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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1.21 13:03: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 증시가 또다시 1000선 밑으로 추락할 것인가.

21일 국내 증시가 미국 및 유럽 증시 급락 등 악재의 영향으로 1100선이 무너진채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9시25분 재 전날보다 34포인트 떨어진 1092.81을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금융위기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것이 국내 증시에 타격을 줬다.

여기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0.7%로 대폭 하향조정하고 건설사와 조선업체 구조조정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금융부실 우려로 인해 전거래일보다 4.01%나 떨어진 7949.09로 마감, 8000선이 재차 붕괴됐다. 신용위기에 따른 금융 손실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씨티그룹이 17% 이상 추락한 것을 비롯,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웰스파고가 20% 넘는 급락세로 마감되는 등 금융주들이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여기에다 유럽도 은행주가 급락하면서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지수는 0.42% 하락한 4091.4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지수는 1.77% 떨어진 4239.85, 파리 증권거래소의 CAC 지수는 2.15% 급락한 2925.28로 장을 마감했다.

안팎의 악재로 인해 국내 증시가 다시 세자릿수로 떨어질 가능성 마저 제기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금융업체의 부실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다 경기침체국면이 쉽사리 반등하기 어려울 것 같아 당분간 증시는 찬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며 “이 추세대로라면 코스피지수가 1000선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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