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법인의 2월 중 어음부도율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은행충북본부는 지난달 금액기준 어음부도율은 0.35%로 전월의 0.59%보다 0.24%p 하락했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충주지역은 0.00%에서 0.02%로 상승했으나 청주지역은 0.75%에서 0.44%로, 제천지역은 0.09%에서 0.01%로 각각 떨어졌다.부도금액은 35억5천만원으로 전월의 59억7천만원보다 24억2천만원 감소했다.업종별로는 도소매업 부도금액이 전월보다 5억1천만원 증가했으나 제조업은 28억1천만원이 줄었다.부도사유별로는 사고계접수의 경우 전월보다 1억원 증가했으나 무거래(-12억8천만원), 예금부족(-3억1천만원) 등 나머지 사유는 감소했다.결제수단별로는 가계수표가 2천만원 증가했으나 약속어음(-5억8천만원), 자기앞수표(-1천만원) 등은 줄었다./ 홍순철기자
간밤 미국 증시가 5%이상 폭등하면서 불기 시작한 봄바람이 국내 금융시장에 웃음꽃을 피웠다.원.달러 환율은 40.5원이 폭락하면서 1471.0원으로 주저 앉았고 코스피지수도 35포인트나 뛰어 올라 단숨에 1,120선을 회복했다.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0.5원 폭락한 14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뉴욕 증시 급등과 역외시장 환율 하락세를 반영하며 26.5원이나 급락한 1485.0원에 첫 거래를 시작한 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바이 코리아'가 이어지면서 한 때 1,465원까지 저점을 경신하기도 했다.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식시장이 3%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외국인이 이틀 연속 공격적인 주식 순매수에 나선 것이 환율 폭락의 주 요인"이라고 전했다.수급적으로도 증시 급등에 주목한 은행권이 달러 매도에 나서고 역외 및 수출업체의 매물도 꾸준히 나와 환율 하락에 가속도를 붙였다.한편 코스피지수도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3%이상 급등하며 주요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1,100선을 훌쩍 넘어섰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31포인트(3.23%) 상승한 1,127.51로 장을 마쳤다.개인은 6,939억원을 순매
농협 'NH보험연도대상' 시상식에서 괴산농협 경인자씨와 제천농협 김한옥씨가 '보험발전특별공적직원'상을 수상했다.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1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NH보험연도대상' 시상식에서 3년 실적으로 평가하는 '보험발전특별공적직원'과 1년 실적으로 평가하는 '연도대상'에서 많은 수상자를 배출해 충북농협 보험사업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쳤다고 밝혔다.전국에서 7명을 선발한 '보험발전특별공적직원'의 경우 충북이 2명(괴산농협 경인자, 제천농협 김한옥)을 배출했고, 보험사업단 소속 FC의 경우 금상을 전국적으로 3명 선발하는데 충북사업단(내덕동 소재) 소속 FC 3명이 모두 차지했다.금상의 영예를 안은 보험사업단 3명의 FC가 지난 한 해 올린 보험료는 104억원이다. 이 중 李모 FC는 한 해 동안 신규로 1천191건을 추진해 가장 열정적으로 영업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농협보험은 1961년 8월 농업은행 가축공제를 승계하여 그 해 10월부터 화재공제(보험)을 시작하였고, 1965년 8월부터 생명공제(보험)를 취급하면서 명실공히 국내에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동시에 취급하는 가장 오래된 보험의 하나이다./ 홍순철기자
“불과 몇 초 차이에 몇 만원을 손해본다는 게 말이 돼요?”지난 9일 오전 서울 명동 A은행 지점 김모(52·여)씨가 환율 문제로 은행직원과 승강이를 벌였다. 그동안 환율이 많이 올라 미국 유학중인 딸의 생활비 송금을 차일피일 미뤘던 김씨는 같은 처지의 친구와 함께 이날 아침 원·달러 환율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랴부랴 은행을 찾았다. 집에서 은행까지 오는데 걸린 1시간여동안 환율은 10원 넘게 올랐지만 어젯밤 전화 통화한 딸의 목소리가 마음에 걸려 일단 송금하기로 했다. 번호표를 먼저 뽑은 친구는 바로 옆 창구에서 1달러당 1548원으로 환전을 마치고 난 뒤 홀가분한 표정이었다. 그러나 김씨에게 적용된 매매기준율은 1550.5원으로 그새 2.5원 올랐다. 1만 달러를 송금하려던 김씨는 불과 십여초만에 2만5000원을 손해봤으나 은행측에서는 고시환율이 이미 바뀐뒤라 깎아 줄 수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 했다.이날 수출대금으로 받은 3만5000 달러를 환전하기 위해 은행을 찾은 무역업체 사장 이모(49)씨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씨는 오후 2시쯤 인터넷으로 환율이 1달러당 1555원인 것을 확인하고 같은 건물에 있는 은행을 찾았으나 그새 환율은 1551원으로…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黃健豪)는 10일(화) ‘2009년도 3월 채권시장지표 (체감지표, 자금집중도지표, 스프레드지표) 동향’을 발표하였다.