg 기준 2천563포대를 수매했으며, 5만원을 선 지급하고 1만1천500원을 추가 지급해 가마당 6만1천500원에 수매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박종석 조합장은 "한 때 합병 대상 1순위의 위기까지 몰렸지만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은 물론 전 조합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해 준 대가"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모든 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