◇ ’09년 3월 채권시장 체감지표 (BMSI : Bond Market Survey Index)종합BMSI는 111.0(전월 121.3)으로 전월대비 10.3포인트 하락하여 3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되는 수준일 것으로 나타났다.기준금리 BMSI는 137.1(전월 183.1)로 전월 대비 45.9포인트 하락하여 기준금리에 따른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수준으로 조사 되었으며, 설문응답자의 62.9%(전월16.9%)는 3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한국은행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로 기준 금리가 2.00% 수준까지 하락하였고, 소비자 물가지수는 4%대로 진입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인 점 등을 감안하여 시장 참여자들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금리전망BMSI는 125.0(전월 110.3)로서 전월대비 14.7포인트 상승하여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소폭 상승으로 조사된 가운데, 설문 응답자의 50.7%(전월 60.3%)가 금리보합에 응답하였고, 금리하락…
세계 금융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7일 새벽 마감된 뉴욕 증시는 12년만에 최저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다우지수는 4%이상 폭락하며 6600선 아래로 떨어졌고 S&P지수도 1996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주가가 저점을 잇따라 갈아치우면서 바닥이 어딘지 알 수 없다는 두려움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중국이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지 않은데에 대한 실망감과 GM의 파산신청 가능성 등의 악재가 겹쳤다.무엇보다 다음달 말까지 스트레스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금융회사들에 대한 불확실성은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을 흔들고 있다.유럽증시도 일제히 폭락했다. 유럽증시는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심각한 -2.2~-3.2%에 달할 것이라는 유럽중앙은행 전망이 나오면서 곤두박질쳤다.사상 최저 수준으로 인하된 유럽 금리도 빛을 발하지 못했다. 런던 FTSE 3.18%, 파리 CAC40 3.96%, 프랑크프루트 DAX 5.02% 등 각 국별로 4~5%의 하락세를 기록했다.맥을 못추기는 아시아 증시도 마찬가지다. 1.42% 하락하며 출발한 도쿄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중 낙폭을 키우며 3% 이상 떨어졌다.오전 1
경기불황이 길어지면서 집을 담보로 하는 '주택연금'이 주목을 받고있다.주택연금을 담당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에는 최근 문의전화와 함께 상담을 위해 찾는이가 부쩍 많아졌다.강희수팀장은 "겨울철 비수기이지만 연금을 문의하는 건수가 크게 늘고있다"며 "이는 주택에 대한 고정관념이 바뀌고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스스로 생활자금을 마련하려는 노령층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주택연금은 65세이상 고령자가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다.가입자와 배우자가 1주택만을 소유해야 가입이 가능하고 시가 9억원을 넘지않는 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단독주택 등)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단 오피스텔, 상가주택, 실버주택, 상가, 판매 및 영업시설, 전답등은 제외된다.연금수령은 나이가 많을수록, 집값이 높을수록 연금수령이 많아지며 시가는 한국감정원 국민은행시세순으로 적용된다.1억원 주택의 경우 65세 28만원, 70세 35만원, 75세 44만원이며 3억원 주택의 경우 65세 86만원, 70세 106만원, 75세 133만원을 수령한다.금융공사는 이달부터 주택연금 대출 한도를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엔고 흐름을 탄 일본 기업들의 국내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일본 부동산투자 사모펀드인 바나월드는 인천 송도 경제자유지역에 3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바나월드 사토 요스케 회장은 5일 업무 협조 기관인 코트라의 조환익 사장과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송도 지역 견학에 나설 예정이다. 바나월드는 2003년 설립된 일본의 유력 사모펀드로 일본 민영방송사인 TBS, 후지미디어 홀딩스에 투자했으며 송도에선 랜드마크 타워 건립, 스트리트 몰 건립 참여 등의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바나월드 외에도 벤처캐피탈과 금융기관, 부동산 개발회사 등 모두 24개 일본 기업이 코트라가 주최하는 일본투자기업 방한 상담회에 참여해 투자 상담을 벌인다. 리소나 은행은 자본 제휴를 희망하는 한국 기업 10곳과 상담에 나선다. 나고야에 거점을 둔 효지토사는 지하철 광고 관련 사업 컨소시엄 참여를 위한 상담을 벌인다. 부동산 개발업체 호쿠신사는 부산지역 재개발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트라는 이들 기업의 총 투자 금액은 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코트라측은 “일본 금융계 투자회사들이 대거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내 업체들도 일본 금융기관의 지분 참여
선진국형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이 주목을 받고있다.한국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보금자리론은 만 20세 이상-65세의 무주택자 또는 1주택소유자가 지역이나 평수에 관계없이 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등을 구입할 때 대출이 가능하다. 또 소유하고 있는 주택의 구입자금 부족분을 보전할 때, 전세자금 반환시,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는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9억원 초과 고가주택, 근린생활시설 상가주택 오피스텔 다가구주택, 재개발 재건축이 진행중인 주택, 경매중인 주택등은 제외된다.대출금액은 전국 어디서나 아파트 시세의 70%, 기타주택은 65%까지 1천만원에서 3억원 범위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일반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40-60%범위에서 지역별로 차등이 있고 방 개수에 따라 소액임차보증금이 차감되는 점을 감안하면 보금자리론이 훨씬 유리한 금융상품이다.대출기간은 10년-30년까지 다양하며 상환은 매월 원리금 균등분할상환과 거치기간 최대 3년 설정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금리우대보금자리론(10년)의 경우 5.40%-6.10%다.한국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 백수열지사장은 "보금자리론은 근로소득이 있는 무주택세대주나 3억원 이하의 옛 25.7평 이하 주택등은 소득공제도
농협여성조직인 (사)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회장 박계화)와 (사)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회장 남화순) 정기총회가 3일 농협청주교육원에서 합동으로 개최됐다.이날 회의에는 충북농협 이강을 본부장, 충북도 여성단체협의회 오수희 회장 및 임원, 박계화 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장, 남화순 농가주부모임 충북도 연합회장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조직별 우수 시군 회장상 및 우수조직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2008년도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승인, 2009년도 사업계획 설명 및 수지예산 승인,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사)고향주부모임은 ▲ 소년소녀가장지원 ▲외국인농촌여성지원 ▲불우이웃지원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농촌일손돕기 등을, (사)농가주부모임은 ▲물 사랑 운동 및 하천유역 정화 활동 ▲우리농산물 체험교육 ▲농업인부부 행복만들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개최 등을 올해 주요사업계획으로 정하고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홍순철기자
소액의 펀드투자를 하고있는 정모(45·청주시 분평동)씨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몇백만원의 여유자금을 펀드에 투자하고 싶은데 코스피지수가 1천선대에서 등락을 거듭해 투자시점을 잡기 어려운 이유에서다.이렇듯 최근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면서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하나' '발을 빼야하나' 를 놓고 펀드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투자자 정모씨는 "사실상 1천선을 바닥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지난 해 10월 주가지수가 900선대로 내려갔을때 투자했어야 했는데 시기를 놓쳐 후회한 일이 있다"고 말했다.900선대가 붕괴된 이후 주가지수가 다시 1천200선까지 단기 반등하자 '900선일때 들어갈 걸' 후회했던 투자자들이 또 다시 1천선이 무너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그러나 지난 해 900선대까지 떨어졌던 기간의 경우 오히려 국내주식형펀드에서 3천억원 가까이가 빠져나갔다. 다수의 투자자들이 펀드에서 발을 뺀 것이다.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한 것은 코스피가 1천100선을 회복했던 시점이다.미래에셋증권 산남지점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시장이 크게 호전되지 않고 환율이 1천500원대에서 굳건해지는 상황에선 반등을 점치기도 어렵다"며 "주가가 1천선 아래로 내려가면 오히려 더 빠
코스피지수가 장중 1000선이 무너졌다. 환율은 개장직후 10원이상 오르면서 1600원 턱밑까지 도달했다.금융위기의 잣대로 여겨졌던 주가 1000붕괴, 환율 1600원 돌파가 현실화하는 순간이다.3일 코스피지수는 장 시작과 함께 전날보다 24.96포인트(2.45%) 내린 993.85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1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진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25일(983.32), 장중 기준으로는 같은 해 12월4일(997.00) 이후 3개월여 만이다.코스피 지수는 그러나 9시10분이 지나면서부터 낙폭이 줄면서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14포인트 가량 떨어진 1004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변동성이 커서 낙폭둔화가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초 급등하면서 1590원대까지 치솟았다.오전중 외국인은 1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씨티그룹 국유화에 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추가적인 자금 투입이 필요한 은행들이 여전히 많은 등 미국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주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금융공황이 엄습하고 있다. 주가는 1000선 붕괴를 코앞에 뒀고 원·달러 환율은 어느덧 1600원 고지마저 넘보고 있다.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36.30원 폭등한 1,570.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한때 1,596.0원까지 치솟으며 1600원 돌파를 목전에 두기도 했다. 이날 환율은 1998년 3월11일 1582.0원 이후 11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코스피지수도 이날 44.22포인트(4.16%) 폭락한 1018.8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한때 1010선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15거래일째 '셀 코리아'를 계속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금융시장의 혼란은 지난 주말 뉴욕 주가가 1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데 이어 이날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미 씨티그룹이 사실상 국유화 조치됐고 AIG의 구제금융 수정안 합의등 미국 금융기관들의 부실에 따른 조치가 이어지면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이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졌다는 것이다.금융권 관계자는 “동유럽에 이어 미국의 금융위기가 재발되는 등 외부 악재가 쏟아지면서 국내시장이 타격받고 있다”며 “국제…
만 19세 미만 자녀의 해외유학 교육비 마련에 도움을 주는 예금상품이 우체국에서 나왔다. 충주우체국은(국장 이완직)은 최고 0.2%p의 특별우대금리를 주는 '주니어우대정기예금'을 지난달 18일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니어고객만을 위한 주니어금리와 보너스금리를 각각 0.1%p 제공해 자녀의 어학연수나 유학 등 교육비 마련에 최적이다. 보너스금리는 주니어우대자유적금 만기 해지 후 전환가입하거나 형제·자매·남매가 함께 가입하면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만 19세 미만 실명의 개인으로 1인 1계좌에 한하되, 장애인이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세금우대·생계형저축 가입대상자는 3계좌까지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으로 한도는 제한이 없다. 가입기간은 1~3년. 통장 이름을 직접 정하는 '통장명 자유선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택에 따라 1년 단위로 자동으로 재예치도 할 수 있다. 최초 가입금액(또는 자동재예치금액)의 90% 범위 안에서 2회까지 분할해지 지급 등 편의에 따라 다양한 이용이 가능하다. 4월17일까지는 출시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주니어우대정기예금·자유적금·저축예금에 가입한 신규 고객 중 모두 500명을 뽑아 노트북 등 다양한 사은품을 선사한다.
정부의 외화유동성 확충 대책에도 달러화 매수 심리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환율의 전고점이 뚫린 만큼 1600선을 향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7일 원 달러 환율의 종가는 1534원. 하루 사이에 16원 50전이 올랐다. 최근 2주 동안을 보면 153원이나 오른 셈이다. 정부가 발표한 외화유동성 확충 대책은 사실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국제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이 풀렸을 때나 가능한 장기적인 대책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들의 증시이탈은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14일 연속 순매도 행진 속에 2조원 정도의 주식을 팔아 환율상승을 압박했다. 중요한 것은 오래 동안 저지선으로 작용했던 전고점 1525원선이 3개월 만에 뚫렸다는 것이다. 기업은행 외환딜러 김성순 차장은 “환율의 전 고점 돌파는 오래 동안 심리적 저지선으로 작용하던 선이 무너진 것인 만큼 환율 전망 범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며 “환율은 당분간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환율은 다음달까지 1600원을 향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부도설이 계속되는 동유럽 국가들
내달부터 우체국 자동화기기(ATM)의 영업시간이 오후 5시에서 6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이번 조치로 우체국 자동화기기 이용고객들은 연장시간중 부담해야 했던 이용수수료 400원 ~ 500원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현재 우체국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체계는 영업시간 내는 면제되나 영업시간 외는 수수료를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또한 지금까지 계좌 개설 우체국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압류추심 요청 절차도 이용자 편의가 증진되도록 내달중 모든 우체국에서 가능하게 개선된다. / 홍순철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학수)은 최근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자동차정비업체에 대해 금융기관과 특별 협약보증으로 저리의 자금을 지원한다.충남신용보증재단은 26일(목) 11시 30분 온양그랜드 호텔에서 충남자동차 검사정비사업 조합이사장, 충남자동차 부분정비사업 조합이사장, 중소기업은행, 농협중앙회, SC제일은행 등 3개 협약은행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정비업체 지원을 위한 특화보증 대출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에서 ▲ 종합정비업체는 업체당 1억원 이내, 부분 정비업체는 5천만원 이내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며 ▲ 보증비율은 5천만원까지는 100%로 전액보증, 5천만원 초과는 95%까지 보증해주며 ▲ 심사기준도 표준심사에서 소액심사로 완화하고 ▲보증한도도 매출액의 25%에서 50%이내로 확대하고 ▲보증료도 2% 이내에서 차등 적용하던 것을 일괄 1.0%로 낮춰 보증 지원키로 했다. 또 금리우대 및 보증신청서류 접수 대행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의 부담을 최대한 줄이면서 지원절차를 간소화해 One-stop 보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이번 특화보증 지원이 실물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
6월중 발행 유통되는 5만원권은 최고액권이다. 따라서 위조의 유인이 어느 지폐보다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5만원권의 위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는 것이 한국은행의 설명이다. 5만원권에는 위조방지를 위한 최첨담 장치가 총출동됐다. 먼저 5만원권에만 적용된 최첨단 위조방지 장치는 띠형 홀로그램과 입체형 부분노출은선, 가로확대형 기번호 등이다. 한국은행 이내황 발권국장은 “이런 최첨단 위조방지 장치는 미국이 앞으로 발행하려는 100달러 지폐에도 적용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띠형 홀로그램은 왼쪽 끝 부분에 부착된 특수필름 띠이다. 여기에는 태극과 우리나라 지도, 4괘의 3가지 무늬가 상 중 하 세 곳에 있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변한다. 3가지 무늬 사이에는 액면 숫자 “50000”을 넣었다. 또 입체형 부분노출 은선(일명 MOTION)은 청회색 특수 필름 띠에 사방 연속으로 새겨진 태극 무늬가 지폐의 움직임과 반대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도록 한 위조방지 장치이다. 즉 지폐를 상하로 움직이면 태극 무늬는 좌우로, 지폐를 좌우로 움직이면 상하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가로 확대형 기번호는 일반인도 쉽게 위조지폐여부를 확인할 수 있
영동농협(조합장 김문규)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13억1천700만원을 달성하는 등 명실공히 충북의 으뜸농협으로 자리매김해 눈길을 끈다.이는 세계적인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악화 속에서 이루어 낸 성과로 더욱 값진 결과며 충북을 대표하는 중앙회 이사인 김문규 조합장을 비롯 직원, 조합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지난해 4월 영동농협 종합청사 신축 이전과 하나로마트 개장, 경제사업장을 신축 이전해 고객들이 한곳에서 농협의 모든 업무를 이용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천하고 영동농협의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지난 1월 30일 정기총회에서 의결된 200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상호금융대출금은 지난해 49.4% 증가한 1천487억원으로 예대비율을 61%증가시켰고 예수금 2천440억원, 공제수수료 12억6천300만원(전년대비 133%)을 당성하는 등 모든 사업에서 높은 성장을 이룩한 것으로 나타났다.판매사업은 유통센터를 통한 농산물 출하에 전력을 다해 310억원을 달성해 판매부문 전국 3위의 영광을 차지하는 등 조합원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높은 가격으로 출하하는데도 혼신을 다하고 있다.더욱이 하나로마트는 지난해 신축개점해 당초 예상을 뒤엎고 90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26일부터 도내 중앙회 및 지역농협 전 영업점에서 보험료 가격은 낮추고, 보장은 크게 설계할 수 있는 '베스트 종신보험'판매를 시작했다.이번에 출시한 생명보험 상품인'베스트 종신보험··은 업계 최초로 보장자산과 연금자산 외에도 의료보장과 치매보장 등을 통합함으로써 하나의 계약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한 통합형 보험상품으로 질병특약에 대한 갱신제도(Non-Guaranteed)를 도입해 보험요율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NH보험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4회 경험생명표와 새로운 위험률 적용으로 사망률이 약 12% 개선됨에 따라 큰 폭의 보험료 인하효과가 생긴데다, 갱신특약제도를 도입하여 가입초기 보험료를 대폭 인하함으로써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였다.종전의 사망, 재해보장, 질병입원 등 15종의 특약 외에 의료비보장, 치매진단, 양육연금전환, 사후정리 특약을 신설하여 보장 및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여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충북농협 이강을 본부장은 상품 출시식에서 "NH보험의 생존보장 설계는 고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는 보장설계인 만큼 상품 명칭대로 베스트 보험상품으로 고객에게 더 많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관련해 최근 신용보증기관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발표되면서 보증기관의 업무가 폭증하고 있다. 충북신용보증재단등 보증관련 기관은 정부의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신용보증 확대방안(2·12대책)'이 발표된 이후 신용보증서 발급 신청 기업들이 크게 늘면서 창구업무가 폭증하고 있다. 실제 24일을 기준으로 지난 해와 같은기간의 상담실적을 비교해보면 4배가 늘어나는 등 보증신청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충북신보의 창구인원은 10여명 선. 그러나 최근 폭증하는 보증업무로 눈코뜰 새가 없는것이 현실이다.충북신보 김창순부장은 "최근 보증신청 건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부장은 "그러나 이같은 상황에도 공기업 신규인력 충원 금지 등의 사정으로 인력충원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보증지원이 제 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아쉬워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부 보증신청 기업들은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한 달 정도를 기다려야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이같은 일은 전국적인 현상.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부는 최근 금융기관 경력자 위주로 계약직을 충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가계 빚이 2007년에 비해 57조 6천억원 증가한 688조 2천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 가구당 가계부채는 1년 사이에 286만원 증가한 4천 128만원으로 계산됐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신용카드 등에 의한 외상구매)을 합친 가계 신용 잔액은 688조 2천 463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사이에 57조 6천억원(9.1%) 늘어나, 증가세가 2007년 말 48조 7천억원(8.4%)에 비해 확대됐다. 가계 신용 잔액을 지난해 통계청 추계 가구수(천667만3천162가구)로 나눌 경우 한 가구당 부채 규모는 4천128만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2007년 가구당 부채는 3천842만 원에서 286만 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영복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부동산 규제완화 등에 영향을 받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꾸준하게 늘어났다"며 "개인의 소득과 부담 능력을 넘어서는 부채규모는 짐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가계부채가 잘 관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채규모가 연간 가처분 소득의 3배를 넘는 ‘고부채 가구’의 채무비중이 크게 증가했으며 가계부채는 부동산가격이…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해 보유 외환을 통한 적극적인 시장 개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주요국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에 공동 대처하기 위한 아시아 공동펀드(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도 800억달러에서 1200억달러로 확대된다.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태국 푸껫 라구나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특별재무장관회의에 참석, "정부는 (환율 시장이) 한쪽으로 쏠림이 심하거나 투기세력이 개입하고 있다면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재정부 관계자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보유 외환을 통한 적극적 개입 등 몇 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대책이) 구체화되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한·미 통화스와프 한도 확대 및 보유 중인 미 국채를 담보로 달러 자금을 빌려오는 것 등에 대해 미국과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정부는 외환보유액 2000억달러 유지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보유 외환을 통한 직접 시장 개입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2017억4000만달러이고, 지난해 말 기준 단기 외채(만기 1년 이하)에 1년 내 만기가 돌아오는 장기 외채를 더한 유동외채는 1940억달러다.외환 당국은
코스피시장의 다음 지지선으로 지목된 1000포인트선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코스피지수는 2월 셋째 주 마지막 거래일인 20일에 박스권 하단이었던 1100선 이하로 추락해 1065.95로 장을 마감했다.지난해 12월8일 7.48% 급등해 1105.05를 기록한 뒤 코스피지수는 1200대 초반과 1100선 사이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단 한 번도 1100선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았다.하지만 대내외 악재 속에 마침내 1100선이 무너졌고, 이제는 1000선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에 이르렀다.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을 넘어 상승(20일 종가 1506원)을 거듭하는 점, 미국 연방정부 경제 정책의 효과가 미미한 점, 동유럽 외환 위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점 등이 대외 악재다.3월 위기설을 불러온 단기외채 급증은 대표적인 대내 악재다.일부 증권 관계자들은 지난해 9월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후 10월말 코스피지수가 938.75포인트까지 하락했던 점을 지적하면서 "현 상황은 당시만큼 나쁘지 않기 때문에 지수 1000선은 지나치게 낮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코스피지수가 900선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100.28포인트
동유럽발 금융위기설과 국내 금융권의 외화 유동성 우려로 원 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1550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3월 위기설은 없다’, ‘환율이 한 쪽으로 쏠리면 완화 노력을 하겠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의 이런 강조에도 환율은 20일 결국 1500원선을 넘었다. 이날 원 달러 환율의 종가는 1506원이다. 환율이 1500원대로 진입한 것은 1502원 30전으로 마감했던 지난해 11월25일 이후 처음이다.동유럽발 금융위기설과 국내 금융권의 외화유동성 우려, 9일째 계속된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세 등 대내외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심리적 저지선이 깨진 것입니다. 그러면 환율은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까. 일단 시장에서는 1500원선이 무너진 만큼 단기적으로 1550원선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산업은행 최호 연구위원은 “동유럽 국가 중심으로 위기설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져 당분간 신흥국의 통화가치는 하락할 것”이라며 “심리적 저지선인 1500선이 무너진 만큼 1,2주일안에 1550원선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